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홍문표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충남 지역 국회의원 중 대표발의로 법안된 법안의 국회 본회 처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홍문표의원실에 따르면 20대 국회 들어 올해 2월까지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의 대표발의 본회의 처리율을 분석한 결과, 홍 의원이 1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해 모두 5건의 법안을 가결시켜 33.3%의 처리율을 기록했다. 충남지역 국회의원별 법안 처리율을 보면, 양승조 의원(43건 대표발의/ 7건 처리) 16.3%, 김태흠 의원(13건 대표발의/ 2건 처리) 15.4%, 김종민 의원과 박... [박명규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2일 “대한민국 교육은 총체적으로 재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아교육과 보육단체 40여개가 모인 ‘유보혁신연대’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1월에 발간한 ‘우리가 가야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라는 책에서 우리나라 교육개혁에 대한 저의 구상을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국민들의 삶의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생활보장국가’로 국정과제를 설정하고 기본소득, 국민휴식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며 “무엇보다 출산율이 올라가도록 여성들의 육아에... [박명규 기자]
바른정당 경선관리위원회는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하는 내용의 경선룰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여론조사를 포함한 국민 여론을 70% 반영하고, 당원 여론은 30% 반영키로 했다. 국민의 여론 70% 가운데 50%는 안심번호를 이용한 여론조사 결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또 나머지 20% 가운데 10%는 대선주자 후보들이 타운홀 미팅을 한 후 실시간 문자투표로 승자를 가리는 '슈퍼스타 케이'(이하 슈스케) 방식으로 하고 다른 나머지 10%는 일반국민 선거인단을 꾸려 국민 여론을 반영...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끊임없는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켜서 우리 안보를 허약하게 하는 세력이 있다. 바로 안보장사로 정권을 연장해 온 가짜 안보세력”이라며 보수정권을 겨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 국방안보 포럼에 참석해 "안보에 정부와 국회 또 여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북한 정권이 제3국에 있는 김정남을 암살하는 패륜범죄를 저질렀는데 우리가 왜 우리안보를 걱정하고 불안해해야 하냐"며 "바로 박근혜정권의 안보가 그 만큼 허약하고... [박명규 기자]
야권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반헌법적이며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야권이 일방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은 날치기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여야는 황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 승인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야권은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하면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추... [박명규 기자]
바른정당은 21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이원정부제,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개헌안 초안을 마련했다. 바른정당의 헌법개정안 초안을 보면 대통령은 국민 직선으로 선출하며 임기는 4년 중임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헌안 초안에 따르면 이원정부제 도입에 따라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외교·국방·통일 분야를 담당하고 국회에서 선출하는 국무총리가 외치 이외의 일반 행정을 맡아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골자로 돼 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19대 대통령의 임기는 3년으로 줄이고, 개정 헌법을 ... [박명규]
철도 종사자 중 운전과 관제업무 종사자 및 여객 승무원의 음주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에서 0.02% 이상으로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은 21일 "최근 항공종사자에 대한 음주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에서 0.02%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으로 항공안전법이 개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부가 음주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 중인 점을 고려할 때, 국민안전 강화 측면에서 다중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도종사자의 음주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 [박명규 기자]
여야는 21일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문제를 놓고 공방을 발였다. 야권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4당 대표 회담을 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 야권에서는 특검연장법 처리를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시도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야당의 수사기간 연장 요구가 정치적 공세라고 반발하면서 황 권한대행도 야당의 압박에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할 것을 주문했다.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박명규 기자]
야권의 '박영수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구에 자유한국당이 반대 당론을 채택하는 강수를 뒀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야4당 원내대표가 모여서 국회 정상화 및 특검 연장에 합의했다"며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은, 결국 특검 연장과 개혁입법 추진을 위해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최근 태극기 집회에 모이고 있는 보수 민심과 대구·경북의 지역민심에 기대는 것으로 당의 입장을 정한 것 아닌가 의심스럽다"며 "지금은 개혁입법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화답할 때이... [박명규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채택하고 대통령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헌법개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이번 개헌안에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고 상시국회를 도입하며, 감사원을 독립기관화하는 내용도 담긴다. 한국당 개헌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철우)는 이같은 내용의 개헌안 초안을 이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23일께 의총을 열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개헌안 초안에서 대통령의 행정부 수반 지위를 삭제하되 국가원수 지위는 유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국회해산권, 긴급명령권, 계엄선포권, 사면권... [박명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0일 노동 관련 '주간 문재인'을 공개 녹화하는 등 표심을 잡기 위한 '민생 보듬기' 행보를 이어갔다. '주간 문재인'은 문 전 대표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는 동영상으로, 매주 한 차례 씩 진행되는 정책제안이다. 예정됐던 경선캠프 발족식이나 전국 지지모임 출범식 등의 일정은 모두 취소했지만, 안보 분야나 일자리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이번주 예정된 송영무 전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전역 장성들이 참여하는 '안보 자문단' 출범식이나 경선캠프 내 일자리위원... [박명규 기자]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경선 방식을 두고 각 정당별 대선 주자간 신경전이 한창이다. 우선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범보수 후보 단일화'와 '대연정'을 놓고 충돌한 데 이어 경선 룰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유 의원 측은 전국을 돌며 토론회를 개최한 후 안심번호를 이용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유 의원 측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남 지사를 2∼3배 앞서고 있어 100% 여론조사로 대선 후보를 선출할 경우 여유있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 의원 캠프 관... [박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