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가정과 더불어 인간이 성숙한 인격체로 자랄 때까지 다채로운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다. 기본적인 인성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학문을 교육하기도 한다. 정규 과목을 통한 교과에서 배우는 이론은 물론 각종 클럽활동이나 단체수련활동 등을 통해 배우고 익...
최근 우리나라 건설산업은 유럽발 재정위기 악화와 국내 가계부채 부담 증가로 주택 매수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그동안 건설산업은 우리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1960~1970년대에는 산업기반시설 재정비와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 등을...
한국사회는 급속한 속도로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다문화 가정에 대한 각종 통계 자료들은 전반적으로 그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제결혼을 포함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유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변화에 대응...
5월이 가정의 달이라면, 6월은 보훈의 달이다. 5월에는 즐거움으로 웃음 짓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면, 현충일이 있는 6월에는 그리움과 슬픔의 눈물을 삼키는 이들을 마주 한다. 5월의 상징색이 초록이라면, 6월의 상징색은 검정이다. 6월에 들어서면 지난 5월의 신...
최근 NGO 활동이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NGO 활동이란 공동의 이해를 한 사람이 특정 목적을 위해 조직한 단체다. 정부정책을 감시하고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의 정치 참여를 장려하며 인권과 환경, 보건, 성차별 등 특정이슈를 추구하기도 한다...
기념일이 아무리 많다 해도 우리나라의 5월 만큼 행사가 많은 나라가 또 있을까?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은 입하이며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가정의 날, 18일은 민주화 운동 기념일 등 간단히 메모해도 열 개가 족히 넘는 날들이 있...
서구의 경제와 사회발전은 완만하게 오랫동안 지속됐다. 그런 만큼 사회복지라는 개념도 아주 서서히 다져졌고, 수혜의 대상과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경제가 급성장했고, 더불어 복지도 급성장했다. 토대가 다져지지 않은 상황에서 복지가 실현되다 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도 ...
'익사이팅(Exciting) 대전'지금 대전이 감동과 재미, 신바람나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바로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가정의 달 5월, 우리 대전에서는 5월 1일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시...
국제결혼 이민여성의 급격한 증가로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다문화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형성은 더욱 급속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다문화가족의 자녀만 해도 15만 명이 넘고 있으며, 매년 2만 5000명의 다문화 자녀가 늘어가고 있는데 이는...
아파트 앞 냇가에 노란 개나리가 고개를 내밀며 예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도시 근교의 텃밭에서는 따뜻한 봄빛 속에서 가족들이 오순도순 정겹게 땅을 고르며 씨앗을 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의 봄을 노래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산과 들에서 봄빛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
대전복지재단은 올해 초부터 ‘쪽방마을 사랑나누기’라는 이름으로 대전역 인근의 쪽방촌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쪽방이라면 보통 화장실이나 조리시설이 제대로 갖춰 있지 않은 한 평 미만의 공간과 보증금 없는 월세 10만 원 안팎의 주거시설을 말한다. 한편으로는 저소득층에...
1960년대 중국의 문화혁명은 문화사적으로 '공자 죽이기'가 주축을 이룬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의 중국에서는 반대로 '공자 살리기'를 넘어 국가가 주도해 공자주의를 일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중국이 공자주의를 내세운 것은 복합적인 정치적 목적이 없지 않겠지만 공...
바야흐로 스마트(smart) 시대다. 제품에서 사람까지 스마트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지기 십상이다. 스마트라는 의미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핵심요소 중 하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된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인 애플의 성공에는 혁신적인 제품과...
최근 3~4년 전부터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강의는 인문학 강의다.한 대학에서 1년 동안 한 달에 한번 씩 인문학 강의를 한다고 해서 가서 들어 봐야지 하면서도 잊어버리고 못 가게 될 때가 더 많았다. 그러다가 한번 가서 듣게 된 강의가 서강대 교수였던 故 장영희 교수의...
우리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 살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 뉴스로 전해 들으며 살아가고 있고, 특정 국가에서 발생하는 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영상을 통해서만 볼 수 있던 지구촌 곳곳의 절경들도 마음만 먹으면 달려가 직접 육안으로...
매서운 추위로 우리를 움츠리게 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만물이 기지개를 켠다는 세 번째 절기인 경칩도 지났다.엊그제 내린 봄비에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질퍽거리고 거리엔 나무가 힘차게 싹을 틔우는 모습을 보니 벌써 새봄이 온 듯하다.그러나 우리 지역경제는 아직도 겨...
세월은 멈추지 않고 전진한다. 세상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세계의 경쟁은 치열하다. 선·후진국 모두가 속도경쟁에 눈을 돌리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 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금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무분별한 선심성 정책 선전으로 국민들은 혼...
대한민국은 과거 한국전쟁 후 50여 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는 경제부국이 됐다.또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나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면서 세계 개도국들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롤 모델이 되는 나라로 성장했다.이는 불과 반세기만에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주는...
필자는 공직생활 내내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말이 있었다. 1970년대 말 시골 군청의 수습행정관으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이런 교훈을 얻었다는 것이 참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지금은 쌀이 남아 천덕꾸러기가 되다시피 했지만 그 당시 국가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
‘사랑은 시간에 파괴되는 바보가 아니다. 굽은 낫이 장밋빛 입술과 뺨을 베어내려 한다고 해도. 사랑은 몇 시간 몇 주만에 변치 않고 운명의 최후까지 버티는 것이다...’ 대전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붙어있는 '세익스피어 소네트 116’ 시(詩)의 한 구절이다.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