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인 공주대와 천안공업대학이 내년 3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갔다.오는 27일 양 대학간 통합계획서가 교육부에 제출되면 통합 논의는 내부적인 조율을 떠나 교육부의 심사 단계로 들어간다.실질적인 지방대 위기가 거론된 2000년대 이후 이뤄진 지역 내 통합이란 점에서 주목되는 바가 크다.지방대의 경영난 타개를 위한 돌파구 마련과 경쟁력 찾기로 해
충남대와 공주대, 한밭대 교수협의회장 등 대전·충남 국립대 교수협의회 회장단은 22일 총장실 점거 농성 중인 한남대 교수협의회를 방문하고 지지를 표명했다.대전·충남 국교협 회장 3명은 이날 "이번 신임 총장 선출은 교내 구성원들의 총의와 염원을 짓밟는 결정"이라며 "한남대 이사회는 교수들의 총의를 존중해 민주적으로 해결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상윤 총장은
전교조 대전·충남지부가 사교육비 경감대책 중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 실시'에 대한 교육청측의 강제적 진행과 제도적 미비 등에 반발하고 있다.전교조 충남지부는 22일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16일 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4학년도 선택중심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자료를 통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반드시' 실시토록 하는 강제
충남도의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발간한 '2003년 충남지역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도에 비해 일산화탄소는 1.5곢에서 0.9곢으로 31% 감소했다.미세먼지와 오존도 각각 13%, 4% 감소했고, 아황산가스는 0.011곢에서 0.006곢으로 45
대학 기숙사에 침입한 절도범을 대학생들이 검거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경찰과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경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 기숙사에 이모(34)씨가 침입, 훔칠 물건을 물색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 학교 무도학과에 재학 중인 황모군이 신분확인을 요청했다.이에 이씨가 흉기를 휘두르며 완강히 저항한 뒤 기숙사 앞에 세워진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이 개발한 '맞춤형 보행자 작동 신호기'가 에너지 절약과 대기시간의 획기적 절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의 외곽도로에 설치된다.지방청 교통계 김태길 경사는 기존 보행자 작동 신호기가 기술적인 한계로 단일로에만 설치가 가능했던 것을 중앙컴퓨터간 전자신호체계 등을 도입, 3·4차로 등 교차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호 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과 세원확보를 위해 권장하고 있는 신용카드 사용이 아직도 일부 업소에서 외면당하고 있다.영업사원인 이모(33)씨는 자동차 수선을 위해 대전시 서구에 있는 카센터를 방문했다.이곳에서 이씨는 카드 결제로 계산할 경우 원 금액의 5% 정도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수선비를 현금으로 지불했다.이씨는 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
회사원 송모(34·대전시 서구 관저동)씨는 24일부터 내달까지 결혼식에 참석할 일정으로 주말과 휴일 가족과 함께할 겨를이 없다.윤달에 집안일을 치르면 안 좋다는 속설 때문에 결혼식을 미룬 친구와 후배, 직장 동료 등이 지난 18일 윤달이 끝나면서 결혼식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결혼 및 이사 시즌에도 불구하고 윤달 속설로 곤혹스러웠던 예식업계와 이삿짐센터
=공주대와 천안공업대학이 내년 3월 통합대학으로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공주대는 최근 교수회 평의회와 학무위원회 심의를 갖고 공주대-천안공대 통합추진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교간 통합계획서는 오는 27일 교육부에 정식 제출된다.이에 따라 공주대는 그동안 천안공대 통합건을 놓고 물밑작업을 벌이던 충남대와의 경쟁에서 굳히기가 예
충남경찰청은 22일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대전 모 경찰서 김모(47)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는 21일 오후 7시30분경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원자력연구소 앞 교차로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73%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모(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