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과 (사)충북경제포럼은 최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제좌담회를 개최하고 토론을 펼쳤다.관계 전문가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빠른 경제회복을 위한 여러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좌담회는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의 ‘단양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확대방안’과 손문영 단양군 지역경제과장의 ‘단양 新산업 방향’,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 순으로 펼쳐졌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강성규 충북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사)한국예총 충주지회(이하 충주예총)는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충북 충주시 문화회관과 관아골 일원에서 ‘2022 제50회 우륵문화제’를 개최한다.제50회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971년부터 52년간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다.‘중원을 품GO! 문화를 잇GO! 예술을 빚GO! 충주로 GOGO!’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우륵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우륵을 포함한 충주의 명현과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개막공연 ‘탄금’을
군자는 문사(文士)의 붓끝(필단:筆端), 무사(武士)의 칼끝(봉단:峰端), 변사(辯士)의 혀끝(설단:舌端)을 피해야 한다는 말이다.군자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분쟁에 휘말리는 일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며, 시경(詩經)의 해설서인 ‘한시외전(韓詩外傳)에 군자피삼단(君子避三端)이다. 필화(筆禍), 살화(殺禍), 설화(舌禍)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아름다운 깃털과 굽은 부리를 가진 새를 새들도 두려워하고, 물고기 가운데 입이 크고 아랫배가 살찐 것을 물고기도 두려워하며, 사람들은 말솜씨가 좋고 말수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김용환 태안경찰서장, 이한영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 최우리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동행 One-T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가정폭력 피해자의 치료지원 및 안전 보장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유도하고자 관계기관과의 공동협력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경찰서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 접수 건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독립기념관이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한 제6전시관 ‘새로운 나라’를 재개관했다.기념관 측에 따르면 이번에 재개관한 제6관 ‘새로운나라’는 사회문화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다룬 기존 6관에서 사회문화운동 주제를 3관으로 옮기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단일 주제로 새롭게 조성됐다.전시주제 조정에 따라 전시관 명칭도 ‘새로운나라’로 변경됐다고 한다. 제6관은 총 6부로 구성됐다. 1919년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을 세우고 민주공화제 정부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탄생과 활동을 시간과 공간의 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제안한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맹곡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3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시는 국도비 614억 원을 확보해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16일 시에 따르면 원성천 지역은 지난 2017년과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수위 상승으로 삼룡천 주변까지 도심지 침수가 발생하는 등 상습 침수 지역으로 천안시가 관리해 왔던 곳이다.목천읍 맹곡천 지역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수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창의적인 몸짓으로 구현된 현대무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21세기현대무용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이 내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은 신진 안무가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타 지역 신진안무가와 해외 안무가를 초청함으로써 무용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오프라인 대면공연은 ‘차세대 안무가 공모전’ , ‘국내 해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쌀 생산원가는 증가하는 반면 쌀값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올해 벼농가는 재배면적 3㏊(9075평·약 45마지기) 기준으로 연 150만원 이상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전국쌀생산자협회(이하 협회)로부터 제공받은 ‘2022년 쌀 생산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농가의 벼(나락) 판매 수익은 1마지기(200평) 당 49만 5000원으로, 지난해(70만 4000원)보다 4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올해와 지난해의 작황 상황에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고, 2개년 모두 마지기당 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사업이 헛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통령 공약으로 처음 제시됐던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며 수 개월 동안 각종 정책 협의 자리에서 언급은 돼 왔지만,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전략이나 윤곽이 나오지 않으며 기본 구상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심지어 대전시 내부적으로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전담 조직이 명확하지 않아, 업무 진척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새 연구단지 조성 사업은 노후화된 대덕연구단지와 연구시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국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정치, 사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점검을 한다.여야는 대정부 질문을 통해 쟁점현안에 대한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돼 정기국회 여야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할 전망이다.18일 여야 상황을 종합해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의혹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실정론’을 기조로 대통령실 영빈관 건립 문제 등 각종 현안을 집중 따져 묻겠다는 입장이다.