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성창훈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이 임명됐다.성창훈 신임 사장은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및 장기전략국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및 주홍콩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창훈 사장은 영상 취임식 직후 부여 제지본부(은행권 생산현장)를 방문해 생산공정 확인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성창훈 사장은 온라인 취임사에서 “실물기반의 KOMSCO 1.0, 디지털과 ESG 경영 전환과정의 KO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대전지역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이는 전국 평균(0.49%)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이밖에 세종은 0.27% 충남 0.29% 충북 0.23%로 비교적 낮았다.대전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0.25%→0.67%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대전은 지난 2월 중소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지난달 충청권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하지만 올해 3/4분기로 확대해 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 청년층 실업률은 여전히 높았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대전 80만 7000명, 세종 21만명, 충북 95만 3000명, 충남 128만 2000명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대전 1.1%, 세종 4.3%, 충북 1.9%, 충남 0.9% 모두 증가한 규모다.고용률도 증가해 작년동월대비 대전 0.4%, 세종 0.7%, 충북 1.0% 각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규모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를 위한 인사·급여 관리 플랫폼 ‘바니마니’가 출시됐다.바니마니는 비서 알림서비스, 전자근로계약, 간편한 출퇴근 QR 등 다양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는 다양한 유형의 근로자 서비스와 세무·노무 대리인 회원에 맞춘 서비스도 고도화 개발 중이다.‘바니마니’는 신규회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런칭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계약부터 출퇴근 관리, 근태관리, 급여대장 등 유료화된 서비스를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바니마니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익산시 관내 호남고속선 및 호남선 열차 운행에 따른 방음벽 설치 요구 현장점검에 나섰다.12일 김 이사장은 지난 11일 운행선 구간인 익산시 신용동 오룡마을과 망성면 일대 철도소음 발생 현황을 직접 확인한 후 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음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호남고속선은 경부고속선 오송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전용 노선으로 2015년 4월 개통해 운행 중이다.호남고속선이 운행되는 익산시 등 도심 주거지역 영업 최고속도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 제조업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에 대형소매점 판매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을 보면, 올해 8월 지역 제조업 생산은 대전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세종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감소로 전환되고 충남은 감소폭이 축소됐다.대전은 전자·영상·음향·통신(-19.5%→+0.4%), 기계·장비(-23.6%→+56.5%)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증가했다.세종은 전기장비(+59.4%→+30.9%)의 증가폭이 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올해 하반기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사태 이후 발발한 이·팔 전쟁(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군사 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새로운 불확실성을 맞닥뜨렸기 때문이다.10일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을 보면 한국의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앞선 2.4%에서 2.2%로 하향 조정됐다.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유지하면서 내년 전망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탄동새마을금고가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성금을 쾌척하고 나섰다.탄동새마을금고는 11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대전 유성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문화격차해소를 위한 문화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탄동새마을금고는 매년 관내 저소득 장애학생 장학사업,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이은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대전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2분기 자영업자 가구의 실질 처분가능소득이 20% 가까이 줄면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2분기 가구주의 종사상 지위가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인 가구의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537만원이다.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5% 급감한 수치다.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가구의 실질 처분가능소득도 343만원으로 16.2% 줄었다.처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신고·도착금액을 달성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각기 다른 성적을 받아 들었다.대전과 세종의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충남·충북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산업자원통상부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를 보면, 올해 3분기(1~9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39억 500만불을 기록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도착금액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139억 200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고유가에 따른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되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올해 말까지 또 한번 연장되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의 단서가 되는 국제 유가가 최근 들어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어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와 관련 “10월 말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현재 국제 유가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경우 추가 2개월 정도 연장 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한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은 올해 1차 지원(1650억 원)에 이은 확대 지원으로,1000억원 중 800억원을 대환보증, 200억원을 창업 신규보증에 배정해 지원한다.대환보증의 신청자격은 이차 보전 혜택 없이 대전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며 창업 신규보증의 신청자격은 보증접수일 기준 재단(타 지역재단 포함) 보증이 1건 이내인 업력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이 해당된다.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석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원자력 발전소 소재지뿐 아니라 방사능재난에 대비해 방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근 지방자치단체도 국가 재정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원자력교부세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최석화 회장은 다음 주자로 임상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장과 김석규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회장을 지명했다.최석화 회장은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 지역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물가 하락을 주도했던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한 데다 생활물가, 신선식품, 공업제품 등 다방면에서의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며 물가 상승률은 다시 3% 후반대로 올라섰다.5일 충청지방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대전 3.7%, 세종 3.2%, 충북 3.5%, 충남 3.5%다.지난 8월 3%에 진입하며 오름세를 보였던 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두 달 연속 물가 상승이 계속 된 데에는 국제유가가 가장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7일부터 수도권전철 기본운임을 1250원에서 150원 인상된 1400원으로 조정한다.교통카드 기준 일반(성인) 기본운임은 14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800원과 500원으로 바뀐다.코레일은 공공요금 조정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반영하고 국민 부담을 줄이는 범위에서 서울·인천시, 경기도 등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동시에 운임 인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운임조정 이전에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운임조정 전에 구입한 1회권은 반환해야 한다.이번 운임조정과 함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얼어 붙은 충청권 경기가 3분기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면서 현상유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경기는 지난 2분기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먼저 지역 생산에서 제조업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및 부품, 석유화학 및 철강 등의 생산이 증가했지만 지역 효자 수출품인 반도체는 IT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생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체계적 현장훈련(S-OJT)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관할기업인 ㈜리얼커머스가 일반훈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체계적 현장훈련,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매년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하여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체계적 현장훈련(S-OJT)은 기업이 사업장 내에서 현장시설을 활용, 주요 현장 직무 및 훈련 대상자 분석을 통해 현장 노하우의 체계적 전수와 현장 개선을 목적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농협대전본부와 고향주부모임 대전시지회는 4일 대전 유성구 세동 소재 농촌체험마을에서 지역 농업인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밑반찬 나눔 봉사에는 농협대전본부 정낙선 총괄본부장과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을 비롯한 대전농협 여성복지담당 및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만든 열무김치 및 돈육주물럭 등 240여 개의 밑반찬은 관내 12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인 고향주부모임은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농협의 여성 단체로 지역사회봉사활동,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끝없이 오르면서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을 하는 운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휘발유와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한 달 사이 각각 48원과 64원가량 오르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29일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66원 오른 1793.92원이다. 이날 최고가는 2813원에 달했다.경유는 1697.31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역의 경우 휘발유 가격은 대전이 1785원으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 가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내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실상 지원센터가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이자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기업과의 원활한 고용관계 형성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특히 지역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체 수가 늘어나고 있고, 부족한 국내 인력을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 지원센터 예산 전액 삭감은 정반대의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3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의 ‘외국인근로자 사업자 현황’과 ‘외국인근로자 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