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사과에 이어 ‘김’까지 고물가 흐름에 올라타면서 시민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김 양식장 확대와 사재기·담합 방지를 위한 지자체의 관리 감독 필요성을 제안했다.15일 수산 업계에 따르면 김의 원재료 ‘원초’의 가격 상승여파가 김의 소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수산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산지에서 물김 한 망(120kg)을 작년 이맘때는 12만원에 거래했는데, 최근에는 40만원 초반 대까지 거래를 한다"며 "도매로 들어오는 김가루도 2배 이상 뛰었다"고 말했다.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달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장 A 씨의 성추행 혐의 논란이 충남도의회까지 번졌다.충남 내 교사 및 교원의 성 비위 문제 척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 1)은 15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홍 의원은 "지역교육장이 임명된 지 28일 만에 성추행 논란으로 직위가 해제됐다"며 "도교육청에서 먼저 사건의 내용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7일 도교육청은 충남경찰청으로부터 A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오영식 회장이 15일 청주대에서 청석학원 표갑수 이사장, 청주대 김윤배 총장 등을 만나 "기념사업회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써달라"며 기념사업회에 사재 5000만원을 출연했다.표 이사장과 후손 대표로 참석한 김 총장은 "회장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청석학원이 지역과 함께 하는 학원,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학원, 세계로 도약하는 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오 회장은 B.B.S 중앙연맹 명예총재와 충북연맹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내 23개 경제단체가 15일 제22대 총선 충북지역 당선인에게 ‘충북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건의했다.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차태환)는 지난 한달간 지자체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요정책과제들을 발굴하고, 지난 3일 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현안 해소 및 기업경쟁력 강화 위한 6개 정책과제를 최종 확정했다.확정된 정책과제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및 실효성 제고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기반시설 확충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KTX오송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중대재해처벌법 50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명농업 시범단지 구축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청주지역 농가들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 의존도 증가와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농업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면서 이를 타개할 대책 마련에 부심하다.시는 이를 위해 소비자들의 농산물 수요 유형을 반영, 지역별로 집중 육성 가능한 특화작목 발굴·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또 청주지역 특성에 맞는 생명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환경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357억 9000여만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 옥천군 안내면에서 주민숙원사업, 건설일반, 수리시설물, 도로·하천 점용, 재해 일반에 대한 관리와 운영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옥천군 안내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배정복(45) 주무관이다.배 주무관은 옥천군 안내면 방하목리 출생으로 대동초, 안내중, 옥천고를 졸업한 옥천토박이다. 그는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후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8년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에서 공직을 시작했다.이후 농촌활력과, 산림녹지과, 도시교통과를 거쳐 고향인 안내면에서 근무하고 있다.그는 항상 밝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됐다. 이 대형 참사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250명의 학생과 11명의 선생님이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열 번째 봄이 지났지만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청주시의회의 의회 의결, 청원군의 주민투표로 청주·청원 통합이 확정된 후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4년 6월 30일까지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한 준비를 했다. 2010년 경남 창원시가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 결정 직후 준비시간을 갖지 않고 같은해 7월 1일 출범하면서 겪었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중심으로 통합추진지원단(충북도)과 통합실무준비단(청주·청원)을 구성하고 4개구 설치, 구 명칭 선정, 시청사 위치 및 구청사 위치 선정 등을 진행했다.통합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갑) 국회의원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할 협의체 구성을 재차 요청했다.조 의원은 1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시민과 유성구민분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면서 "3선 의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 데는 중앙 정치에서 역할을 기대하는 것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달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약속했던 CTX, 도심철도 지하화, R&D 예산 복원, 대전교도소 예타면제 등은 민주당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옥수 의원 "유출 道 문화재 다시 찾아야"김옥수 충남도의원(서산1·국민의힘)이 국외로 반출된 충남 문화재 찾기 운동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5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한국은 과거 역사적인 아픔을 겪으며 많은 문화유산을 잃었고, 이 중 상당수는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해외로 유출되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문화재청의 자료를 보면 일본 10만 9801점(44%), 미국 6만 5355점(26%) 등 전 세계 29개국에 총 24만 6304점의 문화유산이 분포되어 있고, 이 중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와 중국 인민대 및 칭화대 국제공동연구팀이 전기천공법을 활용해 수인성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휴대용 장치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전기천공법은 병원체의 인지질 이중막 주변에 강한 전기장을 인가하면 전기장 주변에 이온이 축적돼 인지질 이중막에 구멍을 형성하는 기술이다.위생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병원균에 오염된 식수가 주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었다.연구팀은 보행 시 발생하는 정전기를 수확해 전기장을 만들고, 이를 전도성 고분자 나노로드로 극대화 시켜 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는 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6개 기업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시제품 제작지원, 판로개척 사업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일자리경제진흥원의 ‘2024년 창업보육경쟁력강화사업’으로 본사가 대전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경영인증 획득 등 소요비용을 지원한다.배재대는 시제품 제작지원 분야에서 ㈜퍼스트랩, 케미칼링크㈜, 셀포원㈜이 선정돼 각각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판로개척 지원 분야에는 팔수, ㈜퓨처앤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