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기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 인구를 흡수하는 등 세종시가 인구유입 정책에 사활을 내걸고 있다.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상황 속, 수도권 인구를 세종시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노려보겠다는 게 핵심이다. 타깃은 일극집중형 국가운영 체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선도로 구분된다.시는 인구 유입을 견인할 무기로 수도권 우량기업 유치를 지목했다. 수도권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유입과 자족기능 확충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로의 인구 유입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행정수도로 건설하겠다는 이춘희 시장의 의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가시화 등 세종에 행정수도 완성의 기운이 스며들면서다. 소통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이 시장은 취임 후 312회 연속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유례를 찾기 힘든 보기드문 행보다. 고된 길을 걸어온 이춘희 시장. 2021년 다시 시작이다. 이 시장을 만났다.대담 = 김일순 세종본부장◆지난해 세종시의 대표 성과는“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가시화를 꼽을 수 있다. 올해 정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민들의 '행정수도 완성' 염원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세종시민 3명 중 2명이 세종시의 미래청사진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지목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세종시는 최근 '2020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생활변화·만족도·삶의 질에 대한 의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개인 △가구와 가족 △보건 △사회복지 △환경 △안전 △정부와 사회참여 등 7개 부문 6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세종시가 어떠한 도시로 발전하길 희망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시민 66%가 '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 가장 큰 염원인 '국회 세종 의사당 설치'가 본격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이춘희 시장은 최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312차 시정 브리핑을 열고, 2020년 정책 드라이브 성과와 2021년 시정방향을 전격 공개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가시화를 지목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확보 등 행정수도 완성에 큰 진전을 보였다는 점을 전면에 앞세웠다.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127억원이 반영됐다. 국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에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앞지르는 ‘깡통전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임대차법 개정으로, 아파트 전셋값 급등과 함께 전세매물이 귀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싼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전세 수요자들이 폭증하면서다.취득세 중과 등으로 다주택 임대사업자의 정리 매물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 매매가는 멈춤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전세가는 전세 수요물량이 전세 공급물량보다 월등히 많아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세종시 부동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년부터 '비전 2025 도시농업 육성 5개년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업 상생 발전과 시민 여가·체험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게 사업 목적이다. 3대 목표 11개 과제로 짜여진 농업 5개년 계획은 지역 농업여건 변화와 시민 의견·수요에 한발 다가서는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이다.시는 세종지역의 경우 농지면적·농업인구 감소와 함께 기성농업 규모가 줄고 있는 반면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시민 여가·체험·학습활동 수요는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실제 세종지역 도시텃밭면적은 지난 2014년 14만㎡에서 26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행복도시 1·2·3생활권의 도시관리·계획 권한을 거머쥔다.'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15조)'에 근거, 지정·고시된 예정지역(신도심 건설 구역)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해제되는데 따른 후속조치다.이춘희 시장은 최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311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1·2·3생활권 11개 동(洞)지역에 대한 도시계획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이들 지역은 행복도시 도시기반시설 등이 완료됨에 따라 예정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로인해 관련 사무가 행복도시건설청에서 넘어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지난해 만 15~34세 청년의 세종 지역으로 순 이동은 7419명이며, 청년의 세종 지역으로 전입인구 1만9336명 중 전입 전 거주지는 대전(7038명)과 수도권(4986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세종시는 23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분석한 '청년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청년통계 조사는 지역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계기반 청년정책수립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지난 2017년 처음 개발해 4번째로 작성됐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국회세종의사당 드림'. 사실상 국민의 힘의 결단만 남겨두게됐다.더불어민주당이 최근 11개 상임위를 시작으로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회이전 시나리오를 내놓으면서, 반전을 담은 행정수도 완성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11개 상임위의 1단계 이전에 이은 국회 완전 이전안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우선 1단계로 세종시 소재 정부 부처 소관 10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를 품는 세종의사당 설치 시나리오를 냈다.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일부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화재·범죄·자살분야 지역 안전지수 1등급을 차지했다. 1등급은 각 분야별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 1곳에게 주어진다. 시는 이 분야에서 특·광역시 8곳 중 가장 높은 등급을 차지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평가분야는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가지로 나뉜다. 시는 화재·범죄·자살분야 등 3가지 분야에서 1등급을 차지, 6가지 분야 합산 2.5등급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대비 등급상승 분야가 주목을 끈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지방경찰청이 기존 ‘독립청사 입지찾기’ 시나리오에 대한 궤도수정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추진해온 5-1생활권 합강리 스마트시티와 전월산 동측 S-1생활권 중 1곳 건립안을 접고, 2생활권 다정동 건립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월 개청 이후 현재까지 임대청사 셋방살이(소담동)를 이어가고 있는 세종경찰청. 