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허위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홍모(36·여)씨 등 2명을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3시30분경 내연남의 아내인 강모(41·여)씨의 직장 동료 7명에게 "강씨가 직장상사와 바람이 났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6개월 동안 미술학원 2곳에서만 수백만원의 금품을 훔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2일 김모(16)군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7월 24일 오후 5시경 대전시 중구 유천동 모 미술학원에 들어가 현금 10여만원을 훔치는 등 미술학원 2곳에서 6개월 동안 15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
경찰서 정문에서 체불임금을 해결해 달라며 민원을 호소하던 30대가 분신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2일 새벽 2시경 보령시 대천동 보령경찰서 정문에서 문모(36)씨가 자신의 온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을 기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중태다.경찰 관계자는 "문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트랙터를 몰고 와 대리경작을 하고 있는데 땅주인이
2일 경찰에 구속된 최모(51)씨는 잠을 깨웠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식당 여주인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순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폭력을 휘두른 최씨는 감방살이가 두려운 나머지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질렀고 얄팍한 꾀를 부려 강도·강간을 위장하며 주검을 '두 번' 죽였다.'홧김에', '돈 때문에' 사람의 목숨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사소한 놀이 중 터져
대전 둔산경찰서는 1일 김모(24)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경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고모(23·여)씨를 대전시 서구 월평동 모 술집에서 만나 술을 마신 뒤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속여 인근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앞서 금산경찰서도 지난달 11일 밤 10시경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고생 김모
휴대전화 대리점에 손님을 가장한 2인조 강도가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달 30일 오후 10시경 대전시 중구 선화동 모 이동통신회사 대리점에 강도 2명이 침입, 주인 김모(31)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진열장에 전시돼 있던 휴대전화 200여대(시가 8000만원 상당)를 빼앗아 달아났다.김씨는 "남자 2명이 직원
당진경찰서는 1일 직장 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5·여·간호사)씨와 민모(25·여·초등학교 교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경 경기도 고양시 모 산부인과에서 간호사 송모(25·여)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12차례에 걸쳐 360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민씨는 2
설을 앞두고 대전·충남지역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 따르면 설을 맞아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대전·충남지역의 백화점 및 대형 할인점, 상설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일제 단속을 벌여 총 81건을 적발했다.충남지원은 이들 가운데 원산지 허위표시를 한 60건에 대해선
지난달 30일 오전 9시50분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 모 목욕탕에서 사우나를 하던 강모(68)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장모(58)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강씨가 6년 전 중풍으로 쓰러져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약을 복용 중이라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사우나실에 들어갔다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거액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노리고 불을 지른 방화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1일 방화 후 보험금 수령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 조작한 혐의(사기 등)로 노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37)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보험회사에 거액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후 지난 2001년 9월 9일 새벽 3
○…개가 짖는다는 이유로 차량을 파손한 40대가 경찰행.천안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충남 34마 72XX호 승용차 안에서 개가 자신을 보고 짖는 것에 격분, 차량을 파손한 전모(44)씨를 폭력 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경 천안시 원성동 농협 앞에서 임모(30)씨의 승용차 안에 있던 개가 자신을 보고 짖었다는 이
2년 전 꾸지람을 듣고 아파트 13층에서 투신, 자살한 딸에 대한 죄책감으로 우울증을 앓아 오던 30대 주부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지난달 30일 밤 11시30분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 모 아파트에서 장모(39·여)씨가 안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 김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장씨가 2002년 3월 꾸지람을 듣고 아파트 1
뺑소니 사고로 운전면허를 취소당한 채 병원 구급차를 운행해 온 운전사가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무면허로 병원 구급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로 김모(29)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대전 모 정형외과 구급차 운전사인 김씨는 지난해 11월 4일 대전시 동구 가양동 신도빌딩 앞
천안경찰서는 30일 스테인리스 출입문을 파손하고 절취한 한모(41)씨 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12월 30일 새벽 4시30분경 경기도 수원시 모 클럽에서 시가 250만원 상당의 스테인리스 출입문을 미리 준비한 공구를 이용해 뜯어내는 등 총 6회에 걸쳐 1200여만원 상당의 출입문을 훔친 혐의다.
날씨가 풀리면서 부주의로 의한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다.지난 29일 오후 9시10분경 동학사 부근에서 야간 산행을 즐기던 황모(65)씨 등 여성 등산객 2명이 산길에서 넘어져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40분경 금산군 제원면 수당2리 저수지에서 얼음놀이를 하던 이모(9)군 형제가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이군은 1.5m 깊이의 물에 빠져
=대전시 서구 둔산동 샘머리 아파트 인근 생활용품 매장인 상록스토아의 갑작스런 도산과 관련, 입점 업소와 및 납품업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불똥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도 튈 전망이다.160여개 입점 업소 및 납품업주들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임대받아 운영해 오던 ㈜이지파크 대표이사 박모씨가 경영권을 포기하고 잠적한 지 이틀째
공주경찰서는 30일 장애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모(49·여)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후 4시경 공주시 중동 모 카드영업소에서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인 유모(46·여)씨에게 "카드빚 독촉을 받고 있으나 갚을 방법이 없으니 신용카드를 만들어 변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속여 유씨
물 속에 빠진 승용차 안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낮 12시30분경 대전시 동구 신상동 신상교 밑 대청호에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최모(3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최씨는 "바람 쐬러 나왔다가 승용차가 물 위에 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119구조대와 함께 물 속에서 승용차를 인양했으며, 차 안에는 오모
충남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여일 동안 무등록 운전학원과 불법 운전교습 행위를 단속해 자신의 승합차를 이용해 운전을 가르치는 등의 총 3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이 기간 동안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갑천둔치 등지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운전을 가르치고 18만∼35만원의 수강료를 받은 장모(50)씨 등 2명과 무등록 운전학원 직원인 양모(2
행정수도 이전계획에 편승해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로 거액의 차익을 챙긴 건설업자 등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덜미를 잡힌 투기꾼 가운데는 농민도 끼어 있으며 일부 농민들은 명의를 대여하고 그 대가로 용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충남경찰청 수사과는 30일 건설업자 이모(44)씨와 농민 임모(50)씨를 국토 이용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