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24일 승용차의 유리창을 깼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윤모(37)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3일 새벽 1시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하고 자신의 승용차에서 잠을 자던 중 동료 임모(42)씨가 "차문을 열라"며 차 뒷유리를 벽돌로 깨자 홧김에 임씨의 얼굴을 때려
연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한 차량털이 및 편의점 강도 사건이 꼬리를 물어 경찰의 보다 강도 높은 방범활동이 요구된다.23일 자정에서 24일 새벽 5시 사이 대전시 서구 월평동 S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RV차량 2대가 문이 열린 채 발견됐다.피해자 O모(38)씨는 "출근하기 위해 갤로퍼의 차량 문을 여는 순간 운전석 문이 열려 있어 확인해 보니 누군가 공구를
=대천농협 현포지소 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보령경찰서는 24일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이 담긴 전단지 2만매를 제작·배포하고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보령서는 이날 안억진 서장을 본부장으로 신흑파출소(서부지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포상금 1000만원을
일명 '나일론' 환자를 만들고 입원일수를 부풀리거나 진료일수를 늘리는 수법 등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의사와 병원 사무장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관련기사 8면대전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제식)는 24일 다른 사람의 혈액이나 소변, 심전도검사 결과지로 보험금을 청구해 수천만원씩의 부당이득을 챙긴 대전지역 병원 10곳을 적발, 이 중 D의원 김모
대덕테크노밸리 공사와 관련 건설업체 등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밝혀져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찬엽)는 24일 한화건설 현장소장 이모(47)씨와 책임감리원 이모(53)씨, S건설 대표 김모(52)씨 등 3명을 배임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한화건설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에 따르면 현
조류독감이 발생한 충북 진천 김모씨 농장으로부터 오리를 분양받은 충남도내 1개 농가와 사료차량이 출입한 4개 농가의 오리·닭에 대한 정밀조사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정부와 충남도 등 방역당국은 24일 도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지 5일째인 현재까지 발생농장 2곳과 의심축이 신고된 양계장 1곳을 제외하고 뚜렷한 확산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관
추락한 계룡육교 상판 구조물에는 날개가 없었고, 말 그대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육교에서 떨어진 철구조물이 달리던 열차를 덮친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지난 5월 30일 발생했다. 육중한 구조물의 충격으로 때마침 대전시 중구 오류동 계룡육교 밑을 통과하던 새마을호 열차는 탈선했고 승객 3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 전 열차가
'조류독감으로부터 희귀조(鳥)를 보호하라.'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희귀조를 대량 관리하고 있는 대전 동물원과 천연기념물 제265호인 연산 화악리 오골계 보호에 대해 해당기관들이 초특급 방역 작전에 돌입했다.천연기념물 가금류만 67종312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대전 동물원은 조류독감이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촉각을 곤두세운 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대
대전 서부경찰서는 22일 네트즌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일삼아 온 이모(19)군 등 10대 2명을 사기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인터넷 리니지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게임사이트에 허위로 글을 게재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박모(18)군으로부터 13만여원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147회에 걸쳐 317
대전 중부경찰서는 23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동차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유모(38)씨의 엑센트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낸 이모(17)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군은 사고 당일 새벽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모 다방 앞에서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사고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온 차주에 의해 붙잡혔
○…조류독감이 전국 축산농가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지역 육가공업체도 생산량 감소 등 후폭풍으로 곤혹.천안지역 최대 육가공업체인 성화식품은 조류독감 발생 이후 생산량을 최대 50% 가까이 줄이는 한편 사태추이를 예의주시.성화식품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하루 7만∼8만마리의 생산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며 영업 차질을 우려하는 모습.○…지난 20일부터 발
천안시 일대를 무대로 건축자재를 훔쳐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천안경찰서는 23일 천안시 성정동 및 두정동 일대 건축현장에서 철근 등 건축자재를 훔쳐 팔아 온 김모(26)씨 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천안시 성정동 및 두정동 일대 건축현장에서 200여만원
23일 오전 9시40분경 당진군 당진읍 구룡리 노상에서 차모(49)씨가 운전하던 대전 30두 42XX호 아반떼 승용차와 당진여객 소속 충남 77가 55XX호 시내버스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차씨 등 2명과 황모(22)씨 등 버스 승객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면천에서 당진 구룡검문소 쪽으로 가던 아반떼 승
충남도내서 발생한 가금 인플루엔자(조류독감)의 확산은 이번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정부와 충남도 등 방역당국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독감 역학조사 결과 천안 H원종장과 충북 음성·진천 등지의 종오리농장에서 문제가 발단된 것으로 분석하고 이번주 내에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천안시 직산읍 신갈리 유모씨의 양계장에서 신고된 의심축에 대한 국립
23일 오후 2시30분경 대천농협 현포지소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 현금 1500만원을 강탈해 도주했다.농협 직원은 "검은색 체육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키 170㎝가량의 뚱뚱한 체격의 남자가 들어와 현금지급기를 이용하던 군인을 인질로 위협, 창구에서 현금 1500만원을 빼앗아 검은색 가방에 넣어 달아났다"고 말했다.당시 농협 안에는 남녀 직원 6명과 고객
천안이 조류독감 발생 중심지역으로 지목되면서 경계지역에 속한 가금류 농가들이 인력 부족으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매출이 급감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천안시와 농가들에 따르면 조류독감이 발생한 북면 운룡리와 직산읍 판정리에서 10㎞ 이내 경계지역에 속한 가금류 농가는 52농가(40여만마리)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위험지역과는 달리 가축방역관의 확인으로 가금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들이 보고 싶어요."초등학교 5학년의 어린 소녀가 하루아침에 천애의 고아가 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천안시 직산읍 직산 삼거리에서 22일 발생한 5중 추돌 사고로 부모는 물론 어린 두 동생마저 모두 잃은 성모(12)양은 23일 빈소에 마련된 가족 사진을 멍하니 바라보며 앞으로 두번 다시 볼 수 없는 엄마, 아빠, 그리고 두
=천안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감염 가금류의 침출수 방류사건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방역당국은 사건 발생 후 정확한 사후 조치를 취하기보다 무마에 급급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대전매일 취재진은 지난 20일 방역당국이 천안시 북면 H농장에서 조류독감 감염 오리 470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인근 하천
천수만 철새기행전위원회는 조류독감(가금 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일대의 일반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도 천수만 일대에서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겨울 철새학교'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간월호와 부남호에서 월동하고 있는 철새들의 이동상황과 건강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
"조류독감을 차단하려고 새벽부터 양계장 소독 등으로 개미처럼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천안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지 4일째인 23일, 이 지역 축산농가는 피해 확산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하루해가 짧다고 했다.천안시 북면 운룡리 H원종(原種) 오리농장의 경계지역(반경 10㎞) 안에 포함된 연춘리 김남옥(44)씨의 양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주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