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2월 임시국회가 1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쟁점 현안들이 많아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정치권은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 선거등 선거를 앞둔 상황이어서 여론전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임시국회에선 법관탄핵, 북한원전 건설 문제 등 휘발성이 높은 사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충청권 현안인 세종의사당건립 관련 법안 처리 여부도 주목된다.임시회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과 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대표연설이 시행되며 4일부터는 대정부 질문이 시작된다.민주당은 판사출신 이탄희 의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달 1일부터 2월 국회가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과 정부가 영업손실보상법 등 이른바 상생법안처리를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법안중 일부는 예산부수 법안이란 점에서 법안제정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정책의총을 열고 영업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 등 이른바 ‘상생연대 3법’ 등 입법 현안을 논의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논의다. 민주당은 전날 논의가 부족하다고 판단, 연이틀 법안 논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보상법은 방역조치에 따라 손실을 입은 소상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송미애 충북도의원(비례)은 28일 충북도를 향해 도내 인구위기 타계를 위한 선제적인 인구정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산업경제위 소속 송 의원은 이날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은 이미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 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시작됐다"며 "2020년 기준 도내 8개 시·군이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7개 지역이 소멸 위험 지역에 포함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충북의 인구 증가세가 2017년 2807명, 2018년 4820명에서 2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정의당발 성추행 파문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주요변수로 등장할지에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 모두 전직 시장의 여성 성추행 파문으로 벌어진 만큼 정치권 성추문이 확대될 가능성도 엿보인다.국회는 성평등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27일 갖는 등 성평등 국회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정치권 성평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6일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당내 성평등 교육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중앙당 교육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대전 이전을 검토한다는 3개 기관은 이미 혁신도시 분산배치 대상"이라며 허태정 대전시장을 다시 한번 비판하고 나섰다.시당은 이날 홍정민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한국 기상산업연구원'은 2019년 대전 이전을 이미 추진했다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혁신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이제 대전이 혁신도시가 됐으니 당연히 이전해 올 수 있는 대상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한국임업진흥원'도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도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해진다"며 "'에너지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안병권 국민소통센터장이 임명됐다.국민의힘은 21일 사무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안 처장은 충북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 후원회 사무국장,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조직팀장,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안 처장은 "각종 선거가 다가오는 해인 만큼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론을 청취하면서 단합하고 화합하는 도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이활 전임 사무처장은 중앙당 공보실장으로 전보됐다.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자영업 손실보상제 입법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역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보상책을 주장하는 건 오는 오는 4월 재보선과 내년 대선, 지선 표심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제한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는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공식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관련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발의한 개정법은 최저임금과 임대료 등을 차등 지급하는 안으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9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세종보 철거 결정과 관련, 정권교체 후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당은 “문재인 정권의 악행이 도를 넘었다. 세종보를 철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대통령 직속 물관리위원회가 철거를 의결했다. 보가 갖는 장점은 무시하고 정치적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지금도 세종보는 완전 개방 상태여서 보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저대로 놔두나 철거하나 차이가 없다”며 “그런데 이 정권은 국민 세금 114억 원을 써 철거하겠다고 한다.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이번주부터 국회에서 장관후보 청문회가 이어지면서 여야간 현안에 대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여야는 4월 서울·부산 보궐선거는 물론이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주도권 잡기에 나선 상황이어서 청문회에서 날선 검증도 예상된다.국회는 19일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 20일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 25일 박범계 법무무장관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잇달아 연다.김 공수처장 후보 청문회는 김 후보가 초대 공수처장 후보라는 점에서 공수처 기능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전망이다. 공수처 출범과정에서 여야간 법안 등을 놓고 치열하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를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지난 15일 관보에 고시된 것과 관련해 "대전시가 이제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기부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전을 발표했는데 대전에는 그 무엇이 온다는 소문조차 없다"며 "대전 정치인들은 그동안 또 말만 해놓고 팔짱 끼고 구경만 하고 있었나 묻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중기부 이전이 오래전부터 예견됐어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며 "중기부 이전을 막지는 못했지만, 대전발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충청권 의원들이 올해 당 지도부 경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선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 을)은 올해 5월로 예상되는 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19대부터 내리 3선을 기록중인 박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수석 대변인, 원내 수석 부대표를 역임해 원내대표 경선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할 경우 ‘충청 대표주자’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이 충청대표주자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세워 여당 원내
