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과 함께 화로에서 구워지는 허브·생삼결삽을 드시고 싶은 분은 고복저수지 상류 수영장 옆에 위치한 ‘윤대감네 테마풍경’(041-866-6610)을 가보자.장소 또한 수백명이 함께 할 수 있고 단체들이 찾아와 족구 등을 하며 음식을 드실 수 있다. 아울러 원두막까지 설치돼 숲에서 고기를 굽는 것도 그만이다. 고기집으로는 밑
어머니 손맛이 깃든 추억의 음식이 그리운 이라면 ‘구름나그네’(041-867-2259)의 민물새우탕을 먹어보자.한 때 고복저수지에서 잡은 민물새우로 매운탕을 끓여주다가 현재 다른 지역에서 새우를 공수하고 있다.비록 고복저수지 산은 아니지만 청정 지역 민물새우를 쓰고, 이 집만의 비법으로 만든 특제 육수로 개운한 국물맛을 내 입에 감칠맛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되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복저수지 상류쪽 중간부에 위치한 ‘백련환 메기 매운탕’(041-867-4866)을 가보자. 메기 매운탕은 얼큰해 속풀이로 최고고, 더위로 지지친 심신을 추스리는데도 좋다.메기는 일반양식장에서 양식된 것이지만 성수기에 황토에서 자란 메기를 쓰기 때문에 건강식이다.메기 매운탕은 그저 고추장 양
보양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은 고복저수지 입구 ‘고복정’(041-866-1818)으로 가보자.음식도 음식이지만 복숭아와 배나무가 음식점을 감싸고 있어 풍경 또한 일품이다.고복정에선 민물장어를 먹을 수 있는데, 한방 양념류를 이용한 장어는 물론 특유의 고추장 양념으로 만든 장어, 소금구이 장어 등이 있어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고복정
자정이 지나면 언제나 야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피자, 치킨, 족발, 보쌈 등 메뉴도 다양해 항상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그래도 야식하면 뭐니뭐니해도 족발을 빼놓을 수 없다.상추 위에 족발과 보쌈 한 점을 쌈장에 찍어 올려놓은 뒤 각종 야채와 함께 쌈을 싸먹는 그 맛은 야심한 밤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상상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이게
'한 번 들러 맛을 보면 반드시 단골손님이 된다.'이는 찾는 손님의 대부분이 단골이라는 데서 유래된 장수촌만의 자랑이다.장수촌은 이름만큼이나 오래도록 단골손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장수촌의 특이한 점은 대표음식이 없다는 것이다.돼지갈비, 생삼겹살, 생목살 등 육류에서부터 곱창전골, 보신전골, 갈비탕, 육계장 등 탕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한다.여기에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보면 꼭 생각나는 것이 해물탕이다.그런데 딱 정해둔 해물탕집이 아니라면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도 망설여지기 쉬운 메뉴 역시 해물탕이다.그만큼 사람의 입맛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는 복잡한 음식이 바로 해물탕이란 얘기다.해물탕에 대한 특별한 고집이 없다면 '서해안 해물'을 추천하고 싶다.우선 이 집을 찾으면 싱싱함에
쪽빛바다 향내를 머금은 촉촉한 바람이 깨끗이 닦인 그릇을 거쳐, 물레방아 물길을 흘러 마침내 식탁에 자리 잡았다.뭐든 안해 본 장사가 없을 정도로 20년 장사에 능통한 최동수(49)·신영순(47) 부부의 정도를 지키는 장사의 최종목적지가 바로 이곳 '갯바우 횟집'이다.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을 것같은 날카로운 주방장의 눈매에 생선 살결
