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창단 후 하루하루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여자씨름단은 26~27일 이틀 동안 황간초등학교 씨름부 학생을 대상으로 씨름 특강을 실시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국화 장사를 배출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으로 이뤄낸 성과를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은 군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변영진 감독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니 선수들도 힘을 얻어 성심성의껏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체계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추진으로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입상했다. 장관 표창과 더불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추후 추진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선정시 신규지구 우선 배분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군은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태풍·호우·낙석·산사태 등 각 분야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위험요소를 설정해 ‘안전 영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지난 11일 영동군 농막에서 모임을 가진 고교생 관련 가족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받았다. 다른 4명은 경북 김천시 확진자 관련 확진 판정받았다.경북 김천시 확진자도 영동군 매곡면에 거주하면서 김천시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받았다. 이날 기준 영동 고교생 농막 모임으로 인한 총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며, 14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자인 고교생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했지만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 구입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조성사업에서 조경수 145그루, 조경석 53점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위법·부당 의혹이 제기됐다. 나무 등을 1개 업체에서 21억원 치를 구입한 이유에서다. 10일 박세복 군수는 군정홍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 구입 의혹으로 인해 군정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군민들에게 지지와 협력을 호소했다. 군은 지난 6월 영동군의회 1차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사항과 시민단체 등의 진정 내용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 공익 감사 청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코로나19 상황 속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발전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2021년 농촌 재생 뉴딜사업’과 ‘주거 플랫폼’ 전국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401억원 규모이다. 농촌 재생 뉴딜사업 공모로 ‘어서실 축사단지 철거’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4월 공모사업 신청 후, 7448명의 주민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320억원 사업비로 5년간 축사 단지 철거·정비가 이뤄진다. 철거된 자리에는 청년창업농보육센터와 임시 체류 주거시설, 임대주택,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대표 여름축제, 포도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2021 영동포도축제’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시작으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군민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해 포도 힐링 음악회, 가두판매, 포도 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군과 재단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으로 충분히 홍보하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4일간 진행됐던 축제 기간을 대폭 연장
35도를 넘는 불볕더위로 매일 최고 전력 사용량을 경신하는 요즘 도심은 열섬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다. 무더위를 피하기에는 산과 계곡만 한 곳이 없다. 그중에서도 영동 월류봉(月留峰)과 초강천이 최고다.월류봉은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400.7m의 봉우리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은 한천팔경(寒泉八景) 중 하나로절벽이 공중에 솟아 높고 수려하며 그 봉우리에 달이 걸려있는 정취는 진실로 아름답다.월류정은 한천팔경의 화룡점정이다. 월류봉 정상에서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29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가정폭력, 불법 촬영, 학교폭력,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경찰서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경찰서 주변은 차량 통행이나 보행자들이 번잡한 곳으로 대형 현수막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시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 변재철 영동경찰서장은 “대형 현수막 설치로 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기대하며 영동군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서겠다”고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근대 문화재이자 철도시설인 노근리 쌍굴다리를 보존하면서도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 입체교차로를 설치함으로써 마을 주민 집단민원을 해결했다. 쌍굴다리는 노근리 사건이 벌어진 현장으로 근대 문화재로 지정된 지역의 중요한 터이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노근리 쌍굴다리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현장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쌍굴다리는 위로는 경부선 철도가, 아래로는 1차선 도로와 하천이 지나가며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군도가 지나간다. 최근 쌍굴다리 아래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 와인이 우수한 맛과 품질로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줬다. 26일 군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불휘 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과 여포 와인농장의 ‘여포의꿈 화이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우리 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명품주를 선발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주류품평회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식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는 지역의 명품 과일을 활용한 6차 산업 토대 조성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과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과일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생산된 고품질 과일을 음식재료로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6차 산업에 접목시키고자 추진됐다. 지역의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은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음식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푸드 투어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였다. 고품질 과일의 생산지라는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과일 음식 아카데미 개설과 전문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2021년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며, 효율적 조직운영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상은 재선 이상의 단체장으로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주민 중심의 정책실현으로 자치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지방자치단체장에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는 총3단계로, 1차 공적서류 평가인 정량평가를 거쳐, 2차 전문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 및 인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영동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약속들은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7기 마지막 1년을 남은 시점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3년여간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심층 점검하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재설계했다. 담당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계획대비 예산확보실적,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문제점 등을 꼼꼼히 짚어봤다. 군은 육아·청소년, 농업·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지역 개발, 사회복지, 군정혁신의 5대 분야로 나눠, 군정 전반에서 7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지난 9일 감사원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조경석 구입 집행과정상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한 공익 감사를 요청했다.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힐링·문화·과일·와인·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해 복합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영동군의 역점사업이다.영동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금년 상반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경수 145주, 조경석 53점을 구입예산이 없음에도 21억 6255만원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고 영동의 중심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영동읍내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개미식당까지 0.7㎞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가공배전선로의 지중화에 대해 양 기관의 상호협조를 통한 효율적이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임응선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조 하에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와인1번지, 충북 영동와인의 세계화가 빨라지고 있다. 영동와인연구회와 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국내 와인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무역 전문 인력 조기양성과 영동와인연구회 농가 11곳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수출증대 및 협력업체의 해외시장개척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주류 전문 박람회인 서울국제주류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하며 영동와인의 세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벼농가의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벼 먹노린재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사전 예찰 결과, 작년보다 발생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인접 야산 낙엽속이나 논두렁 잡초 속에서 월동하고, 6월 상순부터 본 논으로 날아와 피해를 주며 이달 상순이 최성기이다. 수확기까지 벼를 지속적으로 가해하는 해충으로,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벼농사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먹노린재 방제 적기는 산란하기 전인 6월 말에서 이달 초로 논물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6일 영동군에 따르면 박세복 군수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정오 업무에 복귀했다. 박 군수는 “자가 격리 중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젠 군정 현장으로 돌아가 군정 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비대면으로 그간 군정업무를 총괄하며 누수 없는 행정을 펼쳐왔다. 이날 정오를 지나 박 군수는 장마철 대비 대규모 사업 현장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하며 업무에 복귀했다. 경부선 가도교 확장사업, 영동천 정비 사업 현장과 영산동 배수펌프장을 방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26대 충북 영동군 부군수에 이호(54) 부군수가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95년 1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청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부, 바이오산업국 산단개발지원과, 바이오산단지원과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20년 7월부터 도 균형건설국 도로과장으로 근무했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탁월한 추진력, 창의적이고 발전적 사고로 영동군의 군정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군민 정주여건 개선, 관광활성화 등 미래 100년을 바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와인향 그윽한 사랑과 낭만의 공간, 영동와인터널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문을 연다.이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으로 영동의 새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다.2018년 10월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특별하고 섬세한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운영됐던 영동 와인터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약 없는 휴장 상태에 들어갔었다.영동와인터넣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대책 추진 차원에서 긴 시간 임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