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법을 몰라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있다. 금전적 여유가 있거나 사태가 심각할 경우 변호사나 법무사의 도움을 받으면 되지만 경미한 법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범칙금 사안일 경우 누굴 탓 하겠는가? "법의 무지는 용서 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들은 개정법령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한다. 해가 바뀌면 여러 가지 법령들이 새롭게 개정되어 시행하는데 2017년 자동차관련 법과 제도의 변경 부분을 아래와 같이 쉽게 정리해 보았다. 기존에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적용되던 전좌석 안전띠 착용... [충청투데이]
“얘들아, 빨리 일어나”, “빨리 밥 먹어”, “빨리 양치하고 세수해”, “빨리 옷 입어.” 이른 아침 유치원생 두 아들과 워킹맘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다. 아이들에게는 끊임없이 명령·지시조의 말이 이어진다. 누워 있거나 늑장부리는 아이들을 보게 될 땐 명령·지시조의 말이 아니라 큰소리를 지르게 된다. 아이들은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잠이 덜 깬 몸을 이끌고 밥을 억지로 먹고 숨가쁜 세수를 한다. 잠깨기 위한 시간도 필요할텐데 출근준비와 아이들 등원준비에 바쁜 엄마는 그런 아이들을 어르고 달랠 여유가 오전시간엔 없다.... [충청투데이]
충북 제천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때 아닌 '누드펜션'이 들어서면서 주민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 대부분이 60~70대로, 누드펜션이 들어서면서 평화롭던 마을에 풍파가 일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무리 벗고 사는 게 자유라고 하지만, 누드 동호회 회원들이 이용하는 펜션이 마을에서 불과 100~2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반 강제적으로 누드펜션을 보게 된다”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동호회는 나체주의(裸體主義), 자연주의, 누디즘(nudism)을 표방하는 건 개인의 취... [충청투데이]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또 다시 역풍을 만났다. 제3지구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컨소시엄이 본 계약서 체결을 앞두고 계약기한 연장을 요청해왔다. 충남도-롯데 측 협의 결과 내년 3월로 연기됐다. 객관적인 사정이 발생할 경우 계약 당사자 합의로 그 내용을 변경하는 건 가능한 일이다. 다만 30년 가까이 표류하던 안면도 개발 사업이 풀릴 것으로 기대해온 주민 입장에선 착잡한 심정이 역력하다. 롯데 측이 법인 설립 과정에서 95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유치하지 못해 본 계약 체결을 부득이 미룰 수밖에 ... [충청투데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품은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자연의 신비를 직접 목격할 수 있는 천혜의 해안과 드넓은 평야, 그리고 망미산이 함께 어우러진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 바로 중리어촌체험마을이다. 이곳에서 나는 낙지, 감태, 바지락, 감태 등의 제철 해산물도 유명하다 . 특히 지금 한창 제철을 맞은 이곳 낙지는 청정해역 가로림만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특유의 쫄깃한 육질에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중리어촌체험마을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 [박계교 기자]
진(晉)나라 태원(太元=孝武帝)때. 무릉(武陵)에 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그 어부는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작은 배를 저어, 고기를 찾아 산협의 강을 따라 올라갔다. 얼마쯤 배가 올라갔을까- 아주 멀리 낯선 곳으로 나왔다. 그런데 그곳 일대에는 도화(桃花)의 숲이 펼쳐져 있었다. 그 넓이는 아마도 수백 보나 되었다. 하나 그 속에는 단 한 그루의 잡목도 없고 복숭아나무만이 말할 수 없는 감미로운 향기를 풍기고 예쁜 복사꽃 잎이 화려하게 휘날려 춤추고 있었다. 보기 드문 경관(景觀)에 어부는 잠시 정신을 잃고 있다가 나중에... [충청투데이]
우리나라 대입제도는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정권이나 교육부 장관이 바뀔 때마다 주요 주제로 떠오른다. 이번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이번은 아마도 그 어느 때 못지않게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진통이 매우 크게 느껴진다. 8월 초까지는 교육부에서 대입제도의 개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하는데, 논란의 핵심은 수능의 절대 평가제이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 올해 수능부터 많은 논란 속에서 영어 과목에 절대평가제를 도입하여 정책이 시험대에 올려간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한 번도 절대평가를 실제 수학능력평가 및 대학입시에 적용하기 전이다.... [충청투데이]
옥천군에서 생산한 캠벨얼리 포도가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뉴질랜드 오클랜드 푸드쇼에 출품됐다. 2012년 이 푸드쇼와 인연을 맺은 뒤 2016년도를 제외하곤 매년 출품이다. 오클랜드 푸드쇼란 전 세계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과 식품들이 출품되는, 올해로 22년째 열리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2012년도 푸드쇼 출품 시작과 함께 수출 또한 6년째 이어 오고 있다. 뉴질랜드는 농수산식품에 대한 검역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나라 중에 한 곳이다. 이곳에 6년 연속 수출되고 있는 것은 옥천포도의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과... [박병훈 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공사 기공식’이 예당국민관광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은 황선봉 군수와 권국상 군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추진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기념 발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상징적인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지역의 소득기반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94억 1200만원이 투입되는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지난 6월말 착공했으며, 201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강명구 기자]
