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확대 및 구인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정착을 목적으로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이란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 등을 조건으로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선정된 사업은 내달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우수인재(외국인유학생), 동포가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비자는 해당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할 것을 약속하고, 지자체에서 제시한 업종에서 취업활동이 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로 정상 개최를 못했던 천안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펼쳐진다. 행사를 일주일 가량 앞둔 천안문화재단과 천안시는 ‘일상회복, 화합, 행복’을 컨셉으로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분주하다.8일 천안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1일~25일 천안종합운동장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기존 삼거리공원이 아닌 종합운동장으로의 개최 장소 변경 외에도 상당 부분 변화된 모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우송정보대학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교육환경과 국내·외 우수기관과 연계된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한국 대표 명장을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를 위해 2014년부터 외국인 교수진이 100% 영어로 강의하는 솔인터내셔널 스쿨을 신설해 글로벌명품조리과, 글로벌제과제빵과, 일본외식조리학부, 글로벌실용예술학부, 글로벌호텔외식과 등 학과에서 국제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외식조리학부는 ‘일본제과제빵’, ‘일본조리’의 2개 전공을 배울 수 있는 일본 관련 국내 유일의 학부이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DipFe)는 16일부터 15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는 대흥동 문화거리 일대를 대전의 대학로로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명맥을 유지해왔다.매년 지역 소재 참가팀의 공연과 국내외 우수 초청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연극적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드림아트홀, 별별마당 우금치 관용극장,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 등 원도심 소극장 4곳에서 총 14개의 공연이 펼쳐진다.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는 해외초청작, 국내초청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윤진 작가의 개인전 ‘Ⅱ 징앙의 부흥 : 목격한 번영’이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 전시장에서 열린다.윤진 작가는 ‘징앙교’라는 가상의 종교를 통해 오늘날 믿음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다윤 작가는 지난 7년간 무속신앙을 시작으로, 국내 신흥종교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획한 ‘징앙 5부작 전시’ 중 두번째 전시다.‘징앙 5부작 전시’는 오늘날 사회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무는 무엇인지 고찰해보게 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화합하는 우리 전통춤의 대향연이 펼쳐진다.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기획공연 ‘천년지무(天年之舞)’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 제2대 예술감독을 역임한 채향순과 역대 연습지도자 최은정, 이강용을 초청해 눈길을 끈다.먼저 김평호 예술감독의 역임 후 첫 창작작품이자 ‘천몽(天夢) 단재의 꿈’- 4장 푸를 청(靑)에서 선보인 대검무 춤부터 한국무용가 고 강선영 선생의 춤 세계가 내재된 양성옥 안무의 ‘명가(?嘉) 입춤’, 옛 선비들의
김영환 충북지사의 취임 초를 달궜던 도청 주차장 논란이 일단락됐다. 충북도와 충북도공무원노조가 지난 7일 도의회의 중재로 노사합의서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노사합의서에 따라 충북도는 도청 주차난 해결 방안과 도청 주변 문화·휴게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키로 했다. 또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은 내년 당초예산에 버스 임차비를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종전 관리자들이 사용하던 청내 주차공간 107면 중 54면은 직원들에게 재배정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달 김 지사의 제안으로 ‘차 없는 청사’ 시범운영을 통해 시작된 ‘
전세계가 이상기후로 몸살을 겪고 있다. 유럽은 500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고, 중국의 양쯔강 수위는 1865년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이제 이상기후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예년 같으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한창일 8월초, 중부지방은 기록적인 집중강우로 피해가 속출한 반면, 남부지방은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가뭄이 심화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이상기후는 호내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해도 주요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이 다음달 14일부터 열리는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홍보물을 달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변함없는 고향 홍보에 앞장선다. 지난 7일 회원들은 보은군청 앞마당에 모여 42대의 택시에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대전권을 중심으로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와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서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최명수 회장은 "코로나19와 대추작황 급감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온라인으로 축제를 개최하지만 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는 1980년 설립 이래 지난 40여년간 기초학문은 물론 미래산업과 연계된 학과를 개설해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에 3개 부속 한방병원을 운영,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차별화 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학생 중심의 운영’을 대학의 중요한 가치로 삼는 대전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자 교육과 대학시설, 대학생활의 향상을 추구해 왔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인구 밀집 지역인 제천 장락동 일원에 대규모 도심 공원이 조성된다.12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35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고암동 139-3 일원에 81797㎡(2만 5000평) 규모의 ‘장락 제2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토지 보상비는 200억원, 시설비는 35억원이 투입된다.공원은 크게 문화 놀이 공간, 체험 학습 공간, 생태 복원 공간, 휴식 공간, 진입 공간으로 구분해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솔향기 피크닉장 △삼거리 마당 △밤나무골 힐링원 △깨비 물놀이장 △깨비 놀이동
