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7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74만5천737명이 투표에 참여, 1.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보다 0.5% 포인트 낮은 것이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때 이날... [연합뉴스]
여야 4당 대표들은 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저마다 승리를 기원하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개표때까지 차분한 분위기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과거 같으면 각 당 대표들이 일제히 투표소를 찾아 각오와 바람을 밝혔겠지만 사전투표제가 이번 총선에 도입된 이후 대표들의 동선은 달라졌다. 여야 당대표들이 일제히 투표장을 찾는 익숙한 풍경은 옛말이 된 것. 일부 대표들이 이번 총선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선거 당일 투표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 영도구에서 20... [연합뉴스]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끝난다. 253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이날 자정을 전후해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은 과반(150석 이상) 의석 달성을, 더불어민주당은 현 상태 유지(102∼107석)를, 국민의당은 40석 확보를,... [연합뉴스]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에 출마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로부터 선물세트를 받았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A 씨는 지난 달 중순경 동남4군에 출마한 B 후보에게 영동산 포도조청 1세트를 받았다고 괴산군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김영 기자]
4·13 총선 막판 표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략투표’, ‘교차투표’에 대해 원내 4당 모두 자신들의 논리에 맞춰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후보자 투표’에서,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투표’에서 많은 표가 자신들을 향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원내 4당 모두 유권자들이 후보자와 정당투표에서 다른 선택을 할 것이란 이른 바 ‘교차투표’가 그 어느때보다 많을 것이란 전제를 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정당투표에서는 다른 당을 택하더라도 후보자 투표에서... [충청투데이]
4·13 총선은 여야 각 정당의 내부 권력지형을 재편하는 것은 물론 내년 대선과 맞물려 정계개편까지 촉발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여야 공히 총선 이후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간 당권 장악을 위한 혈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역시 내부 정비에 주력하는 가운데 야권 주도권 경쟁이 불붙으면서 분열 상태의 야권을 어떤 식으로 재편할지를 둘러싼 정계개편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與 조기전대…계파... [나재필]
향후 4년간 의회 정치를 이끌어 갈 선량(選良) 300명을 뽑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3일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1만 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유권자는 지지하는 지역구 의원과 정당에 1표씩을 행사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1년 8개월여 남기고 치러지는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 의석 유지 여부다.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달성으로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재연되느냐에 따라 후반기... [나재필]
이번 4·13 총선 결과는 여야의 차기 대권주자 이른바 '잠룡'들의 대선가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이후 정치권의 관심이 서서히 내년 대선에 쏠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대선 후보군 역시 총선 성적표에 따라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권 =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 등이 대표적인 잠룡군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이미 "총선의 승패와 관계 없이 선거가 끝나면 (대표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듯 총선 결과가... [나재필]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핵문제와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를 비롯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내일은 제20대 국회의... [충청투데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결과에 따라 짧게는 향후 몇 년, 길게는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후보를 뽑아야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 될지 유권자들의 고민은 깊을 수밖에 없다. 사회관계서비스망(SNS)도 '돌아온 정치의 계절'을 맞아 정치 이슈로 북적였다. 12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총선 한달여 전인 3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블로그(1433만3331건)와 트위터(3억3578만938건)를 분석했다. SNS상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은 19대 총선보다 뜨거웠다. 지난달 ... [충청투데이]
중앙선거관리위 이인복 위원장은 12일 "진정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면 내일 한 분도 빠지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내일 하루 일과 중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참여하는 국민만이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소에 꼭 들러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엄중한 뜻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내일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날이 돼야 ... [나재필]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