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야간학교가 지난 8일 성인문해교육지원센터에서 만학도들의 노력의 결실인 졸업식을 개최했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11명과 가족, 야간학교 교사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만학의 졸업 기쁨을 함께 나눴다.또 야간학교 교사들의 재능 나눔과 학생들의 학구열로 초등 3명, 중등 4명과 고등 4명 등 총 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 졸업생 중에는 1년 만에 중등과 고등과정 검정고시를 동시에 합격한 이윤신(60), 임수자(61) 졸업생도 2명 포함, 이윤신 졸업생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과 테마 활동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강인선(51·사진) 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의 맞벌이 가정과 결손 가정,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학습 교육을 지원하고 예능 교육과 다양한 취미 활동을 제공해 지역의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이하 아동센터)는 단양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아동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놀이·문화 지도 및 특기 적성을 개발하기 위한 특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8일 "단양지역 체류형 관광지 활성화 방안 등 단양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충북도정 설명회를 위해 단양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전에는 고수동굴이 최고의 관광지였는데 지금은 만천하스카이워크가 관광 1순위가 됐다"며 "KTX 이음을 통해 수도권과 교통망이 좋아져 두산 패러글라딩과 코리아 패러글라이딩, 산 카페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충북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단양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매력이 독특한 단양 소백산은 절기상 대설에 맞춰 눈이 흠뻑 내려 겨울 왕국의 눈꽃 장관을 연상시켜 등산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전국 인기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꽃피는 가을 하늘정원이 유명하지만 겨울풍경 또한 아름답기로 손꼽힌다.그중에도 눈 내린 설경은 눈이 시리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상부근의 나뭇가지마다 맺힌 상고대(서리꽃) 또한 그 신비함에 빠져들게 한다.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이웃의 목숨을 구한 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주인공은 단양군에 거주하는 김광태(74·사진) 씨다.김 씨는 지난 4일 낮 12시 30분경 단양읍에 있는 한 해장국집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사 도중 옆 테이블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모(87) 씨를 목격했다. 이를 본 김 씨가 재빨리 한모 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김 씨의 심폐소생술은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6분여 간 이어졌고, 그사이 한모 씨는 의식이 돌아왔다.때마침 도착한 11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김충용(79)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부부가 충북 단양에서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김 전 부회장은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탁구의 전설이다.김 전 부회장은 1966년 전매청 소속(현재KTNG) 국가대표선수로 선발, 제5회 아시안게임에 출전,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개인단식 금메달, 혼합복식 은메달, 개인복식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중 남자단식 결승전은 방콕아시안게임의 가장 마지막 날 이였던 1966년 12월 19일에 열렸다. 상대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단양군과 영동군의 인구 감소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단양군과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곳이다.이 두 곳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제천시와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등 충북도내 4곳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단양군은 15분기 연속 줄었다.영동군은 인구 순유출 규모가 순유입을 압도하고 있다.2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단양군은 지난 2019년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다.단양군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비록 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탁구의 메카’로 불리는 단양군에서 탁구인들의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을 갈고닦아 자웅을 겨루는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됐다.제4회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9~20일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단양군탁구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려 전국에서 500여 명의 탁구인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만천하스카워크배 탁구대회는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이정규 단양군탁구협회장과 박형채 전무이사, 김은영 총무이사 등의 진행으로 전국 탁구동호인의 실력을 겨뤘다.개회식을 개회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글로벌 여성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다문화가족의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25여 년간 상담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복지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장성숙(62·사진) 단양군 가족센터장이 지역사회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장 센터장은 ‘건강한 단양·살고싶은 단양’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 가족지원서비스 확대와 사회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단양군가족센터(이하 센터)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추억담긴 가족사진 콘테스트’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옛 단양초 금곡분교 부지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사업에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군은 옛 단양초 금곡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하는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이 