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12일 차 배달을 온 다방 여종업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최모(24)씨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자정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 여관에서 차 배달을 온 김모(21·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9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13회에 걸쳐
쇼핑몰 업주를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내고 상점 운영권을 빼앗은 전 조직폭력배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모(64)씨와 장모(63)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0년 2월경 대전시 동구 모 쇼핑몰 입주를 준비하던 서모(44)씨가 부족한 오락실 개업 자금을 모금하자 투자자로 위장
천안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절도행각이 잇따르고 있다.천안경찰서는 12일 천안지역 이동통신 대리점과 전파상 등을 돌며 고가의 전자제품을 훔쳐 온 유모(17)군 등 2명에 대해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16)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유군 등 3명은 지난달 2월부터 천안시 성정동 일대의 이동통신 대리점과 전파상 등
고의 가스사고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IMF 당시 급증했던 고의 가스사고가 해마다 감소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43% 늘어났으며 올 들어서도 3월 현재 9건이 발생, 16명이 사망 또는 부상을 입었다.고의 가스사고는 주로 생활고, 가정불화, 카드빚 등 경제적 어려움
컴퓨터 서버를 구입하면서 납품업체를 내정, 시중가보다 높게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뒷돈을 챙긴 대학 관계자가 검찰에 구속됐다.대전지검 형사2부 주진우 검사는 12일 배임 수재 혐의로 충남 모 대학교 구매과장 양모(45)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10월 K정보통신 강모 사장으로부터 학사용 컴퓨터 서버 등을 시중가보다 높은 7억 6000여만
천안시 성정동 일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새벽 1시15분경 성정동 주공 6단지와 현대아파트 사이 포장마차에서 불이 났으며, 약 5분 뒤인 1시19분경에는 선경아파트 앞에 주차돼 있던 레미콘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또 25분 뒤에는 성정동 우리은행 옆 이불가게, 12분 후인 1시55분경에는 배 원예농협 맞
11일 오후 4시경 서산시 석림동 모 아파트 15층에서 모 고등학교 임모(17)양이 투신자살했다.경찰은 임양이 투신하기 전 남자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며 싸웠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남자친구의 변심에 충격을 받아 투신을 결심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11일 오전 9시경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모 약국 앞 노상에서 금산에서 대전방향으로 향하던 금남고속 소속 시외버스와 옥천에서 전주방향으로 진행하던 25t 탱크로리가 측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명모(51)씨와 승객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은 시외버스와 탱크로리가 교차로 앞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채 각각 진행하
기자재 납품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고 금품을 수수한 대학교수 등 2명이 검찰에 구속됐다.대전지검 형사2부 주진우 검사는 지난 10일 대전 모 대학 이모(45) 교수와 직원 김모(37)씨를 배임 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대학 전자계산소장이었던 김 교수는 지난해 3월 컴퓨터 서버 3대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후배 강모(43)씨에게 실제 거래가보다 높은
대전·충남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0명 중 4명은 차량 추돌사고로 변을 당한 것으로 분석됐다.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3211건 교통사고가 발생, 157명이 숨지고 4737명이 부상을 입었다.사망사고 중 '차 대 차' 사고가 63건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으며, 보행자 무단횡단 사망사고도 19건으로 뒤를 이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한 조합장과 선거 운동원이 경찰에 검거됐다.천안경찰서는 11일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한 동천안농협 최모 조합장을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선거 운동원 오모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6월 제주도 여행을 떠났던 우정산악회 회원 54명에게 생선회 등 81만원 상당의 음식을
대전 둔산경찰서는 9일 자신이 일하는 의류매장에서 손님이 놓고 간 신용카드로 옷을 구입한 윤모(3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월 7일 오후 2시경 자신이 일하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 대형 할인점 내 의류매장에서 우모(40·여)씨가 놓고 간 신용카드로 지난달 3일부터 15일까지 20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옷을 구
청소년 절도범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 탈선 방지를 위한 교육당국의 예방활동으로 각종 청소년 범죄가 감소하고 있으나 절도사범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9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월 사이 검거한 청소년 범죄사범은 폭력사범 353명, 절도사범 300명, 강력사범 27명, 교통사범 769명 등 모두 144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최근 대전지역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관람객을 가장한 절도가 속출, 건설회사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일부 관람객들이 사람들이 오가는 혼잡한 틈을 노려 전시용품인 의류·핸드백은 물론 실내화, 화장품, 세제까지 슬쩍해 가고 있다.9일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건설회사에 따르면 청약자들을 위해 모델하우스에 비치한 각종 전시용품이 하루가 멀다 하고 없어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30분경 대전시 중구 사정동 보문산에서 불이나 잡목과 임야 0.3㏊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50여명과 소방차 5대, 소방헬기 2대 등 소방장비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은 입산자의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대낮 도심 아파트에 강도가 들어 혼자 있던 주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낮 12시20분경 대전시 동구 홍도동 모 아파트 김모(40·여)씨의 집에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침입, 김씨를 붕대로 묶고 폭행한 후 현금 20여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났다.최근 생활정보지에 아파트 매매광고를 낸 김씨는 이날 "집을
중국 무료여행과 목돈을 미끼로 여권을 알선하고 밀매한 일당 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충남경찰청 보안과는 9일 여권 밀매를 알선한 이모(47)씨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양모(64·중국 모집책)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은 또 이씨에게 여권을 매매한 오모(45)씨 등 4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59)씨를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10여일 만에 또다시 동일범으로 보이는 도둑이 침입,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지난 7일 자정 무렵부터 8일 새벽 6시 사이 대전시 동구 판암동 모 아파트 상가에 10대로 보이는 2∼3명의 도둑이 들어 세탁소와 호프집에서 양복 등 15벌의 옷과 현금 10여만원 등 시가 수십 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
○…개가 짖는다는 이유로 70대 개 주인을 폭행한 20, 30대 4명이 무더기로 경찰행.천안경찰서는 8일 개가 짖는다는 이유로 개 주인 차모(74)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최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백모(23)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최씨는 지난 2일 밤 10시30분경 천안시 성정동을 지나던 중 개가 짖었다는 이유로 차씨의 집 대문
=대전 꿈돌이랜드의 엑스포타워 출입문 중 상당수가 정비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다.꿈돌이랜드 어린이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대전 북부경찰서는 8일 사고가 난 엑스포타워 출입문의 잠금장치가 불량한 점을 발견하고, 시설 담당자를 상대로 관리실태 등을 집중 조사했다.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엑스포타워 36개 가운데 19개 출입문 고리의 위 아래가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