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충청권에서 1만 2200여 세대가 집들이를 예고하고 있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3개월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입주 예정 아파트는 1만 2260세대로, 5년 평균 대비 2% 증가했다.우선 내달 충청권에서는 아파트 2298세대가 입주를 예고한다.충남은 계룡시 계룡대실 4블록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42세대)와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2-A5블록 영구임대 및 행복주택(865세대)가, 충북은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 A4-1블록 국민임대 591세대가 예정돼 있다.오는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그간 건설 사업자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해오던 '칸막이'가 사라지면서 발주자가 역량 있는 건설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15일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의 첫 단계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을 폐지(건설산업기본법 개정)한 데 이어, 종합 및 전문건설업 내 업종체계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이는 유사업종을 통합해 업종 전반을 대업종화함으로써 세분화된 주력 분야와 실적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업역·업종을 전면 폐지해 '건설업 단일 업종체계'로 전환하는 건설업 로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정부가 노후된 우체국을 행복주택이 결합된 복합건물로 재건축한다. 14일 국토교통부와 우정사업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도권 내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을 통해 교통요지에 공공임대주택 1000호를 공급하고, 쾌적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퇴계로5가우체국 등 3곳 시범사업 우선 추진, 내년까지 후속 개발 후보지 발굴 및 기관 간 역할분담 등을 정한 것으로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함이다. 우체국은 통상 도심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법원 입찰 법정이 문을 걸어잠갔음에도 충청권 경매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8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0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법원 입찰 기일이 대거 변경되면서 전국적으로 전월 대비 경매 진행건수와 낙찰건수가 모두 감소했지만, 충청권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특히 세종시 경우 주거시설 경매 물건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중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좋은 입지를 갖춘 한솔동 소재 아파트(전용면적 102㎡)에는 무려 36명이 입찰서를 제출해 감정가(3억 7100만원)의 168%인 6억 2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유례없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한국철도 재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수도권 방역체계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한국철도의 수익과 직결되는 KTX 이용객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KTX열차 이용승객은 지난 3~8월간 들쑥날쑥한 곡선을 그리며 평균 50%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승객이용률 저조세는 코로나 창궐 이후 한 달이 채 안된 지난 3월, 이미 전년 대비 20% 수준까지 감소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승객 간 거리'를 둘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KT&G연구원들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소외층에 상상펀드 전달했다.6일 KT&G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00만원의 성금을 대전 유성구청에 전했다.전달된 성금은 지역 아동센터가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보건용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되며, 유성구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의 학용품 구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기금은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조성됐다.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전국의 지역본부 1/3을 축소하고 현장조직을 최적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3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비효율적 요소를 없애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현재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을 마련해 안정적인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한국철도는 코로나 사태로 열차 수요가 급감하며 영업손실이 상반기 6000억원에 달하고 최근 재확산하는 추세여서 연말까지 약 1조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비상상황이다.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국철도는 지난 3월 비상경영체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비대면 소비확대 등 유통환경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네슈퍼가 스마트화 될 전망이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위해 전국에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선정했다. 시범점포는 지난 7월 전국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사업참여를 희망한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야간 운영시간과 야간 유동인구, 점주의 투자계획과 참여의지, 주변 상권특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5개 점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포는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 △서울 영등포구 ‘나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장애인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다.2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오픈하며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달 오픈한 '동그라미 세차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센터에서 사전 교육 기간을 거쳐 현재 중증 장애인 포함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유원골프재단(이하 재단)이 10년간 지역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며 골프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25일 열린 '제30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의 경기 성적으로 총 14명(초등부 4명·중등부 4명·고등부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대전광역시장배 골프대회'가 잠정 연기됨에 따라 23~25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의 경기 성적으로
