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 홍보대사에 국악인 김용우 씨와 가수 란, 임찬 씨가 위촉됐다. 군은 이 지역 출신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영동을 널리 알리고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자 이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 3명은 모두 영동군 출신으로,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누구보다 영동을 잘 알아 활발한 홍보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악인 김용우 씨는 우리 음악의 원형적 아름다움을 가장 대중적으로 풀어낸 정통 국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의 아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의 도심 거리가 한층 더 쾌적하고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영동군이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군청회전교차로~구교삼거리~구교사거리 구간의 전선지중화사업이 최근 마무리되면서 이 구간 머리 위에 거미줄처럼 얼기설기 얽혀 있던 각종 전선들이 사라졌다. 군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 수준도 한단계 높아지게 됐다. 군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영동읍 군청 회전교차로~인삼탕~구교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잇는 800m 구간의 전선·통신선 등을 모두 땅에 묻었다. 이중굴착방지회의와 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의 병행 매설을 추진하며 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이자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영동난계국악축제가 2021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화합의 축제로서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국비 1억 49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대표성을 지닌 공연예술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대 분야 총108개의 사업이 신청했다. 사전 전수검토와 심사위원 평가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총44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난계국악축제는 이중 전통예술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지역경제를 이끌 새 산업단지인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기 조성한 지역의 핵심경제축인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의 분양이 완료됐고 경기권과 경상권 기업 대표들의 영동군으로의 입주문의가 지속적으로 쇄도하고 있어 새로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 중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심인 황간면 마산리 일원에 30만 6013㎡, 550억원 규모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영동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5월까지 황간면 입지를 면밀히 분석했으며 황간IC 로부터 2분 거리인 최적지에 입주 의향 조사를 실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동지역은 박세복 군수(국민의힘)의 3선 도전여부와 당선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주민들은 박 군수의 3선도전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박 군수는 출마에 대해 아직 입장정리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박 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충청권광역철도 영동역 포함에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양수발전소 유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등의 굵직한 대표 현안도 순항하고 있다.국민의힘 당내 공천 경쟁자로는 정영철 대한한돈협회 영동군지회장, 정일택 전 영동부군수, 정진규 영동군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브랜드 마케팅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달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2018∼2020년) 지자체 상표출원 현황을 보면 영동군은 59건의 상표를 출원해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상표를 출원했다. 상위 20개 지자체중 충북도내에서는 영동군이 유일하다. 군은 2018년도에는 영동와인터널 관련 상표 53건을 출원했고 2020년도에는 영동일라이트, 영동곶감 관련 상표를 각각 3건을 출원했다. 영동와인터널은 제32류(과실음료 및 과실주스 등), 제41류(스포츠 및 문화활동업 등), 제43류(음/식료품을 제공하는 서비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박세복 군수가 충청권 광역철도 영동군 반영이라는 군민들의 큰 뜻을 모아 3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에 영동군을 포함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피력했다. 영동지역에 관광·문화 교류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5만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특히, 이 서명부에는 3만 6151명의 군민이 뜻을 함께 했다. 당초 군은 영동군 전체 인원의 60% 이상인 3만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은 안창해(68·미국) 고원시비건립추진위원장이 이 지역 출신의 문인 고원 시인의 육필원고 등 63점을 영동군에 기증했다. 기증된 자료는 육필원고, 출간 당시 원본 저서, 사진, 노트, 메모수첩, 부조상과 민주화 운동 자료까지 포함된 총 63점에 이른다. 향후 영동문학관의 고원 시인 연구와 지역 문학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고원(高遠) 시인은 본명은 고성원(高性遠)으로 1925년 학산면 박계리에서 태어나 1952년 3인 시집 시간표 없는 정거장으로 등단한 후 60년간 문예활동과 후배양성에 주력했다. 동국대 영문학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은 봉사행정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지마을을 찾아 생활불편을 시원히 해결해 주는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27일 양산면 호탄리 마을에서 실시했다.군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씩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하고 있다.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군민들의 생활민원 및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호탄리 마을에서는 영동군청 외 8개 기관·단체 50여명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군민행복을 이끌고 지역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2023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뉴딜정책 등 국정운영 기조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사업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불편사항 해소, 군민 삶의 질 향상, 정주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높은 사업들이 발굴됐으며 총 20개 사업, 464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에서는 교육부에서 2020년 7월 선정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신입생 전체의 50% 가 넘는 학생들에게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했다.