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나흘 앞둔 9일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의 지원 유세가 공주·부여·청양지역 유권자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9일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조윤선 前 장관은 공주 시내에서 열린 유세장에 연설자로 나서 “정진석 前 수석님의 탁월한 정무감각과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여러분께서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설자로 나선 이연숙 前 장관(16대 국회의원·정무장관)은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잘 자란 정진석 후... [오정환 기자]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세종시 출마 후보들이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다. 아직까지 어느 후보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안갯속 표심을 반영하듯 유력 인사를 동원하는 중앙당 차원의 대대적인 물량 공세가 펼쳐지고, 후보들은 유권자들이 몰리는 곳을 찾아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투표일을 바로 앞둔 마지막 주말은 유권자들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각 후보캠프마다 동원 가능한 모든 전력을 쏟아붓고 곳곳에서 유세 혈전이 전개되는 등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김일순 기자]
세종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와 20대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는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정책협약 의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8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정책협약식에는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 문흥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구성모 국민의당 후보, 여미전 민중연합당 후보, 이해찬 무소속 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이상점 세종YMCA 사무총장은 "세종시의 특수성을 담아 시민사회와 시민들이 공감하는 14개 분야 31개 의제를 제안했다"라며 "당선 ... [황근하 기자]
오는 13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철새' 논쟁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며 지역구에서는 잠잠하던 사안을 여야 충북도당에서 꺼내들면서 급기야 당 차원의 성명전으로 비화됐기 때문이다. 포문을 연 것은 새누리당 충북도당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후보를 공천한 것은 진천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더욱이 공천자가 철새정치꾼"이라며 철새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러면서 "더민주가 공천한 송기섭 후보는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 [김진식 기자]
오는 13일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사진〉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노인회장의 회의수당을 월 10만원 지급해 실질적인 노인회의 행정업무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노인회장의 회의 참석 수당을 신설해 생명중심 100세 건강 장수도시 진천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천군 관내 275곳의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식사 및 청소 등을 지원하는 '경로당 가사도우미'를 도입해 노년이 행복한 진천을 만드는데 초석을 다지겠다”고 추가로 공약했다. 김... [김진식 기자]
20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전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지난 9~10일 충북의 후보들은 부동층 공략 등 '막판 총력전'에 집중했다. 더민주 소속 충북지역 총선 후보 8명은 지난 9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새누리당의 싹쓸이를 막아주십시오’라며 대도민 호소전을 벌였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야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동안 부족했던 것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더민주 후보들은 "지난 8년 동안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됐고, 권력을 가진 자들만의 잔치였다"며 "이제 대... [홍순철]
[박병훈]
4·13 총선을 삼일 앞둔 10일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옥천장날 총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가수 태진아,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 서규용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유세를 지원했고 이 후보는 박문희 충북도당 사무처장과 개그맨 김용 씨 등이 격전지를 돌며 옥천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환한 미소로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농민과 서민들이 기댈 수 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국회의원이 돼 활기찬 옥천군을 만들겠다”며 "상대의... [박병훈]
지역 내 상당수 4·13 총선 후보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시장 상인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9~10일) 찾은 대전 내 중앙시장(동구), 태평시장(중구), 한민시장(서구) 등 전통시장에서는 선거 후보와 2~3명 씩 짝을 지은 선거운동원들이 수시로 시장을 누비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들은 시장을 찾은 손님이나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명함을 나눠주는 등 선거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5일 한민시장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중앙시장에서 지원유세... [김영준 기자]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20대 총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국 대학생들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대항전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8~9일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SNS 상에서는 젊은 층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국 대학의 투표 대항전이 열렸다. 