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강면 양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요즘 책읽기에 푹 빠졌다. 책읽기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일 학교 도서관 '재밌는 상수리 서당골'이 개관되고부터 다. 학생들은 자투리 시간이 나면 도서관으로 발길을 옮긴다. 초등학생 62명과 유치원생 13명으로 구성된 조그만 시골학교인 양강초는 올 4월 농산어촌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재미있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영동읍 부용리 여성회관 마당과 식당에서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하여 정성을 들여 담은 김치 12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여성회관을 방문한
영동군이 '과일'을 주제로 추진 중인 종합관광휴양지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이 민자 유치 차질과 인·허가 지연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열린 제154회 영동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정질의에 나선 박병진 의원은 "570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군비로 투입되는 늘머니과일랜드 조성사업이 투자를 약속했던 ㈜대동종합건설의 갑작스런
영동읍 계산리에서 효성약국을 운영하는 유효성(60·영동군약사회장)씨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당일 도정한 20㎏들이 햅쌀 10포(시가 45만 원 상당)를 영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영동군은 '나의 작은 배려가 군민 사랑, 영동 사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3배려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3배려 운동이란 '가정에서 가족 간에 1분 배려', '마을에서 이웃 간에 1분 배려', '군민에게 따뜻한 1분 배려'를 의미한다. 3배려 운동은 자신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코자하는 군민 정신 운동이며
영동군 황간면 하마산리노인회는 13일 경로당 준공식을 갖고 조촐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진 후 오찬 및 다과를 즐겼다. 준공된 경로당은 지난 5월에 착공하여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여 건물면적 29평 규모의 적벽돌슬라브 구조로 산뜻하게 지어져 노인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16회 영동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영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 가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화합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벌어진 농업인 화합행사에서는 합동 줄넘기, 투호,
영동군 보건소는 14일 오전 10시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영·유아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6세 이하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교육은 아동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대해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건강하고 밝은 아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전대 간호학과 김태임 교수와 충남대 간호학과 박인수 교수
영동군은 오지마을의 농촌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동민원현장 처리제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민원 현장처리에서는 유관기관 7개 34명이 합동으로 나서 지적, 법률,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각종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상담 처리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특히 통행수단이 불편한 노약
소방의 날 기념식 및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9일 영동군 양산면 송호국민관광단지 내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복 영동군수, 박세복 영동군의회의장, 배달식 영동소방서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소방안전의식을 되새기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유
지난 10일, 이수초등학교 1학년 32명은 교사 및 학부형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문화원 강당에서 전통혼례 체험을 실시했다. 영동문화의집과 국악놀이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통혼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민족적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9일부터 문화원 강당에 모여 전통혼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동군 양산면 양산초등학교 교정에 들어서면 한여름의 뜨거운 뙤약볕을 견뎌내고 노란 모습을 수줍게 드러낸 온갖 종류의 국화들이 눈길을 끈다. 학교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나게 하는 아름다운 국화들을 재배하며 돌보는 이는 양산초에서 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영식(55)씨 이다. 지난 77년 3월 1일 첫 임용되어 네 곳의 학교를 거친 강씨는 세월의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