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이하 지역신문발전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9일 오후 정기회 14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2명 중 168명 찬성으로 지역신문발전법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2022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규정된 법률의 유효기간을 삭제해 상시화하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의 자격요건 완화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부정 수급자에 대한 지원 제한기간을 연장해 부정 수급을 방지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은 2004년 제정됐으며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발표한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충청향우회와 호남향우회 표심을 공략했다.이 후보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중소기업 제품 제값 받기’를 못 박아 두겠다"며 중소·벤처기업 7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대·중소기업간 힘의 균형 회복 △기업인이 존경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나라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구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과감한 벤처투자로 창업혁신 국가 건설 △벤처기업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범국민개헌운동단체인 개헌국민연대는 7일 ‘행정수도는 세종으로 한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헌법 개정을 요구했다.개헌국민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통령은 전국 및 지방 수준의 ‘국민주권개헌회의’를 구성해 폭넓은 공론과정을 거쳐 작성한 개헌안을 국회에 발의하고, 국회에서 의결된 개헌안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시기에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행정수도와 관련해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의 흐름을 반전시켜 국토의 조화로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소모적인 수도논쟁을 끝내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충청권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충청권에서는 대략 10여명 정도의 공무원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명퇴를 신청하는 등 공무원들의 출마 열풍은 거세지고 있다.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아직까지 진로를 밝히지 않았지만 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도 열어놓은 채 명퇴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충남지역을 보면 이교식 서천부군수가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후보로 보령시장 출마를 위해 명퇴신청을 했다.유흥수 전 부여군수도 고향인 청양군수에 출마예정이며, 이용록 전 홍성 부군수도 홍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허 시장은 내년도 대전시 국비 3조 8744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대전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대청호 추동 제2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주요 지역 현안으로 △대전 혁신도시 지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내년 대선결과에 따라 충남지사 국민의힘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내년 충남지사에 이명수 의원(아산)과 홍문표 의원(홍성예산), 김태흠(보령서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들 현역 의원 가운데 이명수 의원은 대선결과와 관계없이 충남지사 출마를 굳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명수 의원은 충남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수차례 밝혀 내년 충남지사 출마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반면 김태흠 의원은 내년 대선에 승리를 위해 매진한다는 계획이지만 대선결과에 따라 충남지사 출마여부를 검토할 수 있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방역과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한 방역,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인 일상 회복 3주차를 맞아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통일한국당은 9일 통일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 통일한국당 제1차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이경희 후보자를 선출했다.이경희 후보자는 수락 연설에서 “준비된 경제 대통령으로 헌법이 규정한 자유시장경제질서 회복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26번의 부동산 규제를 전면 백지화하고 모든 부동산 규제 혁파, 과학기술 혁명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또 신혼부부와 2030, 젊은 세대와 함께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로 인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되자 충청권은 '충청대망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환영 일색이다.충청 정치권은 내년 대선에서 충청이 힘을 모아 충청 출신 후보를 적극 응원해 정권교체와 충청대망론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윤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매진할 때"라며 "충청의 오랜 열망인 충청대망론이 이번에는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충청권 유권자, 우리 선택과 의지로 정권출범을 좌지우지해야 한다"며 "지역주의가 아닌 한국정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 상임고문단에 이해찬 전 의원이 참가하는 등 충청권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주요 요직에 합류했다.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발표한 1차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안에 충남 청양 출신의 이해찬 전 의원과 충북 옥천 출신의 이용희 전 의원이 상임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충남 공주출신의 김상희 부의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됐다.정책본부에는 박완주 정책위의장(충남 천안을)과 공보단 수석 대변인에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충남 예산·홍성·사진)국회의원은 내달 2일 열리는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최재해 감사원장 국회 인사특위는 26일 1차 회의를 열고 특위위원 12명 여·야 만장일치로 홍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간사선임, 계획서 채택,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등 청문회 일정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인사청문 절차에 들어갔다.홍 인사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그동안 논란이 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후보자를 통해 확인하는 자리가 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만나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신 것을 축한다"며 "대선은 국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 후보와 50분간 차담을 갖고 "겪어 보니 제일 중요한 것은 정책같다"며 "대선 과정에서 정책을 많이 개발하고, 또 정책으로 다른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그 정책을 갖고 다른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 그 과정 자체가 국가 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하여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임기말 국회와 협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시정연설에 5회 연속 국회를 찾았다는게 청와대 설명이다.문 대통령은 임기동안 △세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충남도와 충남 출신 국회의원들은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서산공항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했다.충남도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갖고 서산공항 건설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3분기 예타 대상 면제 사업에 선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이날 정책 설명회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충남도 관계자와 홍문표 의원(홍성에산), 이명수 의원(아산갑), 박완주 의원(천안을), 김종민 의원(계룡논산금산), 강훈식 의원(아산을), 어기구 의원(당진), 이정문 의원(천안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지사와 회동이 언제 성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와대는 이 지사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요청이 있었고, 일정을 협의중이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청와대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도 부담스러웠지만, 이번 국감에서 이 후보 관련 의혹이 해소되면서 부담을 덜었다는 반응이다.그러나 이낙연 전 총리 지지층이 여전히 이 지사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사와 회동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청와대 안팎의 여론도 있다. 이 지사가 경선과정에서 갈라진 민주당 지지층의 화학적 결합을 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충청권에서 청주 상당과 충남 아산갑 두 곳에서 충청권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낙마로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청주 상당은 여야 후보들의 하마평이 무성하다.더불어 민주당은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현웅 서원대 교수, 장선배 전 충북도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윤갑근 당협위원장이 라임로비 사건으로 실형을 받아 사고지구당으로 지정하고, 당협위원장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정우택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중구)은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소진공) 대전에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소진공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도 아닌 대전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중기부에 이어 소진공의 이전 소식은 대전 시민들의 상심을 불러일으켰다"며 "국가균형발전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소진공이 현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는 대전 중구에 위치해 기능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적절한 위치라고 본다"며 이전 진척 상황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중기부와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해양경찰청이 해킹 등 보안 위험이 높은 중국산 드론을 구매해 운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이 보유중인 59대의 드론 중 중국산이 23대로 39%를 차지했다. 국산 드론은 33대로 전체 56%에 불과했다. 해경은 연안해역 관리와 해양순찰 등에 드론을 사용하고 있는데 장착된 위성항법장치(GPS) 등이 해킹되면 국내 주요 항만, 발전 및 정유시설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정보의 노출 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법인 차량으로 등록된 1억원 이상 고급 차량 대부분이 수입차로 밝혀졌다.고가 수입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등록한 후 차량구매와 유지비를 비용처리해 세금을 피하는 '가짜 법인차량'에 대한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1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신규등록 법인차 중 수입차 비율이 2016년 82%(수입 법인차량 1만2659대, 국산 법인차량 2852대)에 달했다.지난 8월 기준으로 보면 1억원 이상 법인차량(수입 법인차량 2만4186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 대선 경선캠프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눈 여겨봐야 할 충청권 출신들이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캠프의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공동상황실장 겸 충남공동상임본부장을 맡으며 대전·충남 경선을 승리로 이끈 핵심 참모다.문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 첫 순회경선이 치러진 지난달 4일 대전·충남에서 이재명 후보가 54.81%로 압승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문 의원은 양승조 충남지사 비서실장 당시 인연을 맺은 충남지역 기초의원 및 당원들과 소통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냈다.충남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