필자가 근무 중인 부서는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용자와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의 다툼으로 매일매일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한다.필자는 10여 년 전에 근로감독관으로 재직하면서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을 아무리 처리해도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자문과 ‘세월이 지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본 적이 있었다.하지만 10년 후에 현장은 그대로다.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22년 노동백서에 따르면 2011년 신고사건 접수 건수는 30만 3293건이고 10년 후인 2021년 신고사건 접수 건수는 31만 4308건으로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문화원은 임진왜란 당시 승병으로 활약했지만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한 승병의 위패를 금산 보석사에 봉안을 추진한다.영규대사는 의병장 조헌과 함께 청주성을 탈환하고, 호남의 길목인 금산 2차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왜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이번에 보석사에 봉안될 승병 14인은 영규대사와 함께 활동하다 전사한 승병으로, 일부는 살아남아 권율장군과 함게 이치전투에서 활약하며 임진왜란 승기를 잡는 계기가 됐다.이들을 진산미륵사에서 진산미륵사초혼기(珍山彌勒寺招魂記)를 진행해 추모 했지만 종단이 바뀌면서 40여년전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관내 최초 일반산업단지인 ‘부여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대해 지정권자인 충청남도로부터 8일 승인받았다. 사업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되면서 민선 8기 핵심 목표 중 하나인 ‘100개 우량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부여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921억 원을 투입해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약 46만6871㎡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시설 용지에는 식료품, 화학 등 총 10개 업종을 바탕으로 군 전략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도 세웠다.부여 일반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이뤄진 건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보령시 공직자들이 추석 연휴기간 중 쉬지 못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나기를 위해 각 부서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먼저 보령시 보건소 공직자들은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면서 이번 명절 연휴기간에도 어김없이 코로나19 비상 방역대책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12일까지 운영했다.보건소는 코로나 방역대책 외에도 성수식품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명절연휴 비상진료 병·의원 및 약국 운영을 했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점검하고, 대천역 및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연 목원대학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발빠른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과정을 포함한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의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명절 이후 추석선물 세트의 중고거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식품 거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판매자격을 갖추지 못하고 건강식품을 판매할 경우 판매자는 불법 거래에 해당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구매자는 문제가 발생해도 일체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앱을 살펴보면 대전지역에서만 홍삼, 녹용, 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려는 게시물은 수백 건에 달한다.대부분 명절에 받은 선물을 시중가 대비 20~30% 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거래가 이미 끝났거나 예약 중인 경우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에서 조성한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증평읍 사곡리에 있는 농심테마파크 내 5000㎡ 부지에 지난 6월 파종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해 현재 절정을 이룬다.노란색, 주황색 코스모스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센터는 해마다 봄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도록 꽃밭을 꾸민다.올해 초화류 2만 4000그루·교목 400그루·관목 7000그루 등을 추가로 심어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을 마련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역화폐는 발행하는 지역 단위별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용자인 소비자들의 만족감은 높다. 하지만 국가 전체 차원에서는 지역화폐 발행의 비용이 편익보다 큰 양날의 검이다. 정부에서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삭감한 이유의 하나다.먼저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지역화폐의 소상공인 활성화 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점포로의 소비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화폐 활용을 위해 구입처 변경이 이뤄졌으며 지역화폐 외 현금, 카드를 통한 추가소비도 나타났다. 지역화폐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지난 3일 오후 10시 38분경 세종시 금남면 신촌리 한 전동킥보드 충전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내부 100㎡와 안에 있던 배터리 80여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559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2. 지난 2일 오전 6시 43분경 충북 청주 서원구 사직동 한 간판 제작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창고 내부 598㎡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충청권에서 매년 200여건의 창고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