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과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FA컵 우승을 향한 걸음을 멈췄다.대전은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 경기를 치른 결과 전후반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결과 끝에 2-4로 아쉽게 패했다.각기 다른 리그에 속해 있는 두 팀의 만남이지만 대전과 서울의 경기는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로 평가받았다. 과거 서울을 이끌었던 황선홍 감독의 스토리와 함께 K리그 대표 명장이자 '2002 한일 월드컵' 주역인 황선홍vs최용수 감독의 맞대결에 이목이 쏠렸다.이날
대전하나시티즌은 내달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과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고 30일 밝혔다.대전은 지난 2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안산을 꺾고 4라운드(16강)에 오르면 서울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최근 리그 성적이 좋지 않은 서울이지만 2015년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K리그 대표 강팀이다.대전은 5월 26일 홈에서 열린 안산전에서 전반 6분 안드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홈 첫승을 이뤄낸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분데스리가 출신 서영재를 영입했다.서영재는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에 선발되며 차세대 왼발잡이 풀백으로 주목 받았다.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입단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MSV 뒤스부르크와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다.서영재는 “자가격리 후에 최대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 외에 다른 것
대전하나시티즌은 골키퍼 김근배와 수비수 서영재를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김근배는 2009년 강원FC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해 이후 상주상무와 성남FC에서 K리그 통산 12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다.2018년 성남에서 주전 골키퍼 김동준의 장기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며 기복 없는 경기력과 활약으로 팬들에게 ‘킹근배’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서영재는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에 선발되며 차세대 왼발잡이 풀백으로 주목 받았다.이후 독일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양과의 경기에서 비기면서 갈 길 급한 선두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대전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대전은 전반 시작부터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안양을 맹렬히 몰아 붙였다.경기 시작 직후 안드레가 격한 파울로 경고를 받은 이후 이내 박진섭도 경고를 쌓았지만 공수 구분 없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슛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었다.전반 20분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안드레가 흘려보낸 볼이 안양 수비에 막혔지만 안드레의 차단으로 박진섭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갈등설'이 불거졌던 현지 축구협회장과 화상 면담을 통해 오해를 풀고, 인도네시아 축구를 성공시키자는 의지를 다졌다.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모차마드 이리아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은 전날 밤 통역 배석 하에 신 감독과 단독 화상 면담을 했다며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여전히 발전시키고 싶어했고, 우리 두 사람 모두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또 "신 감독에게 '나는 58세이고, 당신은 52세이니 내가 형'이라고 말했더니 신 감독이 형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며 "7월 초에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7일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경기에서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20일 전남전에서 승리한 대전은 승점 14점으로 부천FC(승점 13점)를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8라운드에서 맞붙는 안양은 지난 7경기 동안 단 1승(2무4패)만을 기록하며 9위로 추락했다. 득점 부분에서 9골로 비교적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1실점을 내준 수비가 최대 약점이다. 대전은 공격력의 핵심인 안드레를 필두로 부상에서 회복한 바이오까지 더욱 막강한 전력을 내세우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
대전하나시티즌은 신인 선수 박예찬과 김선호가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의 2차 국내 훈련 명단에 소집됐다고 25일 밝혔다.박예찬은 대전 산하 대전 산하 U-15(유성중)와 U-18(충남기계공고) 출신으로 올 시즌 고교 졸업 직후 곧장 프로로 직행했다.김선호는 포항스틸러스 산하 U-15(포항제철중)와 광주FC 산하 U-18(금호고) 출신으로 마찬가지로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다.박예찬은 “2차 명단에도 포함돼 매우 영광이다. 이번 소집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팀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이어질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남드래곤즈와 펼친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탈환에 성공했다. 대전은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대전의 2-0승리로 마무리됐다.부천이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대전은 이날 승리를 통해 K리그2 선두에 오르게 됐다. 전남은 6경기에서 2실점만을 허용하며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지만 대전의 맹공격을 막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대전의 용병 선수들이 톡톡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전반은 대전의 공격진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20일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에서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은 지난 서울이랜드FC 원정에서 패하며 시즌 내내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마감하고 현재 3승 2무 1패(승점11)로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남은 앞선 6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며 2승 4무(승점 10)로 리그 내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4득점으로 최하위 안산(3득점)에 이어 최저 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공격력이 취약하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다. 