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찍어 정부가 발표했던 사교육비 경감대책 실효성에 의문이 띄워지고 있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원으로, 2022년보다 4.5%(1조 2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1년 간 학생 수가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 가까이가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 총액은 늘어난 것이다.사교육비 증가율은 전년 (10.8%)대비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해 물가 상승률 (3.6%) 보다 높은 수준이다.충청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4 신학기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14일 엄기표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교내 CCTV 설치와 담장·교문 등의 안전장치 지원 등 신학기 교육환경 조성 방안들을 설명했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3억 7000만원을 투입해 204개교에 자동개폐장치, 로비폰 등 학교 건물 내 출입통제장치 설치로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올해는 3억 8400만원을 지원해 82개교에 CCTV와 22개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 설치해 학교 안전 인프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출범 후 첫 지역 일정으로 대전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4·10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이해찬·김부겸 전 국무총리,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와 대전지역 총선 및 구청장 재선거 후보자 8명이 참석했다.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3인은 4·10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길일국(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지회장)씨 별세=14일, 서산의료원 상례원 2층 국화1실, 발인 17일 장지 서산희망공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문재인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통계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김수현 전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비서실, 국토부, 통계청 관계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14일 대전지방검찰청은 김수현·김상조 전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등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부, 통계청 관계자 11명을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먼저 김수현·김상조 전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등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주택가격 변동률(이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국제화장품원료집 (ICID)에 등재되어 있는 염생식물 해당화(Rosa rugosa)에서 항산화, 항염증 및 주름개선 효능을 확인하고 13일 특허 출원을 마쳤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재개발연구실 연구팀은 해당화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한 효능을 보유한 해당화 추출물을 찾는 연구를 수행했다.그 결과, 주름개선과 연관된 엘라스틴분해효소 활성 억제와 콜라겐분해효소 활성 억제를 갖는 최적의 에탄올 추출물과 항산화, 염증억제 효능이 우수한 추출물도 추가로 확인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올해 추진 중인 73억 원 대규모 사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방사업 예산은 지난해 16억 원에서 올해 73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추진 대상지는 산림유역관리 5개소, 사방댐 설치 3개소, 계류보전 2km, 산지사방 5ha 등이다.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3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산사태를 예방하고자 사방댐 설치 및 계류보전은 우기 전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과 임도관리단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국가적인 차원의 1차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는 14일 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 기후변화 등 대한민국과 홍성·예산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수도권 과밀화 등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이날 양 예비후보가 밝힌 국가적 차원의 4대 공약은 ⟁법인세 지방 차등화 ⟁예비타당성 기준 완화·면제 ⟁혁신도치발전청 신설을 통한 혁신도시 지원 ⟁더 행복한 주택(꿈비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이날 박 전 의원은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구 조한기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200여 명의 동지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이날 입당식에 참석한 이들은 윤영득 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배재적 전 자유선진당 서산태안연락소장 등 박 전 의원 포함 9명이 대표로 참석했다.박 전 의원은 “서산의 정치풍토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13일 신창면 소재 아산남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시 공직자와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초등학교 관계자, 아산 녹색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등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교통안전 홍보 팸플릿과 연필, 지우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이와 함께 교통안전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운전자를 대상으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2024년도 만세보령장학금은 모두 265명에게 4억 원을 지급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선발인원은 총 265명으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92명(만세보령장학생 일반 120명, 대학 신입 입학생 40명, 아주자동차대학교(원) 32명)이고, 인재육성 장학생은 23명이다.선발기준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또는 부모의 자녀)으로 학업우수자 또는 저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올해 60억 여 원을 들여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나선다.군은 올해 ‘깨끗한 어촌, 살기 좋은 태안’ 조성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19억 8600만 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16억 5000만 원) ⟁침적쓰레기 정화 사업(15억 원) ⟁해양폐기물 대응 사업(8억 6800만 원) 등 6개 사업에 총 60억 5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정화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559.3㎞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관광객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2023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기타 시범사업 운영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했다.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군은 지난해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본코리아와 함께한 예산시장 살리기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농촌 공간정비사업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13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이 처한 현실과 법·제도상 괴리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박 군수는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 ⟁농업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인구감소지역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별도 운영 ⟁개인하수처리지역 국비 지원 관련 지침 개정 총 4건을 건의했다.현재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는 1979년 이후 의무복무기간이 36개월로 현역병보다 길고 보수 차이도 줄어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해 기획오페라 ‘운명의 힘’ 공연 취소 사태로 시민들에 충격을 안긴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에 대한 특정 감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이번 감사 결과에서 행정상 조치 주의 3건, 개선 1건, 통보 1건으로 대전예당 직원에 대해서는 경징계 2명, 훈계 2명 처분이 내려졌다.대전예당은 당시 오페라 감독 업무와 감독공무원이 서로 다른 팀 직원으로 구성돼 계약이행 중 지시사항 등 계약상대자와 과업이행 논의 시 직접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류제화 세종갑 후보를 임명했다.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와 최민호 시장직인수위를 두루 거치며 세종시 발전의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 2022년에는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전국 최연소(당시 만 38세)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이끌었다.이번 대변인직 임명으로 류제화 후보와 국민의힘 중앙당 사이의 소통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선거뿐 아니라 세종시 발전을 위한 여당의 지원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류 후보는 대변인으로서 중앙당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농협은 (사)농가주부모임세종시연합회와 함께 13일 세종시 전동면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폐자재 수거를 통한 산불예방 활동을 하기 위해 실시했다.농협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여명은 이날 세종시 전동면 미곡리 일대에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비닐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정만순 (사)농가주부모임세종시연합회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쾌적한
20세기 초 대전역이 세워진 후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 대전. 끊임없이 이주민들을 받아들이며 도시 경쟁력을 키워오기까지, 기회의 도시 대전의 중심에는 1980년대 개발된 서구 둔산동이 있었다.갑천변 둔치마을들로 이뤄진 둔산동은 대전의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끄는 도시의 중심부 역할을 담당해 왔다.정부청사, 법원, 시청 등의 관공서가 밀집돼 있고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공원도 자리하고 있어 대전의 행정과 문화 중심지이자 중부권 거점 도시역할을 수행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3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프라는 낡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요법’이다. 그 과정에서 으레 ‘우두둑’ 소리가 나기 마련이다.전문용어로 ‘염발음’이라고 하는데 유튜브 동영상 중에는 한의사나 물리치료사가 관절교정을 하며 발생하는 뼈소리(염발음)를 녹화해서 들려주는 영상이 있을 정도다.대부분의 환자는 관절의 염발음이 우두둑하고 나야 실력 좋은 의사에게 제대로 치료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소리가 안 나면 서운해 하는 경우도 있다.그래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의 민생을 살려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출마했다."제22대 총선, 대전 대덕구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는"대한민국이 민주주의, 민생, 지역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며 지역 발전을 이끌 실력 있는 정치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후보는 "정치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현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