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 예당호에 전국에서 모인 600여명의 조사(釣士)들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손맛의 진수를 맛봤다. ▶관련기사 7면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한 ‘제18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 낚시대회’가 1일 예당저수지(광시면 장전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최고 권위의 민물 낚시대회 증명하듯 월척의 꿈을 쫓아 대어(大魚) 낚기에 나선 600여명의 조사들과 관람객, 가족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회가 재개되면서 그간의 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의미있는 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올해로 26살이 된 김해찬 씨는 아버지와 함께 1일 제18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 참가했다.그는 이날 대회에서 가장 어린 참가자로, 특별상인 최연소상을 수상했다.자신이 최연소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김 씨는 "뜻밖의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며 "대회에 함께 참여한 아버지도 수상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해부터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는 김 씨는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대회에 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낚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 제주도에서 비행기 타고 예산까지 날아왔어요."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최기병(66·사진) 씨는 1일 제18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충남 예산을 찾았다.최 씨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대회에 빠지지 않고 출전한 진정 ‘낚시꾼’이다.그는 "가장 먼 곳에 살지만, 제1회 대회부터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모두 참가했다"며 대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낚시가 좋아서 매 대회마다 예산을 찾았다는 최 씨는 앞으로도 계속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 길이 같으면 형님 먼저, 경쟁에서도 지켜지는 장유유서4년 만에 예당저수지에서 모인 전국 ‘강태공’ 500여명 경쟁 치열. 대회 시작 30여분 만에 붕어를 낚은 참가자 10명 넘어 사실상 수상권인 1~10위 만석. 7~8위의 경우 붕어 길이 29.7㎝로 동률. 순위는 연장자인 송구영 씨가 7위, 아우인 이홍주 씨가 8위로 결정. 치열한 경쟁 속 피어난 장유유서 정신.◆ 유머로 웃음을 낚는 낚시‘꾼’들대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로 예당저수지 고요한 가운데, 간간이 터져 나오는 유머에 참가자들 웃음바다. "(낚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예당저수지를 전국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최 군수는 1일 충남 예산 예당저수지 일원에서 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해 열린 ‘제18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 참석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최 군수는 "예당저수지는 예산만의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아는 명소다"며 "인근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상당히 많아 1박2일 코스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날 재개장한 예산시장을 꺼냈는데 "백종원 프로젝트의 효과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종료 3분 전에 월척을 낚았어요. 기다림의 승리입니다"4년 만에 열린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오영(65) 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이 씨는 대회 종료를 약 3분 앞둔 1일 오전 11시27분경 34.9㎝ 길이의 붕어를 낚았다. 2위보다 1.2㎝ 긴 기록인데, 이전까지 그는 한 마리도 건지지 못하고 있었다.단 한 차례의 입질로 극적인 기염을 토한 것이다. 이 씨는 "옆 사람들을 보니 낚싯대를 넣고 얼마 안 돼 빼더라"며 "낚시는 기다림이라는 생각으로 인내했더니 마침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20대부터 낚시를 시작한 이후 전국 대회 규모에서는 첫 수상이라 더 감격스럽네요."올해 최고령상을 수상한 이종관(78·충남 청양·사진) 씨. 이 씨는 20대에 낚시에 입문한 베테랑이지만 그간 상복과는 인연이 없었다.물고기를 낚기 위해 출조에 나서는 게 아니라 지인들과 자연을 벗하며, 소소한 ‘손 맛’ 정도의 욕심밖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그에게 낚시란 무언가를 잡고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면서 생긴 삶의 무게와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와 같았던 셈.퇴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일본 대마도에 황새 둥지탑이 세워졌다.예산군 (사)황새사랑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황새회와 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을 대마도에 세웠다.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은 한국과 일본에서 방사한 황새들이 이동 중 중간 기착하는 대마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한·일 민간 황새복원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됐다.또한 (사)황새사랑은 일본황새회와 한·일 황새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 측 관계자는 이시완(한국환경생태연구소 대표), (사)황새사랑 선묘 스님, 김경선, 김경희, 곽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예산상설시장이 일부 새단장을 통해 4월 1일 다시 문을 연다.군은 재개장을 위해 군은 광장 내 바닥공사, 슬러지제거, 남·여 화장실 2개소 리모델링, 퇴식구, 음향공사 등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더본코리아는 기존 5개 입점 이외에 새로운 메뉴인 어묵, 우동, 만두, 전, 튀김, 갈치구이 등 16개소에 대한 추가 창업을 준비해 총 21개소의 업체를 새롭게 선보인다.특히 기존 어른 위주의 메뉴에서 추가로 아이들을 위한 간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베스트원·㈜예덕과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베스트원·㈜예덕이 덕산온천관광지 내 2만 7310㎡ 부지에 2025년까지 신규 관광사업에 총 550억원을 투자한다.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베스트원은 2019년 호텔숙박업 및 일반숙박업, 물놀이시설업 등 관광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 고향사랑 기부제가 향우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항 중이다.