이에 대전은 공격진들의 활발한 움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신인선수 박예찬과 김선호가 U-19 대표팀의 첫 국내 소집 훈련 명단에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두 선수 모두 고교 졸업 후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프로로 직행한 신인이다.박예찬은 대전 산하 유소년 팀인 U-15(유성중)와 U-18(충남기계공고) 출신이며 김선호는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 광주FC 산하 유소년 팀 금호고 출신이다. 대전의 미래로 성장할만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대표팀 선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박예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 한 차례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도 열리지 못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역시 그대로 유지됐다.FIFA는 11일(한국시간) 남자 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한국은 4월에 발표된 순위 그대로 40위에 자리했다. 랭킹 포인트도 1천464점으로 두 달 전과 똑같다.이는 한국뿐만이 아니다. 4월 랭킹 발표 이후 단 한 번의 A매치도 열리지 않아 모든 나라의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FIFA는 "전 세계에서 여러 리그가 재개됐거나 재개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은 여전히 국제
대전하나시티즌은 1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고 11일 밝혔다.대전은 최근 FA컵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베스트11의 손발을 맞추는 기회로 삼았다.에이스 안드레와 박용지, 김승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두는 등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대전은 기세를 이어 리그에서도 FA컵의 기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더욱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최근 6경기 무패(3승3무)를 기록 중이고 통산 전적도 6승 6무 4패로 앞서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이번
멀티 골로 프로축구 K리그 복귀 골을 신고한 뒤 부상으로 교체됐던 미드필더 이청용(32)이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아 울산 현대 구단이 한시름을 놓았다.울산 구단 관계자는 7일 "이청용이 오늘 오전 울산대병원에서 오른 무릎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단순 타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뼈나 인대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아직 통증이 있어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관련해서는 며칠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청용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1부리그)
강상우(상주), 양동현(성남), 일류첸코(포항), 주니오(울산)가 프로축구 K리그 '5월의 선수'를 놓고 다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0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 후보 네 명을 발표했다.강상우는 5월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상주의 분전에 앞장섰고, 양동현은 2골을 터뜨려 성남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일류첸코와 주니오는 4경기에서 각각 3골 1도움, 5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 후원으로 주는 이달의 선수
"기업 구단이 크게 늘면서 승격을 향한 간절함이 더 강해진 결과입니다."1부리그 승격을 향한 프로축구 K리그2(2부) 10개 구단의 시즌 초반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 개막이 늦어진 가운데 '하나원큐 K리그2 2020'은 5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부천FC(승점 12)와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1)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5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인민날두' 안병준을 앞세운 수원FC(승점 9)가 부천과 대전의 뒤를 추격하고 있고,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추락한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의 심상치 않은 인기가 수치로 입증됐다.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에 따르면 5라운드까지 치른 하나원큐 K리그2 2020의 네이버 중계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1만3천762명으로 지난 시즌 1~5라운드(8천49명) 대비 71%나 늘었다.특히 1라운드 5경기 평균 동접자 수는 1만8천516명으로 프로연맹이 네이버 중계 동접자 수를 집계해온 2017시즌 이래 한 라운드 최다를 기록했다.지난 시즌까지는 동접자 수가 1만명을 넘는 K리그2 경기가 거의 없었고 5라운드까지는 한 경기도 없었으나, 올 시즌에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3년만의 ‘5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은 30일 경남 원정에서 승리해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각오다. 특히 안드레는 지난 안산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유력한 득점황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 박용지와 박인혁, 윤승원, 김승섭 등 공격진의 활약도 기대된다. 끊임없는 측면 돌파와 문전으로 찌르는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어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이번 경남전은 2002월드컵 영웅인 황선홍 감독과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그것이 제가 요즘 잘하는 이유랍니다."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다 골(225골)에 빛나는 '라이언킹' 이동국(41·전북)에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은퇴 시기'다. 이미 축구선수로는 환갑을 훨씬 넘은 40대에 접어들어서다.하지만 1998년 K리그에 데뷔해 22시즌째 뛰는 이동국에게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하다.2009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10시즌 연속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을 정도로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이동국은 특히 하나원큐 K리그1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들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이번 주말 사령탑 지략대결을 벌인다.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과 김남일 감독이 지휘하는 성남FC가 K리그1(1부) 2020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최용수, 김남일 감독 모두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쓴 영웅들이다.대표팀에서는 동료였지만 이젠 적장으로 상대한다. 둘이 프로팀 감독으로서 그라운드에 마주한 적은 아직 없다.최 감독은 서울에서만 9시즌째를 보내는 베테랑 지도자다. 2018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