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 동백정리조트 건립 사업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우여곡절 끝에 기존 발전소 설비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지만 철거작업이 돌연 중단되면서다.서천군은 최근 발전소 철거 착업 시 발파공법을 사용하지 말 것을 중부발전에 통보했다.발파작업에 따른 소음·진동·분진 등 민원제기에 따른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일부 주민은 발파작업으로 어업활동과 생활 등에 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군이 이를 받아들여 발파작업 중단을 결정한 거다.문제 해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철거작업 자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았다.김 군수는 민선8기 비전선포식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군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군민과 약속한 공약의 세부 계획을 세우고 민선 7기에 다져놓은 디딤돌 위에 앞으로 4년의 군정 방향을 잡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김 군수는 “서천군은 위축된 지역경제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에 당면해 있어 이를 헤쳐나갈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반드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취임 초부터 ‘세일즈 행정’을 표방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정치권의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이날 김기웅 군수는 홍문표·어기구 농해수위 의원, 지역구 장동혁 의원 등을 차례로 면담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해양수산부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0일까지 갯벌 보전본부 유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10월에 발표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보전본부 건립지를 최종 선정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다가오는 10월. 10월 초의 연휴는 올해 마지막 빨간 날이기도 하다.이대로 흘려보내기 아쉬운 지금, 당신을 위한 여행지를 추천한다.탁 트인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곳 충남 서천이다.바다의 아름다움은 여름에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서천군 장항읍에는 4계절 푸른 해송과 바다가 만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서천하면 떠오르는 한산모시도 빼놓을 수 없다.빽빽이 들어선 갈대가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집에만 있기 아쉬운 지금, 같이가U팀이 서천 곳곳을 소개한다.◆서해바다 끝판왕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충남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가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6일 천안시청에서 개최된 회의를 통해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서천군에 유치돼야 한다는 공감대 확산과 함께 충남도민의 저력으로 서천에 갯벌보전본부가 설치될 수 있도록 결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서천갯벌은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체계적·통합적인 보전과 유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이라며 "생물다양성 보전 및 멸종위기 철새 기착지로서 탁월한 입지를 가지고 있어 서천군에 갯벌보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홍원지구·화성지구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같은 성과는 박명수 농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들의 중앙부처 및 충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지를 피력하는 등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외부재원 확보에 혼심의 힘을 기울인 결과다.앞으로 서천군은 선정된 두 곳에 국도비 146억원 등 5년간 총 344억원을 투입해 송전선로 지중화, 축사 철거, 치유센터, 귀농·귀촌 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민들의 염원까지 해결될 전망이다.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이상동)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거머 쥐었다.서천군청 육상팀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특히 400mR와 1600mR를 모두 석권하면서 계주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대회 첫날 400m에 출전한 최민기가 47초97, 김현탁이 48초40의 기록으로 1·2위로 차지했으며 이어진 400mR에서 임다혁, 이용문, 이재하, 김현탁이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해양수산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이 내달 예정 돼있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범군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보전본부 유치활동을 본격 시작한 데 이어 전문가·지역 정치권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한국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갯벌 유산 보전 기능을 총괄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를 공모 중이다.320억 원이 투입되는 보전본부 유치전에는 서천군을 제외하고 세계자연유산인 전북 고창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갯벌 유산의 통합적인 총괄·조정 기능을 담당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에 대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현재 유치전에 나선 곳은 충남 서천군,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등 3곳이다.서천 갯벌은 전 세계 9대 철새의 이동경로와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상의 주요 중간 기착지이자 서천 갯벌의 지정학적 위치, 생태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가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팔을 걷어 부쳤다.서천지속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달 320억원을 들여 세계유산 갯벌을 관리할 보전본부를 건립하기로 하고 등재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계획 설명회를 가졌다.