[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년비서관에 올해 25세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하는 등 파격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그동안 국회의원 경험이 있는 인사들로 임명되던 정무비서관에 의정경험이 없는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발탁했다.신임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1996년생으로 현재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과 최고위원 등을 맡았다. 박 신임 비서관은 87년 민주화 이후 최연소이자 최초의 대학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이준석 돌풍으로 정치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차세대 충청권 리더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준석 신드롬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정신으로 읽힌다. 기성 정치권에 염증을 느끼며 돌아선 민심은 결국 세대교체 카드를 선택했고, 충청을 이끌 차세대 리더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충남 아산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73년생·47세)을 비롯해 대전 동구의 같은당 장철민 의원(83년생·38세), 충북은 국민의힘 신용한 서원대 교수(69년생·52세)가 각 지역을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인들에게는 가슴 한켠엔 풀지못한 숙제가 있다. 바로 충청대망론이다.대통령 선거가 다가올때마다, 충청 출신의 유력 정치인이 등장할때마다 충청대망론이 회자된다.충청대망론에 가장 근접했던 정치인은 고(故) 김종필 전 총리다. 이후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인제 전 의원도 있었지만 대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을 맛봤다.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충청대망론을 이끌었다.그러나 안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에 그치며, 부산 출신의 문재인 후보가 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주4일 근무제' 도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공약하는 등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양 지사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3차 정책발표를 갖고' 세계 꼴지 저출산'과 '세계 2위 노동시간'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진형 주4일제' 도입을 제시했다.즉 일과 가정이 양립해 소득감소 없이 미래산업경쟁력을 확보해 노동 생산성 향상과 출산·육아·보육 공백 보전은 물론 문화·레저·스포츠·관광산업 성장에 따른 내수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양 지사는 "주4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5선의 중진으로 한국정치발전에 대한 고민이 많다. 기존 정치에 대한 비판의식을 갖고 정치가 경제만큼 선진화될 수 있도록,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정치발전을 위한 이 의원의 노력과 정치 개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회는."저를 5선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대전 유성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20대 국회에서 정치발전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한국정치가 국가위상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중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주민주권 구현의 토대가 마련됨과 동시에 지방정부는 국정의 동반자 지위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충청투데이-지역언론인클럽과 공동인터뷰를 갖고 “제1차 지방일괄이양법 제정(2020.1.9)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0. 12.9)으로 지방자치의 획기적 변모를 가져오게 됐다”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인 올해 “경찰법 개정(2020.12.9)에 따라 최초의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협력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 첫 대변인을 맡았던 충남 공주 출신의 박수현 전 의원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복귀했다.지난 28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민소통수석으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박 수석은 청와대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3년 4개월만에 청와대에 복귀했다.박 수석은 “‘민심 수석’이라는 각오로 청와대와 국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노력을 다하겠다”며 “홍보가 일방향 광고라면 소통은 양방향 공감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에 경선에 출마한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중부권 대표 주자로 야권통합을 기치로 출사표를 던졌다.홍 의원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빅 텐트'를 만들어 능력있는 야권 후보들을 결집시켜 정권을 교체해야 할 막중한 사명을 차기 당대표가 맡아야 한다고 말한다.그는 많은 선거경험과 경륜, 능력과 비전을 갖춘 당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당대표 도전을 결심한 계기는."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정의와 공정, 평등이 무너졌고, 오만과 독선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본경선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에는 양 지사를 비롯해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박용진 의원,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추미애 전 장관으로 압축되고 있다.민주당은 오는 6월21~22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친 후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 방식으로 각각 1500명씩 모두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7월초에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사진)이 본경선에 진출할 5명을 뽑는 '컷오프'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는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4선의 홍문표 의원, 3선의 윤영석(경남 양산)·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초선의 김웅 의원(서울 송파갑)·김은혜 의원(경기 성남분당갑),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 신상진 전 의원(성남 중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서울 노원) 등 모두 10명이다. 국민의힘은 당대표 출마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총선에서 만37살에 당선된 젊은 초선이다. 정치 신인인 장 의원은 노동자 권익과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관련 입법활동에 열심이다. 젊은 초선의원들과 당내 문제도 발전적 방향으로 변화시켜려 노력하고 있다.-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회는."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정신없이 일을 많이 했다. 돌이켜보면 지역의 묵은 현안 사업 해결에 많은 노력을 했다.대전시 혁신도시 지정과 동구의 도시융합특구 지정 등 다양한 지역사업들을 챙기다 보니 1년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여 혁신도시도 지정된 대전·충남의 공공기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대전시는 수도권에 남아있는 120여개 공공기관 가운데 동구와 대덕구에 중소기업은행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 코레일 관련 기업 등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내포에 환경기술과 문화체육, 해양산업 분야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20개 내외 기관을 접촉하고 있어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1년 이내에서 이들 기관의 지방이전이 유력해 보인다.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달 30일 원내대표 선거에서 울산에 지역구를 둔 김기현 의원에 4표차로 뒤진 30표를 얻어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국민의힘 101명 의원중 충청권 의원은 고작 7명에 불과하지만 초선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당내 반란을 일으켰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태흠 의원의 진정성이 통했고, 국민의힘과 충청의 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의 도전이 충청의 정치위상과 지형을 바꿔놓기를 기대해 본다.-21대 국회 1년 소회는?"지난 1년은 민주화를 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국회에 장관 후보자에 3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가 10일까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지 않은 것에 따른 재송부요청이다. 인사청문회법에는 국회가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요청을 할 수 있다.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어 문 대통령이 세 후보자에 대한 임명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동산문제가 임기중 가장 아쉬웠던 반면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해 무안주기식 인사청문제도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질의응답에서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가격의 안정으로 집약되는데 정부가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LH 공사의 비리까지 겹쳐지면서 지난번 보선을 통해서 정말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며 "정말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 만한 그런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다.향후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투기 때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겸손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선에 의원이 되면서 지역 현안을 챙기는데 큰 성과를 보였고, 민주당 재선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2기 원내대표단의 선임부대표로 임명될 정도로 의원들간 신뢰도 두텁다. 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감을 들어봤다.-21대 국회도 1년이 다 됐다."벌써 21대 국회 개원 1년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롭다. 초선 때보다 더 큰 일을 하겠다고 당신 시민들께 약속드렸다.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시을)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완주 의원을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여야 간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세월호특별법, 가습기살균제법,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처리했다. 또 농해수위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농정 개혁인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완수하며 여야 간 협상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초·중·고 우수선수 발굴 및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번달부터 2021년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운동부 지원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각 학교는 실정에 맞는 재정 및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2017년부터 전국 27개 체육계열 중·고등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체육계열 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중 60%는 훈련비로, 40%는 훈련시설·장비비로 편성된다. 훈련비는 학생 수에 비례해 차등 지원하고, 훈련시설·장비비는 학교당 1800만원을 일률 지원 후 참여학생 수 및 국가대표·후보선수 수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3일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면서 마지막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지난 5개월동안 전국의 기초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등을 만나 여론을 수렴한 내용을 반영시킨 생활정치로 국민정치시대를 열겠다는 전당대회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영남권과 서울 출신 후보에 맞서 경기권과 충청도를 대표하는 유일한 단일후보임을 내세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지역신문에 대한 상시 지원을 가능케 할 지역신문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국회 법사위 문턱에 가로막혔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4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과정에서 기재부가 반대하면서 심의가 보류됐다.2일 국회와 기재부 등에 따르면 현재 이 법안을 놓고 기재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를 진행중이다.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