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유원대학교 학과 중 유일한 참여 학과로 선정되어 2021년 5월 말까지 1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 사업에서는 참여학과 학생들에게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었고, 와인사이언스학과에서는 전체 신입생 20명 중에서 50%가 넘는 11명의 신입생에게 혁신인재지원금 총액 1500만원이 지급됐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화돼 오는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제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이다. 군은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로 정해 조례로 제정 공포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웃음을 나누며 흥겨운 잔치를 즐겼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병행 개최됐던 씨름왕 선발대회, 희망복지 박람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은 모두 취소됐으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영동역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17일 영동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영동군 광역철도 유치추진위원회 주최로 지역주민의 광역철도 유치 염원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강력한 유치 열망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신속항원검사,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추진경과, 유치 요구문 낭독, 구호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정헌일 위원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은 국가 균형 발전의 비전인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의 가치가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실시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박세복 군수를 포함한 군 산하 소속 공무원 756명과 자발적으로 조사에 참여한 지방의원 8명 전원 및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총 3228명에 대한 토지거래 내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는 없었다. 군은 지난달 공직자 등에 개인정보 이용 수집동의서를 제출받아, 영동군의 대규모 사업대상지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시행하는 양수발전소 건립사업의 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을 빛낸 올해의 영동군민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군에 따르면 2021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체육부분 정원용 (73·영동읍), 선행봉사부문 양덕환(66·영동읍)씨에 이어 특별부문 김인환(66·경기도 시흥시) 씨 등 총 3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민대상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이다.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영동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영동군의 정체성을 확립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에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면서 한적한 농촌마을이 활력과 웃음 넘치는 마을로 바뀌고 있다.이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18년부터 군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추진되고 있다.농사일에만 전념하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개선과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된다.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는 사업비 500만원 이내로 10개소, 2단계는 3000만원 이내 5개소, 3단계는 1억원 이내 3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의 명품관광지 월류봉을 더 즐길 수 있는 새 관광재미요소가 추가됐다.군에 따르면 군은 월류봉 광장의 전망대에 초승달과 별 모양의 구조물로 꾸민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은 400.7m의 봉우리로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 중 백미로 꼽힌다.달이 머물다 간다고 할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으로, 봉우리 명칭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또 가파른 봉우리 아래로 초강천의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모습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한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한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정구도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이 참석해 상호 공동의 목표와 관심사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권과 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전쟁과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분야에서 인적·학술적 교류를 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노근리 사건 현장 견학 등의 인권교육 진행을 시작으로 역사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학생 아카데미 개최, 교육관 시설 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에 영동군을 포함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영동군은 충북 영동지역에 관광·문화 교류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간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의문을 관련 부처에 송부했다. 최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새로운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계획권역이 기존 7개 시·군에서 영동군을 포함한 22개 시·군으로 변경 고시됐다. 이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현함으로써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이용 체계를 다극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북 영동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지난해 12월 단체 술자리를 한 일이 뒤늦게 드러났다.22일 영동군에 따르면 부군수는 지난해 12월 23일 지역 한 음식점에서 간부 공무원 6명과 점심식사를 했다. 한 간부 공무원의 퇴직 1년 공로연수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다.해당 시기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에 ‘불요불급한 모임·회식을 삼가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시기였다. 지난해 11월 22일 행안부는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모임·행사·회식에서 발생한다"며 "공직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