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민생 현안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제수석 등은 물론 시민단체와 기업, 학계, 연구기관, 경제단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최근 반도체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고용률이 25개월 연속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경기 전반으로는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경기회복의 온기가 빠르게 퍼져 민생이 온전히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발언을 놓고 세종 지역사회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세종 지역사회의 의견은 분분하다.세종시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메가시티의 추진동력 확보와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한 ‘대전-충남 금산군 통합’ 추진에 제22대 총선 출마자들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전금산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7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대전과 금산군이 통합되면 충청메가시티를 선도하는 중부권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며 "대전시와 충남도 간 관할구역 변경 특별법 제정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공약으로 채택해 실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대전시-금산군 통합’ 문제는 지난해 말 국민의힘이 제안한 ‘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2주 앞둔 27일 충청권 가운데서도 보수세가 강해 ‘중원의 험지’로 꼽히는 충북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이 대표가 충북을 다시 찾은 것은 지난 14일 이후 2주만이다.이 대표는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와 함께 합동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었다.이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지만, 돌아온 것은 민생경제 몰락과 민주주의 파괴, 미래 실종, 평화의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2월 기준 인구 3만 866명을 기록했다. 목표 3만 9476명의 78% 수준이다. 2014년 2638명에 불과했던 지역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역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지역발전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려면 갈 길이 멀다.충북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 많다. 공공기관 1차 이전시 11개 기관이 이전했으나, 공기업이 없고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배치돼 예산·근무인원·매출액 등 성장잠재력이 전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27일 화재가 발생했다.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청주시 제2임시청사(문화제조창) 대중교통과 사무실내 문서파쇄기에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감지기 경보에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들이 소화전 등을 이용해 15분만에 진화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당시 발생한 연기가 빠지지 않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일부는 두통을 호소했다.시는 일단 문서파쇄기 오작동으로 인한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전하고, 정확한 화인을 찾기 위해 관련기관에 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청정에너지 조성으로 탄소중립 등의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등을 이용해 청주에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해진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장 내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이하 수소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수소생산시설은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시는 시설이 완료되면 1일, 500㎏의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500㎏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최근 청주시 곳곳에 게시된 현수막이 신원미상의 사람이 쓴 낙서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벚꽃축제를 앞두고 무심천에 설치된 행사안내 현수막도 낙서가 빼꼭해 지역 이미지 실추마저 우려된다.27일 청주시 제1운천교∼청주대교 무심서로 900m 정도에 설치된 현수막 35개 중 산책로에 위치한 15개가 낙서로 훼손돼있었다.이 현수막은 ‘불법노점행위 금지구역’, ‘보행 안전 유의’, 용화사의 ‘2024 무심천 벚꽃축제’, 청주시의 ‘질서유지 실천’, ‘주차 및 통행제한 안내’ 등으로 다양한데 모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약화 방지와 체계적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청주공항 육성 관련 특별법 제정이 요구되고 있다.청주공항이 이용객 급증과 국제선 확대 등에 따라 국제공항으로서 위상을 찾아가면서 충북지역은 물론 인접한 충청권 민·관·정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신설 예정이거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지방공항의 경우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담보하고 있어 이에 맞설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부산 가덕도신공항의 경우 2021년 3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글로벌화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27일 단양군에 따르면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이 1호 사업으로 발표됐다.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중앙선 폐철도 부지 및 터널을 재활용해 호텔, 케이블카, 실내체험시설, 미디어아트터널 등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단양군과 충북도,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에서 공동출자해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게 된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임호선 후보는 "증평·진천·음성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나라의 퇴행을 막기 위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재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는 "지난 4년은 중부3군 변화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국립소방병원 승격, 수도권내륙선 확정, 증평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그는 "더 좋은 중부3군을 위한 변화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그러면서 "3군 군수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사업을 끌어오고 예산을 따오고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경대수 후보는 자신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경 후보는 "많은 분들이 중부3군의 경기 침체와 지역발전 퇴보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지역을 위한 정치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신다"며 "이제는 변화를 바라는 뚜렷한 민심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