1년중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서해안 대표 대천해수욕장이 보령경찰서의 완벽한 치안활동 지원으로 범죄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30일 보령시와 보령경찰서(서장 조법형)에 따르면 보령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보령머드축제 기간동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성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여름 휴가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열린 싸이 콘서트 10만여명, 28일 아이유 콘서트에 6만여명 등 13만여명의 관광객이 대천해수욕장 ... [송인용 기자]
부여군은 규암면 진변리 일원 백강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되어 국비보조사업(환경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백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00년도 완공되어 운영 중인 소규모마을하수도시설(3개소)이 공법상 문제와 시설 노후로 인하여 강화된 법적 방류수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관로를 정비, 방류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주민의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환경부로 수차례 건의한 결과 이번 추경에 확정되었다. 총사업비 24억3400만원(... [유광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의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팬미팅 '홀리데이 투 리멤버'(Holiday to Remember)를 열고 정규 6집의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All Night)와 '홀리데이'(Holiday) 등을 선보인다. 이날 소녀시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효연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 [연합뉴스]
폭염이 아스팔트를 녹이던 날 광화문에서 배두나(38)를 만났다. 화제의 드라마 tvN '비밀의 숲'의 여주인공 '한여진'. "눈감아주고 침묵하니까 그러는 거다. 누구 하나만 눈 부릅뜨면 바꿀 수 있다. 난 타협 안한다"는 정의롭고 인간적인 경찰의 모습이 시청자의 가슴을 데운다. 인터뷰 장소에서 그를 본 사람들이 술렁술렁 댔고, 한 젊은 여성은 너무나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팬이에요!"라는 수줍은 고백과 함께 그 자리에 얼어붙어 버렸다. '비밀의 숲'의 주인공 조승우가 대체불가 연기를 펼치며 탄성을 자아내는 가운데, 배두나 ... [연합뉴스]
900회 특집 후 계속 변화를 시도해온 '개그콘서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꽤 호의적이지만 시청률 성적표는 여전히 아쉽기만 하다. 선배 개그맨의 대거 복귀에 '임시방편'이라는 지적도, 결국 약 20년 묵은 포맷을 바꿔야 한다는 훈수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똘똘 뭉쳤다는 내부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개콘'의 미래는 개그맨들에게 달렸다는 결론이 나온다. ◇ 900회 특집에도 깨지지 않는 마의 8%대 벽 지난 5월 3회에 걸쳐 방송한 900회 특집 전후 전국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추이를 분석해보면 KBS 2TV '개그콘서트'는 ... [연합뉴스]
시청률 1%가 아쉬운 시대에 수다 여행만으로 5~7%의 시청률을 이뤘으니 대성공이다. 무엇보다 연예인이 없고 이름표 떼기 게임도, 까나리액젓 벌칙도 없다. 유희열이 MC를 맡았지만, 그는 조용히 조율사 역할만 했을 뿐이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알쓸신잡)이 지난 28일 시청률 6.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로 막을 내렸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였다.
"'봉숭아 학당'에서 선보인 '혼남' 캐릭터는 그냥 제 모습 그 자체예요. 5년 전에 같이 살던 (박)영진이와 권태기가 와서 이혼하고 분가한 후로 쭉 혼자 살고 있거든요. (웃음)" 1년 2개월 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로 복귀한 개그맨 박성광(36)은 역시 '생활 밀착형' 개그에 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부대찌개 집에 가서 1인분은 안 된다는 말에 꾸역꾸역 2인분을 시켜 다 먹어치우는 소소한 소재를 그는 특유의 디테일한 표정으로 살려낸다.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 의무경찰 복무 도중 직위해제됐던 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의경에 일단 복직했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씨가 대마 흡연 혐의에 대한 법원 판결에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됨에 따라, 최씨에 대한 복직 발령을 냈다. 최씨는 현재 불안장애 등을 호소하며 병원 진단서와 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뒤 병가를 낸 상태다.
'최고의 한방' 신인 이정민 "'헐레벌떡'도 큰 무대 섰더라면…" "부모님 뜻에 외고 입학했지만 결국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최근 종영한 KBS 2TV 금토극 '최고의 한방'에서 지훈(김민재 분)과 MC드릴(동현배)은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월드기획을 오랜 시간 지켜온 여성 트로트 듀오 '헐레벌떡'은 빛을 보지 못했다. '헐레벌떡' 중 '헐레' 역을 맡았던 배우 이정민(27)은 "큰 무대에 서러 가는 지훈과 MC드릴을 배웅하면서 쓸쓸하기는 했다"며 "'헐레벌떡'도 큰 무대에 섰으면 좋았을 것 같...
이동욱이 패션지 '마리끌레르'의 대만판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8일 "이동욱이 대만 마리끌레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8월호의 표지 모델로도 나섰다"고 밝혔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를 맡아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동욱은 지난 2월에는 홍콩 패션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여세를 몰아 아사아 7개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 그는 지난 23일 대만에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pretty@yna.co.kr [연합뉴스]
개그우먼 김지민도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2년 6개월 만이다. 제작진은 28일 "김지민이 '봉숭아 학당'으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며 "치명적인 '싼티' 매력의 소유자 '싼티나'로 활약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지난 26일 공개 녹화에서 귀부인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나긋나긋한 말투로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철면피 말투를 선보여 방청객들을 배꼽 쥐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최근 시청률 부진이 장기화한 '개콘'에는 김대희, 강유미, 신봉선, 박휘순 등 선배 개그맨들이 연이어 복귀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