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재가복지센터장들이 지난 달 18일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열었다.27일 서산시재가복지센터장협의회는 이날 충북 보은군 소재 세조길을 방문해 회원들 간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피로감이 높았는데 이번 야유회를 통해 힐링의 기회는 물론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이규선 회장은 "현대 사회는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대부분 자녀들이 부모님을 직접 모시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 요양보호사가 어르신들에게 식사, 청소, 세탁, 목욕, 말벗하기, 머리감겨 드리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에프에스탄영(대표 장석훈)이 지난달 23일 서산 좋은이웃들봉사단에게 과일 20박스를 전달했다.27일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전달은 관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발굴 및 마을 봉사자 관리에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에프에스탄영은 서산 지역 유일 아파트 관리 업무 등을 주로 하는 영세업체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봉사단을 응원하기 위해 과일 박스를 전달했다.과일 박스는 봉사단 읍·면·동팀장 등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석훈 에프에스탄영 대표는 "사각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서산 좋은이웃들봉사단의 손길로 운산면 용장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A씨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받게 됐다.27일 봉사단에 따르면 A씨는 집에 수십 년 동안 쓰레기, 잡동사니 등을 쌓아 놓아 이를 치우지 않으면 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이에 운산면 봉사단 송보경 팀장은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운산면 행정복지센터에도 쓰레기 운반차량의 지원을 구했다. 그 결과 지난 19일 센터 10여 명과 봉사단 봉사자 10여 명 등 20여 명이 참여해 A씨 집에 있던 쓰레기 등을 말끔히 치우고
지난 7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서산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축제를 열었다.‘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축제에는 이완섭 시장과 이수의 시의회 부회장 등 지역 내 각 기관 단체장과 사회복지 종사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축제와 함께 진행된 기념식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 시민 표창과 사회복지인의 윤리의식 실천을 위한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선서도 진행됐다.식후행사로 지역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래자랑이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지난 7일 ‘마음을 전하는 행복 꾸러미’ 전달 행사를 펼쳤다.센터에 따르면 행복꾸러미에는 센터에서 준비한 송편, 사과, 배, 쌀, 누룽지, 양말 등과 거점캠프에서 마련한 수세미, 마스크 스트랩, 서산시푸드뱅크에서 후원한 음료, 유산균, 대체식 등이 담겼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15개 읍·면·동 거점캠프에서 추천한 135가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김영제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달라진 명절 모습이 생소
공주시 금학동(동장 김세종)은 지난달 20일 금학동새마을회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무더위에 힘든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회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제민천변과 도로에 적치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모여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수질오염 예방에 힘썼다.또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두부조림, 콩나물무침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김용식 새마을회장과 국명옥 부녀회장은 "환경정화 활동 및 밑반찬 나눔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
지난 21일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만행)가 복지소외계층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 및 회원들과 함께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시원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회원 20여명이 참가해 내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위하고 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사업 취지를 홍보하는 시간이기도 했다.좋은이웃사업의 일환인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홍보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유만행 회장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민)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재가장애인(100가구)에게 전달할 명절음식(송편, 꼬치전, 호박전, 동그랑땡, 두부전, 고구마전)과 명절선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을 찾아 뵙고 준비한 명절 음식과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드렸다.이번 추석 나눔 물품을 받은 재가장애인 김○식님은 "혼자 살게 되면서 명절은 저와 관계가 없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복지관 직원
공주시는 지난달 27일 공주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엄마학교 제3기 졸업식 및 제4기 입학식을 동시에 가졌다.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에게 초등학교 교과목 및 가정학습지도 교육을 함으로써 자녀에게 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주는 프로그램으로 공주시가족센터가 운영을 맡는다.이날 제3기 다문화 엄마학교에 참여한 이주여성 9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새로운 10명이 제4기 학생으로 입학해 학구열을 불태우는 새로운 도전의 자리이자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됨을 축하하는 축하의 자리기도 했다.