오는 2025년 준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더 이상 망설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입지선정 작업을 숨가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 입지로 거론된 곳은 5-1생활권 내 세종시청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21일 신도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주차장에 코로나 19 차량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히 파악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게 목적이다.신도심(어진동) 선별진료소는 동지역 및 장군·금남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도심 선별진료소는 검사예약제로 운영된다. 보건소 핫라인(044-301-2840)을 통해 예약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시는 전국적으로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발생 사례가 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세종정부청사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 유상 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엔 이춘희 시장과 홍성국 국회의원(세종 갑), 백승근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민간사업자(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시연 행사는 이춘희 시장의 국내 첫 자율차 서비스 유상 결제를 시작으로, 실제 이용과정과 동일하게 스마트폰 앱을 통한 탑승예약부터 이동, 결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연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교통·물류 서비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행복도시권 간선급행체계(BRT)의 통합브랜드인 '바로타(BAROTA)'가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적용된다.바로타는 국민공모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행복도시권 내 간선급행체계의 브랜드 명칭으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8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통해 바로타의 영문 앞 글자 'B'와 조합된 번호체계, 빨간색을 주색으로 하는 차량 외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했다.이어 지난달 11~20일 현장 투표와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통해 BRT 외관디자인에 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다가올 연초, 조직 내부 대변화를 예고하는 대대적인 고위급 간부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1급 행정부시장, 2급 기획조정실장 교체부터 승진인사 및 해외연수 복귀인력을 활용한 3급 국장급 인사까지 역대급 물갈이 인사를 통해 보다 견고한 간부진 라인업을 완성하는 게 타깃이다. 4급 전략형 리더의 핵심부서 재배치안도 주목을 끈다.가장 먼저 차기 행정부시장 인선에 이목이 쏠린다. 류순현 현 행정부시장이 명예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체 시나리오는 보다 구체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역대 최장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17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310차 시정 브리핑을 통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9·10호 과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 방안’을 9호 과제로 설정하고, 5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한글 사용 지침서를 제작·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책아카데미, 사이버 강의 등을 통해 한글 사용을 유도한다. 시는 교육이수 실적을 부서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우리말 공공시설물 안내판을 설치하고, 민간이 자발적으로 우리말 간판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이어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때 한글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최근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내 직장인을 형상화 한 '나과장' 조형물 설치작업을 마무리했다.조형물은 나성동밤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환경개선 및 상권 활성화 하기위해 진행되는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나성밤거리 중앙 통로에 자리를 잡은 조형물은 나성밤거리의 주 방문객인 직장인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시는 직장인과 공무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나과장'으로 이름을 붙였다.조형물 디자인은 나과장이 세종의 시화(시화)인 복숭아꽃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홍익대학교 세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주도하고 있는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조성 사업’이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 협력과제에 선정됐다.초광역 협력과제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권역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초월한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기획해 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다.균형위는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지원 공모에 계획서를 제출한 53건에 대해 모두 3차례의 심의회를 거쳐 최종 13건을 초광역 협력과제로 선정했다.초광역 협력과제에 선정되면 기획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된다. 시는 지역균형뉴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ITX(도시간 특급열차·새마을호) 정부세종청사역 신설이 속도를 내게됐다. 충청권 4개 시도가 'ITX 세종선(일반철도 세종선)’ 개통에 공동 지지를 선언하면서다.정부세종청사·조치원 일반철도는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일반철도 노선으로, 세종시가 국정 비효율 개선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ITX 세종선' 사업과 연결지어진다.ITX 세종선 개통 시나리오는 경부선 지선을 대전~세종 광역철도의 종점인 정부세종청사까지 연장해 세종~서울 간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으로 쓰여졌다.경부선 철도를 세종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최근 연기면 비성골에서 발굴한 6·25 민간인 희생자 유해 7구 중 1구를 70년 만에 유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시는 14일 유전자 분석으로 신원이 확인된 민간인 희생자 고(故) 김부한 씨의 유해를 아들인 김영원 씨에게 인계했다.시는 지난 2018년 비성골에서 발굴된 민간인 희생자 추정 유해 7구에 대해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면서, 신원을 확인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7구의 유해와 유족 2명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유해 1구와 유족 1명의 유전자가 99.999999999954% 일치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