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샘머리 백일장'에서 박미정(둔산여고 2·수상작 운문 '코스모스양과 황윤하(문정중 1·수상작 산문 '나의 외갓집은 구두수선집 양이 부문별 장원으로 선정됐다. 대전 서구문화원(원장 김진원)이 지난 13일 갑천문화제의 하나로 주최한 이 백일장에는 287명이 참가,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김용관 건양대 교수를 비롯해 박명용 대전대 교수
육군 군악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지상군 페스티벌 2002' 행사의 하나인 이 공연은 음악회를 통해 시민의 더 큰 신뢰와 성원을 얻기 위해 육군본부가 마련했다. 육군의 씩씩한 기상과 특이한 복장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연주회는 웅장하고 섬세한 연주실력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맘보 No.5'를 비롯, 17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대전을 찾는다. 그는 19일 오후 7시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 콘서트' 무대에 선다. 대한간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 공연은 간염의 심각성과 지속적인 퇴치 의지를 알리고자 마련된 캠페인성 공연으로 간염퇴치 명예대사인 강씨가 3년 전부터 출연해 왔다.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의 조영창과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
'남자, 남자를 사랑하다'란 광고카피처럼 동성애를 소재로 해 화제가 된 '로드무비'가 18일 개봉한다. '파격적인 동성애 장면'과 '성기 노출' 등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었지만 이 영화는 희망없는 여행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밖에 없는 이들의 외로움을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등장인물은 모두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살아 보려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17일 개막 이틀째를 맞아 충주시 탄금잔디마당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오후 3시 대전팀이 선보인 '계족산 무제'는 조선초기 계족산 상봉에서 지내던 독특한 기우제를 대덕구 문화원이 지난 95년부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새롭게 복원해 낸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경북의 '
제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충남의 '만세보령 농악'이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대전의 '웃다리 농악'이 한국문화단체연합회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주시 칠금동 탄금 잔디마당에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 행사에서 만세보령 농악을 시연한 보령 주산산업고는 빠른 가락과 독특한 색깔의 공연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