온라인 소통공간인 SNS를 적극 활용해 어느 대학 학생이 투표 인증샷을 더 많이 올리는지를 겨루는 방식이다. 몇년 전부터 새로운 문화가 된 투표인증샷(사진촬영)에 경쟁 구도가 더해지면서 대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투표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서 자신의 학교를 설정한 ... [강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거대책위 대표는 9일 대전과 충남, 세종 등 충청권 전역을 누비며 경제 회복을 위해 더민주를 지지해 줄 것을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이날 오전 대전 동구 역전시장에서 강래구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한 김 대표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든 경기 탓에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진 것 같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경제를 심판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이 더민주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경제정책이라는 게 돈을 잔뜩 찍어내는 ‘양적완화’로 부익부 빈익빈 사회를 연장하겠... [충청투데이]
4·13 총선 전 마지막 주말 새누리당은 전직 국무위원부터 전직 광역단체장까지 당의 ‘인물’을 끌어모아 유세에 나섰다. 유세에 나선 이들은 집권 여당 일꾼론을 내세워 보수세 결집에 마지막 총력을 가하는 모습이었다.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은 9일 오전 11시 서구 관저동에 방문해 이영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장관은 “2012년 임기 5년짜리 대통령 단임제 대통령 뽑아 놓고 대전에서 석권하지 못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3년의 단거리 선수로 전락하게 된다”며 “저는 경선에서 석패했다. 새누리당 후보가 제... [충청투데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어설픈 행정에 각 읍·면·동에서 4·13총선 선거인명부를 재출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충북 청주지역에서만 수백여명이 초과근무를 해 예산을 낭비했을 뿐만 아니라 재출력 공지가 문자로만 이뤄져 무성의하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10일 청주지역 각 읍·면·동에 따르면 이날이 선거인명부 출력일로 지정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각 읍·면·동에서는 선거인명부 출력과 편철이 이뤄졌다. 하지만 오전 11시경 각 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읍·면·동 선거업무 담당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통합명부에 오류사항이 생겨 11시에 중앙선... [심형식 기자]
지난 8~9일 진행된 4·13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12.1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전투표 결과 전체 전체 선거인 4210만 398명 가운데 513만 172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11.5%보다 0.7%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과 전북이 각각 18.9%와 17.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충청권에서도 사전투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 지역에 이어 세종이 16.9%로 3위에 올랐고, 대... [충청투데이]
20대 총선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12.85%를 기록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 13.31%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여야는 사전투표 결과를 놓고 각각의 해석을 내놓는 등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10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실시된 총선 사전투표에서 도내 128만 7549명의 유권자 중 16만 5479명이 참여, 12.85%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사전투표율 결과를 놓고 여야의 시각은 상이하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사전투표만으로는 판세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의미를 두려 하지 않는 반... [홍순철]
총선 한번 치르는데 3천270억원 들고, 34만명 투입된다 숫자로 보는 총선…"투표용지 쌓으면 한라산 3배 높이" 정당투표용지 33.5cm…일렬로 늘어놓으면 백두∼한라 17번 왕복 선거벽보 32만장, 현수막 1만4천여개, 선거공보 8천만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4·13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20대 총선도 갖가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내놓은 분석자료에 따르면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수는 4천210만398명.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많다. 이번 총선을 치르는데 드는 선거비용...
역대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지역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에서도 승부처로 꼽힌다. 특히 이번에는 선거구가 2곳 늘어 27곳이 되면서 정치적 비중은 커졌지만, 20여년 만에 지역 연고 정당 없이 치르는 총선이어서 누가 중원을 쟁탈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27곳 가운데 16곳을, 더불어민주당은 6곳을 우세지역으로 자체 분류했다. 국민의당은 대부분이 경합이나 열세로 평가했다. 대전의 경우 새누리당이 7곳 중 3곳, 더민주가 4곳을 우세로 분류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와 더민주... [연합뉴스]
20대 총선 본투표의 전초전 격인 사전투표 결과를 놓고 충북 여야의 셈법이 복잡하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사전투표만으로는 판세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의미를 두려 하지 않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30대 젊은 층의 참여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다. 10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양일간 시행된 총선 사전투표에서 도내 128만7천549명의 유권자 중 16만5천479명이 참여, 최종 12.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단위 선거로 사전투표제가 처음 시행된 2014년 6·4 지방선거 때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이틀간 진행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천210만398명 가운데 513만1천7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