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 제10대 총장에 남상호 전 부총장이 선임됐다.29일 대전대에 따르면 전날 학교법인 혜화학원은 혜화비전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으로 남상호 전 부총장을 선임했다.남상호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남 신임 총장은 고려대 생물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한남대에서 동물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에서 분류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87년 대전대 교수로 임용된 후 이과대학장, 교무연구처장, 부총장, 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정년퇴임한 뒤에는 대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지역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와 원예산업 발전계획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지역 산지유통주체인 정태흥 농협진천군지부장, 조정환 덕산농업협동조합장, 유철희 초평농업협동조합장, 임종광 문백농업협동조합장, 이준희 이월농업협동조합장 등 12명이 참석했다.협약은 지자체와 산지유통주체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중심 통합마케팅조직인 ‘진천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구성하고 농산물 판매창구 및 산지유통시설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초록에 지친 나무가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는 완연한 가을이다.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이 가을, 충북지역 곳곳에서 신명나는 가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됐던 행사와 축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와 도내 곳곳이 들썩인다.먼저 청주에서는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30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려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를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90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의 2022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8000명이다.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7.5%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인구 비중은 불과 3년 뒤인 2025년에 20.6%로 늘어날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의 도달 연수는 7년이다.인구고령화 진행이 너무 가파르다. 초고령사회 진입까지 오스트리아가 53년, 영국이 50년, 미국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독일은 EU에서 스타트업에 가장 적합한 생태계로 꼽힌다.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비즈니스 환경에서 독일은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이 있다. 인구 규모와 경제 측면 모두 EU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확고하게 확립된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독일은 젊은 기업가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스타트업 시장으로 다가가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독일 스타트업의 수와 규모, 투자된 벤처 캐피탈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는 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폐암에서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의 역할은 보조적인 치료법 정도였다.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퍼진 암의 치료를 위해 항암제와 함께 사용하는 치료, 수술 후 조직검사 소견상 암세포가 수술 부위에 남아있을 것이 예상될 때 진행하는 치료 등이다. 하지만 방사선 치료 장비들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금은 초기 폐암의 경우 수술을 대체할 만큼으로 역할이 확대됐다. 짧은 치료 기간으로도 수술과 비슷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바로 ‘체부정위적 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담낭용종은 담낭 벽에서 담낭 안쪽으로 융기돼 있는 모든 병변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이지만 일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하다. 담석과의 차이점은 복부초음파 등의 검사 시 체위변경에 따른 위치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또 담석의 경우 복부초음파 상 후방 음영이 보이지만 용종은 후방 음영이 관찰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증상 없고, 검진 중 발견 많아담낭용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드물게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오심, 구토,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담낭용종이 담낭관을 막으면 담석으로
3년여 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 중 안타깝게 숨진 김용균 씨 사망사고 이후 우리 사회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고 피해자가 내가 될 수 있고, 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매번 근로자가 일터에서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잠깐의 사회적 분노가 일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많은 시민들이 잠깐의 분노를 넘어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고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법안을 내놓는 등 과거보다는 한층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그런 분위기 속에서 노동계가 오랫동안 주장해왔던 중대재해처벌법이 통과됐다. 경영자의 처
대전 유성엔 1975년 개업해 5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국집이 있다. 이곳은 무려 유성시장이 생기기도 전에 먼저 생긴 곳이다. 이곳에선 중국음식에 진심인 사람들은 모두 아는 진짜배기 메뉴 ‘덴뿌라’를 판다. 오래된 기름을 사용할 수 없고 소금과 후추로 승부하는 덴뿌라는 ‘장인’만 할 수 있는 끝판왕 중식이다. 아니나 다를까, 요새는 도통 볼 수 없는 세로로 쓰인 메뉴판에서부터 고수의 향기가 느껴진다. 덴뿌라뿐만 아니라 중국음식의 기본인 짜장면, 짬뽕, 볶음밥까지 더할 나위 없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온갖 좋은 재료를
