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설 연휴 기간 중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빈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2일 새벽 3시30분경 유성구 지족동 모 생활용품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목격자 김모(50·여)씨는 "1층 점포에서 불길이 일기 시작했으며 창고 창문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곳에 전기 등 화인이
설 연휴 동안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속출하고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지난 24일 밤 10시20분경 대전시 동구 원동 모 여관의 2층 댄스학원에서 불이 나 내부 45평을 태워 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이날 불로 학원에 있던 이모(42)씨 등 4명이 1∼3도의 화상을 입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 할인점에서 물건을 훔친 주부들이 잇따라 경찰에 입건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대형 할인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손모(36·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20분경 대전시 유성구 모 할인매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분유 등 4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앞서 지난 10일 오
대전 동부경찰서는 20일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아준 주부가 사례금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른 최모(34·여)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이날 새벽 1시10분경 대전시 동구 모 나이트클럽에서 분실한 휴대폰을 주부 김모(39)씨가 주워 돌려주면서 "사례금을 달라"고 요구하자 격분, 폭력을 행사
갑작스런 추위에 눈까지 내리면서 빙판길 자동차 사고와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20일 새벽 1시30분경 보령시 모 여관 앞에서 주차된 한모(34)씨의 승용차에서 엔진 스파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한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전소됐다.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경에는 보령시 동대동 H자동차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8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목격자 최모(
한여름 새벽, 주점을 습격해 강도짓에 인권까지 짓밟은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이 남자에게는 특수강도강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강도상해 등 무려 5개의 죄목이 적용됐다.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손왕석 부장판사)는 20일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한모(34) 피고인 등 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한 피고인에게
"요즘은 돌잔치 때 금반지 대신 돈 봉투를 건넵니다. 전자통신 관련 업종으로 전업하는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대전시 동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이모(56)씨는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에다 금값 급등까지 겹쳐 손님이 대폭 줄었다고 푸념했다. 대전지역 금은방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새해 들어 현금전환이 용이한 귀금속 강·절도사건이 줄을 이어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가
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동거녀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이모(27)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8일 오후 10시30분경 소지하고 있던 보조열쇠를 이용해 최근 헤어진 이모(23·여)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42만원과 비디오 등 1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대낮에 공원에서 여성의 몸을 더듬던 50대가 경찰행.대전 중부경찰서는 19일 공원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8일 오후 3시경 대전시 중구 문화동 서대전공원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윤모(20)씨에게 접근, 대화를 시도하다 갑자기 추행범으로 돌변해 몸을 더듬은
18일 오후 3시45분경 논산시 연무읍 H식당에서 식당 주인 이모(50·여)씨의 동거남 권모(49)씨가 이씨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3도 화상을 입히고 도주했다.목격자들은 "식당에서 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이씨가 가게에서 뛰쳐 나와 옆 가게로 들어갔다"며 "이씨가 나온 직후 권씨가 라이터를 들고 쫓아 나와 이씨의 몸에 불을 지른 뒤
대전 중부경찰서는 19일 대전과 대구 등지를 돌며 주택과 교회 등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8일 새벽 5시20분경 대전시 중구 대흥동 소재 모 교회에 들어가 가죽점퍼 등 2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4회에 걸져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비자금을 조성해 여야에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아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대검 중수부는 19일 지난 대선 때 여야에 제공한 불법 자금의 규모와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대아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조만간 대아건설 성완종 대표를 소환해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인
천안지역 최대 건설업체 대표가 거액의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이정수 검사는 19일 H건설㈜ 대표 김모(42)씨를 조세포탈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9년부터 2002년 8월까지 D중기 등 3개 업체로부터 5억여원 상당의 건설장비를 구입하고 하도급업체에 인건비를 지급한
○…성욕을 참지 못해 이웃집에서 여성 속옷을 훔치던 30대가 경찰행.대전 동부경찰서는 18일 남의 집에 들어가 여성 속옷을 훔치려 한 길모(38)씨에 대해 주거침입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경찰에 따르면 길씨는 18일 새벽 6시30분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김모(48·여)씨의 집에 침입, 안방과 거실에 걸려 있는 김씨와 김씨의 딸 윤모(27·여)씨의 속옷
업체 관계자로부터 거액의 '떡값'을 수수한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사 간부가 검찰에 붙잡혔다.이 간부는 국무조정실 공직기강 합동 점검반 등이 설 연휴를 앞두고 펼친 암행감찰망에 걸려든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지검 특수부 김남우 검사는 18일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사 과장 김모(45)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업무와 관련
홍성경찰서는 18일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려 한 전모(34)씨에 대해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5일 밤 11시경 홍성군 광천읍 모 새마을금고의 전산실 환풍기를 뜯고 침입해 현금을 훔치려 한 혐의다.전씨는 새마을금고로 침입하는 과정에서 비상벨이 울려 도주하다 옷에 묻은 페인트자국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검문을
주말과 휴일 충남에서는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18일 오전 7시30분경 금산군 금산읍 상리 S아파트 102동 주차장에 주민 유모(48)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곽모(6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곽씨는 "아파트에 주차장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유씨가 차량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헌 구두 세 켤레, 헌 지갑, 헌 바지와 셔츠, 헌 양복까지 낡고 헌 것을 밑천으로 고른 상대는 백화점.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질 낮은 폭력배 흉내만 내면 헌것이 새것으로 바뀌거나 돈으로 환불됐다.대담한 10대의 횡포에 질린 백화점 점원들은 '매장 관리'와 '공포'에 사로잡혀 쉽게 돈을 내줬고, 재미들린 아이는 이 매장 저 매장을 전전하며 380여만원의 용
수입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17일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부당이득을 챙긴 정육점 주인 김모(53·여)씨 등 4명을 농산물 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경부터 미국산 소꼬리와 프랑스산 돼지고기 등 가격이 싼 수입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10
대전 중부경찰서는 18일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30)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밤 10시40분경 대전시 동구 중동 하상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도주를 시도, 뒤쫓아 간 경찰관 임모(31)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혈중 알콜농도 0.109%의 음주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