군에 따르면 27일 오장섭 충청향우회 상임고문이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오장섭 상임고문은 예산 삽교 출신으로 제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제7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예산을 대표하는 인물이다.오장섭 상임고문은 지난 1월 충남도에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개인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예산군에는 오 고문의 뜻을 함께하는 배우자가 기탁했다.또한 같은 날 청주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오예근 원장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오는 31일까지 ‘제1기 예산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여가 및 사회활동 ?사회참여와 일자리 등 8대 영역 50개 세부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노인의 관점에서 일상 속 불편사항을 발견해 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관내 주민등록자 중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갖고 2년간 활동이 가능한 자이며,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다.신청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가족지원과를 방문하거나 팩스(041-3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최재구 예산군수가 ‘2023 제12회 도전한국인 대상’에서 관광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2회를 맞은 ‘도전한국인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중 자신의 분야에서 불굴의 의지로 도전을 한 인물 및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들을 추천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예산군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이어 예당호 모노레일과 연계한 70m 높이 전망대와 숙박, 체험 등이 가능한 착한농촌체험세상을 조성하고 있다.또한 반려식물 관련 체험과 휴식이 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오는 27일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질환이 발생한다. 또 감각 이상,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더 취약하다. 예방접종은 10만원 이상의 높은 비용으로 군민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3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대상은 85세 이상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복지급여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거동불편 등 사유로 직접 신청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을 방문해 신청부터 급여 결정까지 구비서류 발급 서비스 동행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한다.또한 군은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수립한 사회보장급여 가구 연간 확인 조사 계획에 따라 급여 대상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3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했다.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한다.구체적으로 △군민체감도 △중요도·난이도 △적극성 △창의·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및 군민투표,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기마다 선발하고 있다.최우수 공무원에는 예당호 모노레일 조성사업으로 모노레일 준공 및 개통업무를 추진한 문화관광과 이근성 주무관(시설7)이 선정됐다.모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수선비 예산 분담을 두고 지자체 간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내포 쓰레기 집하시설(이하 시설)이 소유권을 두고도 지자체 간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홍성군·예산군은 충남도에서, 도는 양 군에서 소유권을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충남의 애물단지가 돼버린 시설 소유권이 누구에게 넘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9일 충남 홍성·예산 양 군에 따르면 시설 소유권 문제를 두고 분쟁조정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상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쓰레기 없는 내포를 만들기 위해 설치된 해당 시설은 2018년 완공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7일 예산상설시장 활성화에 따른 물가특수 인상 움직임에 자정노력 촉구를 위한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최재구 군수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 민·관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간담회는 예산시장이 전국 제일의 핫한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주변 상인들이 특수를 노리고 가격 인상 등 움직임을 보여 이를 자중시키고자 긴급 추진됐다.숙박업소 대표 10여명과의 간담회에서는 숙박료가 시장 활성화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인상되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관광객의 발길이 순식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인구가 8만명을 넘어섰다.예산군 인구는 2월 기준 8만 366명으로 전월대비 709명이 증가해 8만명대를 돌파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45명이 늘어난 이후 10개월 동안 총 2040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가 지속 증가했다.인구 증가는 내포신도시 내 공동주택입주에 따른 전입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군은 2023년을 인구 증가의 원년으로 삼고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산업단지 조성, 맞춤형 전입시책, 출산장려시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구 군수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3월부터 예당호 출렁다리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동절기에 운영을 중단했던 음악분수, 인공폭포, 벽천 분수, 국민여가캠핑장 운영을 재개한다.예당호 출렁다리는 3월부터 12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2시간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출렁다리 안전 점검으로 휴무하고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한다.또한 예당호 음악분수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와 5시, 저녁 7시 30분, 8시 30분 등 총 4차례 운영한다.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