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공간이 행복을 만든다’란 비전 아래 도내 60개교에 행복공간을 조성했다. 앞서 민선 6기 초기부터 쉼의 가치에 주목하면서 ‘쉼(,)이 있는 행복놀이’ 정책을 추진해왔고 다양한 쉼의 방식을 현실화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이를 행복공간을 통해 이루면서 일선 학교의 획일적인 공간들은 참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했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발판 삼아 올해는 행복공간 대상 학교를 129개교로 확대해 조성사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최근 아산성심학교에서 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관계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충남장애진로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 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과정 발달장애(지적·정서·행동·자폐성) 학생 72명이 가죽공예와 과학상자 조립, 다과요리, 제품 포장, 케이크장식, 바리스타 등 11개 종목에 참가해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대회에서는 총 32명이 입상했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하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아산시 둔포면에 기숙형 공립대안학교 ‘충남다사랑학교’가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충남다사랑학교는 전국 최초로 기존 학교부적응학생을 위한 공립 대안학교가 아닌 가정적 이유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다.고등학교과정을 바탕으로 한 충남다사랑학교는 3학급, 45명 규모의 위(Wee)스쿨고등학교와 부설 학생마음건강지원센터로 구성되며 학교에는 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포함해 교직원 26명이 배치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문상담사 12명과 주말사감 6명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도내 고등학교 92곳과 학원시험장 10곳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도내 재학생 1만 8429명과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1018명 등 모두 1만 9447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1149명 줄었다.이번 평가에서는 미응시자에게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으며 통지표는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25일 수령할 수 있다. 모의평가 당일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되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지자체 금고 지정 제도를 활용해 금융기관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하겠다”며 “석탄금융을 줄이고 기후금융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날 주간 실국원장회의에서 “석탄발전에 투자하는 석탄금융은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이자 인류가 누려야 할 삶의 질을 희생한 값으로 돈을 불리는 질 나쁜 투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도에 따르면 현 도 금고 2개소는 올해 말 약정기간이 만료되며 이달 중 규칙 개정을 거쳐 9~10월 금고 점검 계획 수립과 공고가 이뤄진다. 이어 10~11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70대 여성이 숨졌다. 도내에서는 올해 처음 발생한 사망자로 전국적으로는 대구, 경북에 이어 세 번째다.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홍성군에 거주하던 A(여·78) 씨가 SFTS 감염으로 숨졌다. A 씨는 지난달 26일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겪은 뒤 28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일반병원과 대학병원으로 연달아 이송됐다. 이후 31일 대학병원의 의뢰로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결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이달부터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취약계층에게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보호 대상자 등이다.국선대리인 선임을 희망할 경우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서와 증거서류를 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하면 신청요건의 해당 여부를 검토한 뒤 국선대리인을 선임 여부를 통지하게 된다.도교육청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매년 버스업계의 노사 간 교섭이 진행될 때마다 파업 가능성이 지역을 뒤흔들면서 준공영제 전환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앞서 충남도도 준공영제 전환을 민선 7기 공약으로 내세운 상태로 각 시·군에서 단계적으로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판단이지만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특히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 확보 방안을 비롯해 도농복합형태의 도 단위 모델이 운영된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이 큰 숙제로 남아 있다.2일 도 민선 7기 공약 목록 등에 따르면 앞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실시에는 총 8925억원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아산시 동덕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급식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최근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마련된 교육급식지원단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급식 문제를 함께 해결하거나 영역별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며 3개 팀, 30명으로 구성됐다.