술을 좀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십중팔구 다음날 쓰린 속을 움켜쥐기 마련이다.쓰린 속 때문에 아침을 거르기라도 한다면 점심때쯤 머리 속은 온통 해장국 생각으로 가득차게 된다.이런 상황이라면 특유의 얼큰하고 개운한 맛으로 25년간 술꾼들의 속을 달래준 청송회관이 제격이다.쫄복탕을 만들려면 우선 냄비에 콩나물과 미나리를 넣고 파, 마늘, 생강 등으로 양념고추장을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충남 서천은 사계절 내내 풍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중앙닭집’은 괴산읍내 어느 누구에게 물어봐도 알 정도로 이름 나 있는 식당이다.중앙닭집을 찾아보면 이 집의 유명세를 실감하게 된다.식사시간 중앙닭집은 30여 평의 식당에 손님이 꽉 차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초만원인 식당을 보면 대강 짐작으로도 이 집 삼계탕 맛을 가늠할 수 있다.중앙닭집은 오직 삼계탕만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택지개발지역에 자리한 ‘동천해물칼국수’는 증평에서 입소문을 통해 내로라할 정도로 해물칼국수 잘하기로 유명하다.그래서인지 주말 증평에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온 단체손님이 동천해물칼국수를 찾는다.최근엔 ‘동천해물칼국수’가 전국에 알려지며 수도권과 대도시의 손님까지 몰려들고 있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에 자리한 '향촌식당'은 평범한 시골 식당이지만 자연산 버섯찌개 하나는 근동에서 알아주는 맛을 낸다.이곳 버섯찌개를 먹으러 지역민은 물론, 외지 손님도 많이 찾는다.향촌식당은 순수 국내 자연산 버섯만을 사용해 찌개를 끓이는데, 칠성면장의 귀뜸에 따르면 지역관광지인 쌍곡계곡에서 채취한 자연산만 사용한다.이곳에서 10년째 식당을 운영 중
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318-1에 자리한 ‘효원가든’은 야트막한 산을 병풍처럼 뒤로 하고 있는 2층 단독 주택이다.효원가든에 들어서면 식당이라기 보다 여느 가정집 같은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깔끔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은 이곳을 찾는 손님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다.실내로 들어서면 널찍한 방에 100여 명은 족히 앉을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충북 괴산과 증평에는 볼거리
'두꺼비 식당'은 증평군 증평읍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주로 직장인이 많이 찾고 있는다.주 메뉴는 산채비빔밥으로, 이곳은 안주류 보다는 식사류가 인기메뉴다.이곳에서 2년간 ‘두꺼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김선자(56) 씨는 주방을 직접 관리하며 손수 손님들의 상차림을 담당한다.주인이 직접 나서기 때문인지 이곳은 정성스러움이 돋
무릇 최상의 요리는 인간의 손으로 덜 조물락거릴 때 탄생하는게 아닐까. 하지만 날 것으로 먹으려면 신선해야 한다.믿을 수 있고 싱싱한 음식을 좋아하는 김도훈 편집국장의 단골집은 수협중앙회가 직영하는 회센터 ‘바다회상’ 둔산점이다.한 달쯤 전부터 취재하려고 했는데, 김 국장의 일정이 여의치않아 미뤄오다 지난 18일 점심시간으로 드디어 날
추어(미꾸라지)는 영양가 높은 보양식이다. 이 때문에 맛은 물론 건강을 중시하는 미식가가 많이 찾는 메뉴다.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민속추어탕'은 추어탕 맛을 제대로 내는 집이다.논산에선 이미 적잖은 단골손님이 생겨, 입에서 입으로 그 맛을 전하고 있다.논산 토박이인 이상석(45) 사장은 추어탕의 참맛을 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전국 제일&
김재성 두부촌은 시골다운 소박한 인테리어가 친근하고, 옛스런 분위기에 맞게 가격 또한 저렴해 부담이 없다.김재성 두부촌의 자랑인 ‘두부’는 좋은 콩을 원료로 써, 천연간수의 맛이 잘 배어들게 만들어 따로 양념장을 치지 않아도 더없이 고소한 맛이 난다.이곳에선 가마솥에 천연재료를 가미한 재래방식으로, 껍질이 얇고 윤기가 나는 일모작 햇콩
끼니 때를 맞춰 친구집에 가면 안주인이 차려 내는대로 마음 편하게 먹으면 그만인 것처럼, ‘옛촌’에선 그냥 가서 자리 잡고 앉기만 하면 한 상 가득 밥과 국을 비롯해 스무 가지 반찬이 나온다.이 집의 대표 메뉴는 옛촌정식밥상과 갈치정식이다.특별한 주문이 없으면 ‘정식’으로 밥상을 내온다.정식에는 옛촌만의 특별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