더불어 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은 15일 증권리포트와 연관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법안은 투자매매업자 또는 투자중개업자가 불건전 거래행위로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때에는 벌칙 또는 과태료 외에 최대 10배까지 과징금을 함께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주식시장 특성상 증권의 매매에 관한 내용이 조사분석자료(이하 ‘증권리포트’)를 통해 공표되는 시점에 따라 투자자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현행법상 증권리포트 관련 불건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연초에 잇달아 열리면서 여야간 공방전이 예상된다.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간 일정을 놓고 신경전이 지속되는 등 청문 정국 최대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연초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도 엿보여 2월까지 청문정국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0일 국회에 따르면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20일 개최된다. 한 후보자 관련 환경노동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한다는 방침이다.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일정은 확정되지 않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신년 화두로 국민 안전과 민생을 강조하면서 실사구시 정치를 제안했다.박 의장은 6일 국회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해 구상을 밝혔다.박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희망을 간직하자.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우리 마음속에는 아직 파랑새가 있다”면서 “길고 긴 이 터널도 머지않아 끝을 보게 될 것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호소했다.박 의장은 “새해에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암초를 만났다.2012년 19대 총선 당선 후 3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약 6000평 규모의 토지를 재산등록 목록에서 빠뜨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4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충북 영동군의 임야 약 6000평을 지난 8년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한 차례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후보자는 2003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2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는 이 땅을 재산신고 내역에 포함했지만, 2012년 민주당 후보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이 검찰개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청와대는 30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을 포함한 3개 부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 내정자 외에는 환경부 장관에 민주당 3선 한정애 의원,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지명했다. 박 내정자는 현 정권 출범 이후 꾸준히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 포함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현 추 장관과 함께 거론되기도 했다. 이번 인사에는 현 정권의 기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법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대전 출신 박병석 국회의장이 ‘코로나 19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주변 주요국가와 활발한 의원외교를 주도하면서 우리 국회가 의원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국회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식에 초당적 의원외교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하는 등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의원외교 활동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29일 국회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난 6월 국회의장에 취임한뒤 미국을 제외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 의회 정상과 연쇄회담을 마무리했다. 박 의장은 중견국 의회 협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연말 연초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서면서 쟁점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여야 정당들은 내년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물론이고 2022년 3월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여론전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전망이다.여당 더불어 민주당은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출범, 코로나 19 백신 공급, 검찰개혁,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등 쟁점현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집중하면서 야당의 각종 비판에 대한 방어에 나섰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야당의 공수처 반대와 관련, “국민의힘은 절차적 흠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100만~300만원씩 재난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해줄 경우 해당 인하분의 최대 70%까지 세액공제도 이뤄진다.더불어 민주당, 정부와 청와대는 27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치료 및 격리시설 확보 방안, 백신 계약 상황 등을 협의했다. 당·정·청은 코로나 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차등지급하기로 하는 한편 임차료 인하에 대해 세액공제도 시행하기로 했다.소상공인들에게 피해지원금 10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방역대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여당은 야당이 근거없는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고 있다고 공격한 반면 야당은 방역실패, 백신공급 문제 등을 놓고 책임론으로 맞서는 형국이다.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국민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있는데 그런 행태는 방역을 교란하고 위기를 증폭시키며 결과적으로 민생 안정을 해친다”면서 “야당은 눈앞의 정치적 이익만 생각하지 마시고, 방역과 민생을 도와주시기 바란다.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