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한 애인과 다툼을 벌이던 20대 여성이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2일 새벽 4시20분경 대전시 서구 가장동 모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8층에 사는 김모(29·여)씨가 5층에서 뛰어내리자 애인 이모(31)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애인 이씨의 변심에 괴로워하던 중 이씨가 집에 찾아오자 "더 이상 보기 싫다"며 현관
'호황 불패'의 대전시내 학원가가 2·17 사교육비 대책에 흔들리고 있다.대형 학원가부터 개인과외 교습자까지 지역 교육당국의 사교육 대책안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자구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일부에선 이번 2·17 사교육비 대책으로 촉발된 공교육과 사교육간 경쟁이 학생들에게 오히려 수업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대전시·충남도교육청의 사교육비
천안경찰서는 2일 "그만 만나자"는 애인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서모(40)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1일 오후 4시경 2개월여 전부터 알고 지내던 정모(42·여)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데 앙심을 품고 정씨가 일하는 천안시 쌍용동 모 다방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
대전 둔산경찰서는 2일 강력계 형사를 사칭해 고소 사건을 잘 처리해 주겠다며 부녀자로부터 돈을 뜯어낸 김모(5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2001년 9월 19일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인근 모 식당에서 박모(46·여)씨 등 2명에게 "고소 사건의 피의자를 체포해 주겠다"며 경비 명목으로 7차례에 걸쳐 상관 인사비 명목 등으로 1200여만원을 받
전국을 무대로 금은방을 털어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일 김모(26)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5시경 대전시 대덕구 법동 모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목걸이를 착용한 후 그대로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4회에 걸쳐 19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공주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공장을 차려 놓고 유사 휘발유를 제조·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김모(42)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달 3일 논산시 채운면에 제조공장을 설립한 후 최근까지 8만ℓ의 유사 휘발유를 만들어 시중에 판매, 54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초등학생 2명의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북부경찰서는 범인이 납치 당시 들른 편의점에서 CCTV 녹화 테이프를 확보해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또 납치범이 초등학생들을 검은색 산타페 차량에 태우고 다닌 점을 주목, 목격자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도난 휴대전화 등을 불법 복제해 시중에 되판 이모(38)씨에 대해 전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9월 말부터 최근까지 도난이나 분실, 요금 체납 등으로 사용 정지된 휴대전화를 싼 값에 사들인 뒤 불법 복제기를 이용해 복제하는 수법으로 모
지난 한달 동안 무려 15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천안경찰서는 1일 새벽 시간대 혼자 잠을 자고 있던 부녀자들만을 노려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29)씨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일 새벽 5시30분경 천안시 쌍용동 모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천안경찰서는 1일 사귀던 여자가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장모(51)씨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3개월여 전부터 사귀어 오던 전모(43·여)씨가 만나는 것을 거부하자 전씨의 집을 찾아가 현관문 유리를 깨고 전기히터와 화분 등을 전씨의 머리에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다.
1일 낮 12시30분경 서산시 석림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내부 66㎡를 태워 32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목격자 조모(49·여)씨는 "7개월여 전부터 빈집으로 있던 이웃에서 폭발음이 들려 나가 보니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찜질방에서 금품을 훔친 하모(17)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17)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3시10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찜질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휴대전화 등 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다방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송모(15)양 등 10대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새벽 3시40분경 대전시 중구 선화동 모 여관에서 박모(54·여)씨를 폭행하고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송양 등은 나이를 속인 것이 들통나게 되자 절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한모(40)씨에 대해 준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50분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 김모(88)씨 집에 침입,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한씨는 도주과정에서 김씨의 집 세입자 임모(22)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경찰서 중부지구대
도박을 즐기던 주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가정집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일명 '아도사끼' 도박을 한 조모(53·여)씨 등 6명에 대해 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모(46)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여모(53)씨의 집에서 판당 6만원에서 8만원씩 판돈 800여만원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실업자가 늘면서 절도를 목적으로 위장취업하거나 직장 내 절도행각이 꼬리를 물고 있다.특히 신원증명을 요구하지 않아 치고 빠지기가 용이한 유흥업소나 배달업소 등이 타깃이 되고 있다.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허위 이력서로 위장취업한 후 회사 금품을 훔친 황모(18)군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황군은 지난
=초등학생 2명의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피해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제작해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 등에 배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신장 170㎝가량에 정장차림의 미남형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검은색 산타페 차량에 대한 정밀조사와 함께 목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집 붕괴 사고로 숨진 맹모(5)군의 영결식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40분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대전보훈병원 장례식장에서 부모와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맹군의 부모는 영결식장에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우리 아이처럼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맹군의 시신은 대전
▲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어린이집 천장 붕괴로 숨진 맹주석군의 영결식이 지난달 29일 대전 보훈병원에서 열려 숨진 맹군의 부모(가운데)가 오열하고 있다. 관 위에는 평소 맹군이 즐겨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놓여 있다. /우희철 기자 =대전시 유성구 N어린이집 천장의 칸막이벽 붕괴사고는 건물 증·개축 과정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천장에 남아 있
관세청은 '말보로' 가짜 상표 담배 4만 7500보루(시가 10억원 상당)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항에 도착한 화물 중 다량의 가짜 담배 적재 정보를 입수, 홍콩을 거쳐 싱가포르로 운송되던 화물을 추적 끝에 도착지인 싱가포르에서 적발했다.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해 2월 부산항을 경유해 이탈리아로 운송되는 독일산 가짜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