여야는 쟁점법안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 등이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며 충주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 5억원을 2023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조성 위치는 충주 금릉동 일대(세계무술공원~탄금대~용섬, 100㏊)이며 총 사업비는 2005억원(국비 100%)을 추산한다.충북도와 충주시는 남부(순천만)와 동부(태화강) 조성 사례를 들며 이른바 ‘권역별 국가정원론’을 주장하고 있다. 영·호남 뿐만 아니라 중부권에도 국가정원을 조성해야 ‘형평성’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청지역의 주유소가 사라져 가고 있다.인구 감소, 휘발유 사용량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주유소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주유소 감소세는 계속될 전망이다.18일 한국석유관리원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주유소는 총 220곳(8월말 기준)으로 집계됐다.2017년 251곳에서 5년간 31곳(-12.3%)이 사라진 것으로 매년 평균 6.2곳의 주유소가 사라진 셈이다.같은 기간 충북의 주유소도 755곳→ 714곳(-5.4%), 충남은 1055곳→ 1005곳(-4.7%)으로 줄었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3년 새 충청지역 공동주택 층간소음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민원은 2019년 1532건에서 지난해 2834건으로 84.98% 증가했다.지역별 증가치를 보면 대전이 2019년 452건에서 지난해 939건으로 107.74% 늘어 전북(167.50%), 제주(155.26%), 대구(120.48%)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를 기록했다.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본격적인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충남 도내 학교폭력 응답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14만 643명 중 약 2%인 2839명이다.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3%의 응답률이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0.7%p 증가했다.학교폭력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0.2%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14.3%, 신체폭력 1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대전진로융합교육원(가칭) 설립’이 재도전 끝에 가까스로 대전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어섰다.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6일 제267회 정례회 일정에 따른 1차 회의에서 ‘2022년도 제4차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동의안의 핵심은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신축이다.진로융합교육원은 문화동 구 충남과학교육원 유휴부지에 6개의 체험 마을과 300석 규모의 대강당 등을 갖춘 연면적 797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8일 오전 10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 일대에서는 인도에 무분별하게 세워져 있는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멀지 않은 곳에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이 있었지만 버스정류장과 인도 한가운데 방치돼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했다.개인형 이동장치 수는 나날이 늘고 있지만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개인형 이동장치 수는 지난해 1월 1820대에서 지난 6월 6240대로 3.42배 증가했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미국의 도시들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마을과 도시의 계속되는 재창조는 미국 전역과 역사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미국 곳곳에서 이러한 끊임없는 진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미국관광청은 이런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미국 도시 8곳을 최근 선정했는데 그중 한 곳이 뉴욕주 뉴욕시다.그리고 그 배경엔 벌집 모양의 미래적 디자인을 뽐내는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의 베슬(The Vessel)을 꼽았다.베슬이 생기면서 맨해튼(Manhattan) 스카이라인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도시 재창조는 항상 깨어 있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문화원 홈페이지에 정지용 시인의 출생년도가 잘못표기 되어있어 수정이 요구되고 있다.한국 대표 문학축제인 지용제는 올해 35회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열린다.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지용제는 문화관광축제로 5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그러나 축제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문화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서 정지용 시인의 출생년도가 각각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옥천문화원 홈페이지 옥천인물 목록에 정지용 시인의 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을 잇는 지역 미술 인재를 발굴하는 대회가 열린다.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는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응노 미술대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올해 9회째를 맞은 이응노미술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방침에 따라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이응노미술관에서 대면으로 치러진다.대회 주제는 ‘다시 우리 함께’로 팬데믹을 지나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과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상상한 앞으로 변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지정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명무들의 아름다운 한국무용 춤사위가 대전의 가을밤을 수놓는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 和光同塵(화광동진)’을 개최한다‘和光同塵(화광동진)’은 ‘내면의 빛은 드러내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다’리는 뜻으로, 원형 모습 그대로의 춤사위를 전통 춤의 명인들과 그 춤사위를 이어가는 춤꾼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이번 공연의 총 연출과 안무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홍지영 안무자가 맡았다.2021년 국립민속국악원 ‘무악’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