우리 인류는 기후위기와 싸우고 있다. 기후위기관리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은 기후위기관리와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1031백만 톤으로 2005년 696.4백만 톤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현시점에서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 Zero로 만드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충남도의 경우 석탄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30일 남이면 개삼터 개삼각에서 제40회 금산인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를 개최하며 내달 10일까지 11일간의 축제를 연다.개삼제는 매년 인삼축제의 첫 행사로 금산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 축제의 성공 등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오후 7시 축제개막식 행사에서는 의식 및 의전을 간소화해 관광객과 군민이 축제로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식전 행사에서는 금산군다락원 예술단의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금산인삼골합창단 등이 참여하며 공식행사는 제1회부터 39회까지의 역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정치권의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이날 김기웅 군수는 홍문표·어기구 농해수위 의원, 지역구 장동혁 의원 등을 차례로 면담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해양수산부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0일까지 갯벌 보전본부 유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10월에 발표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보전본부 건립지를 최종 선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에스트로겐은 유방이 정상적으로 발육하고 발달하는 과정에 필수적이며, 유방암의 발생과 진행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경 전 여성에서는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며 폐경 후 여성에서는 지방, 근육 등에서 만들어지는 안드로겐이 에스트로겐으로 전환된다.에스트로겐 호르몬은 유방암 세포에서 특이한 수용체와 결합해 그 효과를 나타내는데 모든 유방암 환자에게서 이러한 호르몬 수용체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약 60~70% 정도의 유방암 환자에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호르몬 의존 유방암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독일·뮌헨 스타트업 생태계세계에서 스타트업 선진국으로 꼽히는 독일은 활발한 투자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Statista와 EY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 금액은 역대급 수준인 173억 유로를 달성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스타트업 시장이 주목 받으면서 이뤄낸 쾌거인 셈이다. 올해 상반기 독일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총 60억 유로로, 지난해 상반기(76억 유로)보다 벤처 캐피탈 투자 총 가치가 20% 감소했다. 그야말로 ‘스타트업 붐’이 일었던 1년 전과 비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지나갔다. 명절하면 예나 지금이나 마음이 설레기는 마찬가지다. 어릴 적에는 새 옷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다림으로 성장해서는 부모 형제자매와 보고 싶은 지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기다려지기도 한다. 또 온가족이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으며 그동안 못다 한 얘기도 나누고 웃음꽃도 피우는 그야말로 이보다 마음이 더 풍요로울 때는 없을 것이다.이번 추석명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여의 거리두기 끝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로 이동하는 귀성객이 많아서인지 고속도로 등 전국의 도로가 혼잡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29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사업에는 홍성군을 포함해 속초시와 경주시 등 전국 8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홍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를 전제로 도시 스스로 문화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인 공모형 정책사업이다.군은 홍성다움의 DNA를 발굴, 전국 최초 유기농 특구의 생산 DNA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외교관 출신인 김창규 제천시장이 공들여 추진하는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국제 행사로 집중 육성된다.29일 제천시에 따르면 내달 14~16일 3일 간 청전뜰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에 필리핀, 베트남, 태국,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등 외국의 주한 대사를 초청하기 위해 해당 국가 대사관과 접촉 중이다.김창규 시장은 외교관 시절에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한국 대사를 지낸 바 있다. 시는 농경문화권에 속한 이들 국가의 대사를 초청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유망기업 13곳과 5982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시청에서 반도체, 의료 분야 등 기업 13곳 대표와 합동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13곳은 세종 스마트그린산업단지 35만 5271㎡의 부지에 총 5982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총 2179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준배 경제부시장은 투자기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업 유치만큼 기업의 성장 유지 전략도 수립할 것"이라며 "기업을 귀하게 생각하고, 기업인들이
충청투데이는 충북 도내 시·군 초등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널리 알리기 위한 우리 고장 알리기 그리기 대회 ‘열두 빛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합니다.주최·주관:충청투데이후원:충북도교육청, 청주교육대학교, ㈔한국미술협회참가자격:충북도내 초등학생경쟁부문:저학년부, 고학년부-사용 용지는 4절 켄트지로 동일대회주제:우리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역사, 인물, 문화, 행사 등접수기간:2022년 10월 3일(월)~11월 4일(금)접수방법:우편 출품 또는 직접 방문 접수(그림 뒷면 자기 소개 및 그림 설명)접수처: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