해수부는 최근 이전 설명회에서 밝힌 평가표 기준을 바꿔 사업 이해도와 부합성 항목에 ‘세계 자연유산 등재 노력과 기여도’조항을 신설하고 전체 배점도 10점에서 15점으로 늘렸으며 부지제공 항목도 ‘최소 50000㎡ 이상’ 조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읍 두왕리 일원에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 건립 사업계획이 추진되자 주민 반발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생활·환경·안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대두되는 시설 설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주민들의 의견이다.22일 서천군에 따르면 A 업체는 이달 초 두왕리 산 84번지 일대에 8750㎡ 규모로 폐콘트리트와 폐아스콘을 파쇄해 순환골재로 활용하는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했다.업체는 서천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반입된 건설폐기물을 시간당 150t씩(하루 8시간 기준 최대 1200t) 파쇄해 순환골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17일 서천군에서 실시한‘2022년(2021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재단은 기존 조직을 통합해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며, 특히 지역 활성화 사업과 다양한 공동체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로 ‘가’등급을 획득했다.이번 경영평가는 재단이 작년 1월 출범 후 처음 실시한 경영평가로서 출범 초기 경영에 대한 최고 성적표를 얻었다는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1999년 제정된 ‘습지보전법’에 의해 수행 중인 내륙습지 조사사업 가운데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조사 결과를 정리한 ‘내륙습지 현황 자료집’을 발간했다.‘내륙습지 현황 자료집’은 2015년까지 발굴된 2499개 습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중심으로 기타 조사사업의 결과를 추가해 습지별 주요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습지 조사사업은 그동안 연도별로 조사보고서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자료집은 전국적 습지 분포와 생물다양성, 현존식생 현황 등을 종합해 수록하고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난 1일 서해 앞바다 환경 개선을 위해 발표한 길산천과 판교천을 잇는 수로 건설계획에 대해 환경단체를 비롯한 지역 각계에서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금강하구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상임대표 남대진 문성호)는 2일 서천군이 발표한 갈산-판교천 수로계획을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연성회복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서천군이 발표한 수로추진계획은 수로로 포장한 실질적인 운하 건설이며 현재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소극적으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역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킨 부사호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허가 신청 심의에 대한 공식입장을 ‘수용불가’로 정리하고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이같은 의견을 제출했다.한국농어촌공사와 SK E&S는 2024년까지 서면 부사호에 90㎿(농어촌공사 자체사업 20㎿, SK E&S 70㎿)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부사호 햇빛나눔 수상태양광 전기사업’을 진행해 왔다.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사업허가 신청을 했으며, 전기위원회는 지난 7일 서천군에 허가 신청에 따른 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8일에 이어 26일 기재부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김 군수는 26일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 서해권역 거점화를 위한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총사업비 250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총사업비 347억원)의 2023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서천군은 미래 100년 발전 과제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510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최근 충남 서천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렸다.이 행사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올해 행사에서는 한산모시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프로그램보다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사람이 있었다.바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박민수다.현재 대학 졸업반인 박민수는 서천 출신으로 왕성한 트로트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연이와 강유진의 뒤를 이어 주목받는 신인으로 성장하고 있다.아직은 이름 석자를 알리기엔 부족한 신인에 불과하지만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발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이날 김기웅 군수는 취임사로 “군민들의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 큰 서천의 희망을 찾아야할 때”라며 “신명과 열정을 바쳐 누구나 잘 사는 변화된 서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이끌어갈 서천의 100년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는 서천군 마서면 출생으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충남 서천군 종천면이 ‘2023년도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보령·서천)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지역 생활SOC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서천군 종천면이 포함됐다고 1일 밝혔다.종천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되며 문화체육센터 및 노인 공동생활홈 조성, 문화복지·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 중심 공공거점기능 보완과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주민 삶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옛 촌닭집 일원에서 20일부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공간과 사람 기획전시전’이 개최된다.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로 알려진 현암리는 지난해 근대건축물 7개동을 포함해 마을 일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는 등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장미사진관과 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이색적인 근대건축물이 잘 보존돼 있어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재조명받고 있다.이번에 오픈하는 판교 현암갤러리(촌닭집)는 ‘공간’을 주제로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