사업의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옛 금곡분교 회의실에서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취지 및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 담당자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플레이아르떼주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2개읍 6개면 152개리로 이뤄진 단양군이 산골마을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에 나서 올 겨울은 물걱정 없는 한 해를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14일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은 총 152개소로 수도법에 따라 마을상수도, 소규모수도시설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마을상수도는 주민 100명 이상 2500명 이내의 급수 인구에게 공급하는 정수로 1일 공급량 20㎡이상 500㎡ 미만인 일반수도를 뜻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소규모수도시설은 주민이 공동으로 설치·관리하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에 야경명소로 인기몰이를 하는 ‘수양개 빛터널’이 일부 여행객들에게 ‘개빛터널’로 알려지며 인기다.‘개빛터널’이란 수양이라는 지역에 있는 개빛터널로 오인지한 일부 여행객들이 잘못 사용하거나 명칭을 축약해서 편의대로 부르는 습관이 반영돼 각종 블로그나 SNS에 게시되면서 퍼진 수양개빛터널의 다른 이름이다.명칭이 잘못 알려지고 있는 웃픈 상황이지만 수양개빛터널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군에서 집계한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수양개빛터널을 방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지난해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TOP 6위에 뽑혀 시선을 끈다.7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하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도담삼봉은 226만 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의 인기 관광지로 뽑힌 도담삼봉을 비롯해 경기 에버랜드, 경북 영덕 강구항, 전남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서울 롯데월드, 전북 군산 선유도 등도 이름을 올렸다.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경북 문경새재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단양시내 관문인 단양읍 상진리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전신주 및 가공선로 지중화(땅속에 묻거나 설치함)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4일 단양군 주민에 따르면 단양읍 상진리 보건소 앞 길에 전봇대와 전선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인들의 안전한 통행을 저해하고 있어 전선 지중화 사업이 요구된다.이곳은 시내버스를 비롯한 단양군보건소 입구로 민원 차량이 많이 교행하는 곳이고 관광객이 인근 인기 있는 식당으로 다니는 통로로 빠른 해결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의 지적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며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 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어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의회 의원들의 월급 중 하나인 월정 수당이 내년부터 13% 인상된다.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내년 군의원 월정수당을 올해보다 13% 인상한 2480만원으로 확정했다.앞서 군의원 의정비 인상폭을 놓고 진행된 단양군민 공청회에서 찬반 양론이 팽배했으나 5%~13% 인상안 등 찬성쪽 인원이 더 많았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에 열린 공청회에는 발표자와 토론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군의원들은 인상된 월정수당에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합쳐 총 3800만원을 받는다.이는 올해 3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여성이 행복한 평등하고 건강한 단양’을 만들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30여년간 이웃 사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한복녀(66·사진) 회장의 당찬 각오다.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한 회장은 "코로나로 2년 만에 열린 양성평등 주간 행사를 개최해 양성평등 연극, 특별 강연 등으로 아직 여러 분야에 차별이 남아 있지만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회장은 1990년 가곡면 대대2리 새마을부녀회장으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희생과 헌신’ 감동의 물결을 안겨주었던 1972년 시루섬의 기적이 SBS 간판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통해 전국에 방영돼 시선을 끈다.1일 단양군에 따르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루섬의 기적 편은 3일 오후 10시 30분부터 60분간 1972년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고 밝혔다.시즌3까지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출연진들이 각자 친구를 초청해 1대1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주 방송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과 학교 기숙사 앞으로 케이블카가 통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이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28일 충북교육청과 단양고 학부모 등에 따르면 단양군이 양방산 일원에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단양군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문제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케이블카가 단양고 운동장과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 앞을 통과하게 된다는 것이다.이에 단양고와 이 학교 학부모 등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수시로 오가는 케이블카를 지켜봐야 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을 비롯한 단양에는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면서 수려한 산세에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져 장관이다.월악산·도락산·금수산 등 단양지역의 이름난 등산로에는 지난 주말 수만 명의 등산객이 가을 단풍을 즐겼다.특히 단양 소백산은 다채로운 야생화와 유려한 능선이 어어진 푸른 산야로 철마다 아름다운 비경을 뽐내지만 그 중 으뜸은 가을 단풍이다.단양읍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비로봉, 국망봉과 늦은맥이를 거쳐 가곡면 을전마을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인기 단풍코스다.다리안계곡과 어의계곡으로 이어지는 이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