영양교육지원팀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운영, 식품안전교육, 식품알레르기 영양상담기법을 지원하며 급식운영지원팀은 우수 식재료 선택과 건강조리법, 건강식단 구성, 2~3식 운영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급식관리지원팀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버스 파업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노조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운송종사자들이 저임금으로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면서 낮은 버스요금을 유지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당위성은 충분한 상태지만 해당 제도를 둘러싼 문제점들을 두고 노사 간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교통대란'의 불씨도 여전히 남게 됐다.2일 충남도와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도내 버스업체 24개사 가운데 내달 1일부터 주 52시간 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31일 청내 대강당에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선수단은 지난달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 41개, 은 38개, 동 26개 등 메달 총 105개로 지난해보다 금메달 5개를 더 획득해 종합 4위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입상선수, 지도교사, 학교장, 감독·코치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교사 68명과 감독·코치 20명, 유공자 38명, 학교 57개교, 교육지원청 12곳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30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흡연예방·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학부모와 지역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과 릴 베이퍼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교육 자료가 배부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 A 씨는 “이런 담배가 있는지 처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 충남도내 사립학교들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25.42%에 그치자 도교육청이 대응에 나섰다.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법인 대부분이 영세법인에 속하고 수익용기본재산의 44%가 수익률이 낮은 논과 밭, 임야 등으로 구성돼 법정부담금 납부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교직원 인건비 상승으로 법정부담금이 증가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미납부액 20억여원을 도민들의 세금을 포함해 재정결함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율 향상을 위해 전문 재무컨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주꾸미의 금어기를 두고 수 년 간 논란이 잠들지 않고 있다. 2012년부터 꽃게 등의 금어기는 어업인들로부터 책정 기간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서해안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적극적인 의견 수렴 과정에 나서 합의점을 모색하겠다는 판단이지만 각 어업단체마다 주장하는 내용과 기간이 달라 난항이 예상된다.30일 도 등에 따르면 올해 꽃게 금어기는 산란기인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이를 두고 어업인들은 꽃게가 6월 이후 가장 많이 잡히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공연단체 ‘전통예술단 혼’의 김대기 대표와 백유영 예술감독이 몽골국립예술단으로부터 양 국의 문화예술 협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및 단체 표창을 받았다.30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전통예술단 혼은 2015년부터 몽골예술단 초청을 계기로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부터는 재단과 함께 문화동반자사업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백유영 예술감독은 몽골예술단과 공동 창작한 ‘바람의 멋’을 매년 무대에서 연출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개인 표창을 받았다.재단과 전통예술단 혼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유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한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이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할 수 있는 ‘가지 배출관’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29일 도에 따르면 23~27일 5일 간 경기도, 환경단체 등과 한화토탈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를 포함한 총 10건의 대기환경보전법 등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점검 결과 한화토탈은 폴리프로필렌(PP) 제품 건조 원심력 집진시설에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가지 배출관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품 포장시설 4기 가운데 가동 상태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부터 ‘공간이 행복을 만든다’란 비전 아래 추진된 행복공간 조성사업이 2년차에 접어들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지난해 도내 60개교에서 행복공간 조성이 이뤄지며 획일적이었던 학교 공간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갖추기 시작했고 학생들은 충남교육청이 표방해온 ‘쉼(,)’을 학교 현장에서 누리게 됐다. 이로 인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등으로부터 호평이 이어졌고 행복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학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올해 행복공간 대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최근 몽골국립예술단과 문화예술 발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 ODA사업 등 국제교류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9월 중에는 몽골국립예술단원을 초청해 한국 문화예술 연수와 한국어 교육, 한국-몽골 공동 창작 공연 등 문화동반자사업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앵크바트키시그도르 몽골국립예술단 부원장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공연 작품을 만들어 양 국가의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변상섭 충남문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내달 10일까지 ‘2019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축제 전문가 양성과정과 지역거점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으로 내달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 간 천안과 홍성에서 진행된다.특히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에서는 ‘내기한판’(내가 기획한 판)을 주제로 (예비)문화기획자·활동가와 문화예술기관·단체 실무자 또는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교육생을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론 및 실무교육과 멘토링, 기획서 작성 등을 배우게 된다.교육 이수 시 수료증이 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생생진로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공동 운영하는 생태진로체험으로 도심권에 비해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내 16개교(초등학교 14곳, 중학교 2곳)를 대상으로 이뤄진다.프로그램에서는 동물과 식물, 해양 분야 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연구자가 되기까지의 진로 경험담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생태 환경을 이용한 생태진로체험과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