제4기 입학생들은 입학식과 동시에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2022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 5만여 방문객이 다녀가고 농산물 매출액은 1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청양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 최생영(NH농협은행 청양군지부장) 축제 추진위원장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과 보고회를 열고 성과 분석에 이어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보고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준비기간이 짧았고 3년 만의 대면 개최였음에도 축제 단절성은 보이지 않았으며, 개막식 참여자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내년 제천에서 역대로 가장 많은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제천시가 스포츠마케팅팀을 별로도 만들어 대회 유치에 공을 들인 결실로 풀이된다.27일 시에 따르면 제천에서 내년에 70여 개의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런 규모는 시가 올해 치른 50여 개 대회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이다.방문 인원과 선수단 규모도 역대 급이다. 올해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35만명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경제 효과 역시 올해 580억원에서 850억 규모로 40% 이상 뛰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단양군이 최종 선정돼 연도별로 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82억원으로 2023년~2025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 20일 최종 심사에서 사업이 확정됐으며, 사업 첫 해인 내년은 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를 펼친다.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서산6년근인삼 판매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27일 시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서산6년근인삼 직거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산인삼협동조합(조합장 김낙영) 주관으로 추진된다.행사 기간 중 행사장 방문 시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인삼 외에도 홍삼가공품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진행한다.인삼농협은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경매, OX·난센스퀴즈,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가을버섯이 ‘귀하신 몸’이 됐다. 극단적 날씨 변화에 따른 최악의 생육으로 채취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서다.26일 청주기상지청과 괴산버섯랜드, 보은·단양 등지 버섯판매업체에 따르면 올해 변덕스런 날씨로 괴산군과 보은군, 단양군 등 충북도내 버섯 채취량이 지역별, 종류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버섯 포자가 형성되는 8월에는 많은 비가, 포자가 발아되는 9월에는 적은 비가 충북지역 버섯 주생산지인 속리산과 소백산의 날씨 변화이다.올해 충북지역 8월과 9월 평균 강수량은 각각 425.3㎜, 100.1㎜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유사한 대형화재 참사가 수년간 되풀이되고 있다.대형화재 참사 발생시마다 재발방지 약속도 반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화재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충청권에선 2014년 대전 아모레퍼시픽·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2018년 세종 나성동 주상복합아파트, 2019년 한화대전공장, 올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대전현대아울렛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낸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014년 4월과 10월 대전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는 모두 물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전쟁 당시 충남 태안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태안’이 국내 관객을 만난다.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부터 전국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구자환 감독의 영화 ‘태안’이 동사에 상영된다”고 밝혔다.영화 ‘태안’은 ‘레드 툼(2013년)’과 ‘해원(2017년)’을 연출한 구자환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강희권 태안유족회 상임이사와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가 유족 및 목격자와 학살 현장을 방문해 당시 상황을 듣는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3년간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부적격 처리를 받은 당첨자가 5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대부분이 가점정보 입력 등 정보 입력 오류로 인해 부적격 처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약 신청자의 정보 자동연계 강화 등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이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청약 부적격 당첨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주택청약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 당첨자는 총 5만 1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해외출장 중 귀국 후 공항에서 곧바로 화재 참사가 발생한 현대아웃렛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이장우 시장은 27일 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당하신 유족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시고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또 “다시는 이런 화재로 많은 분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사고에 대한 향후 대책 등에 대해 대전시가 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일곱 명의 목숨을 앗아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를 애도하는 정치권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7시 15분경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이날 방문에는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이 함께 했으며 지역에서는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과 국민의힘 소속 유성구의원들이 동행했다.현장 지휘본부를 찾은 주 원내대표는 “이렇게 넓은 곳에서 화재가 났는데 왜 빨리 밖으로 나오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극한소재연구센터 김상훈, 문건희 박사 연구팀이 고도산화공정에서 촉매제로 사용되는 산화철에 극미량의 구리를 첨가함으로써 물속의 미량 알코올을 빠른 시간에 완전히 분해할 수 있는 광촉매 재료를 개발했다.연구진은 수처리 고도산화공정 중 산화제와 촉매를 사용하는 펜톤산화법을 사용했다.펜톤산화법에서 알코올류는 라디칼 생성을 검증하는 시약으로 사용됐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제거 목표 물질로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이는 반도체 폐수처리에 투입되는 비용과 수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