김태년 민주당 대표, 이전 제안…세종시 일대 매물 순식간에 사라져남은 매물 호가 수억원 급등…부동산시장 혼란 가중 지적도[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재점화하자 세종시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이전문제가 16여년만에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자 아파트값이 치솟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지난 2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행정수도 이전 제안 이후 첫 주말 세종시 일대 부동산은 매물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그나마 몇 채 남지 않은 매물의 호가가 평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올해 2분기 대전·세종지역 지가가 크게 올랐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지가가 평균 0.79% 상승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각각 0.98%, 0.9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충남(0.39%)과 충북(0.48)도 1분기 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실제 대전지역의 경우 2017~2018년 평균 0.82% 지가변동률을 기록하다 2019년 1.04% 상승세를 보였고 올해 2분기 0.98% 상승곡선을 그리며 토지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대전 유성구는 2.56% 변동률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추진과 함께 변화의 전기를 맞이한 유성시장과 유성5일장의 바람직한 미래모습을 창출하고 변화 수용의 진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열렸다.22일 '유성 시장 유성 5일장 보전 및 활성화를 위한 답을 묻는다'는 주제로 진행된 신천식 이슈토론에는 이광진 경실련 기획위원장, 배문호 유성구 도시계획과장, 송복섭 한밭대 교수, 신동호 한남대 교수, 임은수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 조합장, 최인기 민주노점상 전국연합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패널들은 유성시장과 유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임차인의 편의 제고 및 등기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임차인을 대신해 HUG가 주택임차권등기를 신청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 보증사고에 따른 이행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 법원에 주택임차권등기를 신청하고 등기 비용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개선으로 HUG가 주택임차권등기를 대행하고 비용도 부담하게 된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임차인은 복잡하고 생소한 주택임차권등기 신청에 대한 부담을 덜고, 등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시설물유지관리업종 강제 폐지 강행으로 업계 종사자들이 머리띠를 둘렀다. 정부의 업종폐지 강행과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사업자)의 생존권이 상충되며 거센 반발이 예고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산업기본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한다. 세부 개정안을 보면 시설물유지관리업을 등록제에서 자격제로 전환해 시설물업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전국 7200여 사업자는 오는 2023년까지 종합건설업 또는 전문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해야한다. 이는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는 절차다. 이에 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정부의 업종폐지 강행절차에 반발
다주택 종부세율 ‘최고 6.0%’, 기존 3.2%… 세부담 배로 늘어취득세율도 1~4%→8%·12%, 1년미만 주택 팔면 양도세 70%매각·월세 등 부동산 문의 빗발[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충청권 다주택자들이 부동산 처리 문제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정부가 7·10 대책에서 다주택자들을 대상으로 취득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양도소득세(이하 양도세)에 대한 세금 부과율을 크게 끌어올린다고 밝히면서다.지난 10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회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가 KTX의 모태인 고속열차 TGV를 운영하는 프랑스철도의 연구 파트너가 됐다. 9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프랑스국영철도(SNCF)의 요청으로 프랑스 고속철도 선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를 개통하면서 프랑스로부터 고속철도 기술을 도입한 한국철도는 SNCF와 정기적 기술연수와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공동연구는 SNCF가 먼저 제안했다. 연구는 개통한지 약 40년이 된 파리~리옹 구간(573㎞)의 노후 고속철도 선로 개량사업을 위해 기존 자갈선로를 한국이 운영하고 있는 콘크리트 선로로 변경 검토 등 설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충청권이 경매물건 소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0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의 경매 낙찰률은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대전지역 경매 진행건수는 두 달 연속 세종(68건)에 이어 전국 최소 건수(157건)를 기록하며 소화량에 탄력이 붙고 있다.주거시설은 7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38건이 낙찰되면서 전국 최상위권 낙찰률(49.4%)을 기록했다.실제 유성구 하기동 소재 아파트에 34명의 응찰자가 몰렸고 감정가의 126%에 낙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비어프랜드(대표 한진석)의 배달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치킨퐁237’이 ‘2020 고객만족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치킨퐁237은 전세계 237개 나라별 특색을 가미한 치킨 메뉴를 선보이며 세계 치킨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실제 치킨퐁237은 킹스턴 블랙, 수원갈비한상, 뉴욕 랜치, 도쿄 데리야끼, 쓰촨 깐풍, 뉴델리 커리스떼, 하노이 신짜오, 파리 알리오 총 8개국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또 전 메뉴 반 마리 치킨을 선봬며 1인 가구를 타겟으로한 메뉴를 출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대전 본사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이루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가치 위원회’ 2기를 출범했다.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수자원공사의 사회적가치 관련 업무의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이번 2기 위원회는 오철호 숭실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사회적가치 추진 성과와 범위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역할과 전문성을 갖추고 확대된 인원으로 구성해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위원회에서 2개였던 위원회 분과를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