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국민의힘 청주권 총선 후보들이 청주 프로야구장 신축과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를 공약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시민에게 던지는 빈볼"이라고 비난했다.서승우(상당), 김진모(서원), 김동원(흥덕), 김수민(청원) 등 청주권 후보 4명은 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1000만 관중시대를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청주 프로야구전용 경기장 신축 및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을 원팀이 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청주야구장은 1979년 준공돼 낡고 오래된 시설로 프로야구 경기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2대 총선에서 주요 정당들이 제시한 충북지역 대표 공약 대부분 4년 전 21대 공약과 판박이여서 충북에 대한 관심이나 고민없는 형식적 공약이란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주요 정당들은 선거 때만 되면 충북이 표심의 풍향계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제시한 주요 정당의 공약 대부분 4년 전 21대 총선 공약을 거의 그대로 재탕한 수준이어서 충북 홀대라는 비판이 거세다.민주당이 이번 총선공약집에 포함한 충북 대표 공약들을 보면 △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진모 후보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에게 다양한 직업 선택지가 있었다고 한다. 김 후보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한다면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또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세상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직업이 역시 정치"라고 했다.김 후보는 "30여년 법조인으로 살면서 받은 여러 가지 도움이나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던 차에 어떤 직업이 가장 그런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직업인지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무능하고, 무도하고, 타락한 정권을 보며 침묵하는 것은 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이광희 후보의 총선 출마 결심 이유는 확실했다. ‘정권심판’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을 돌아보면 참담하다"며 "파탄 난 민생, 굴종적 외교, 대치 상태로 치닫는 남북관계 등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되었다’라는 말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특검조차 거부하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오만을 바로잡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이 후보는 공수처법 개정 공약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그는 "정부 고위직 전문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22대 총선 홍성·예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3일 오후 예산역전시장 유세에서 보수표 결집에 나섰다.강승규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황선봉 전 예산군수, 이승구 전 군의장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대통령, 도지사, 군수가 국민의힘인 충청도 보수의 성지 예산에서 누가 당선되야 발전을 이룰 수 있겠느냐”며 “강승규의 승리는 예산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된다며 5일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설것”이라며 “사전투표에 적극 동참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보령시서천군) 선거대책위원회가 3일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재산 축소신고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보령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장 후보 선대위는 나 후보가 후보자 재산 신고를 하며 서천군 기산면 소재 토지 등의 가액을 축소 신고했다고 밝혔다.나 후보 배우자는 지난해 8월, 4억 5천만 원을 주고 대지 1683㎡ 규모의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를 신고하며 주택가액은 실거래가로 대지 가액은 공지시가로 각각 달리 신고했다.이에 따라 1억6백만 원 상당의 토지는 절반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는 지난 3일 12번째 공약으로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내걸었다.성 후보는 “우리 지역 젊은 근로자들에게 원룸보다 업그레이드 된 명품 기숙사를 제공”을 위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을 공약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태안경찰서 직원관사 신축’ 사업에서 착안, 공약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대규모 공단이 조성된 성연공단 등 젊은 근로자들에게도 이런 기숙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 사업을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근로자들에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국회의원 후보(서산·태안)와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충남 서부지부(지주장 고정욱)는 지난 2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 내용은 △안전운임제 재입법 △노동조합 활동 보장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혁 △지자체별 화물공영주차장 확보 △공영주차장 내 휴게 및 활동공간 확보 등을 협약했다.조 후보는 “안전운임제를 지키기 위한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처절한 싸움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화물연대 충남 서부지부 고 지부장은 “현 정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국민의힘 경대수 국회의원 후보(증평·진천·음성)는 2일 충북혁신도시에서 4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을 받으며 유세전를 펼쳤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경대수 후보님과 저는 평생 범죄자와 싸우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며” “범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연설을 시작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명분은 ‘정치개혁’에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명분은 ‘감옥을 가지 않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정치개혁의 공약으로 △국회 세종 이전 △국회의원 불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3선, 충북 충주시)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오전 10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주를 찾았다.선거를 6일 앞둔 3일, 충북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는 5천여명 의 구름 관중이 몰려 한동훈 위원장과 이종배 후보를 연호했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의 연설을 듣기 위해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은 위원장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정 발목 잡는 민주당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자”고 할 때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주 총선 김경욱 후보는 3일 불법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한 전기업자 A씨를 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와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측은 지난 3월29일 한 언론사를 통해 최초로 보도된 전기업자 A씨의 불법정치자금 전달 의혹과 관련, 전기업자 A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및 무고 혐의로 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조치를 취했다.고발요지는 이번 22대 총선에 당선되지 못하게 할 의도로 김경욱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 이틀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충북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를 찾아 자당 이종배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이날 유세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14명, 선거운동원 등 500여 명이 운집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뿜어내며 들썩였다.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청권 재·보궐선거가 총선 그늘에 가려지면서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그나마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의 경우에는 공약 발표와 기자회견으로 후보 알리기는 하고 있지만,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는 후보조차 모른 채 정당만 보고 투표를 하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것.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권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1곳과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8곳 등 총 12곳에서 선거가 실시된다.우선 대전에서는 중구청장 재선거와 유성구의회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세종시가 지방시대를 실현할 국가 균형발전 거점이자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월 6일 국무회의와 늘봄학교 점검회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후 4주만에 다시 세종시를 찾았다"면서 "세종시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개월간 24차례 진행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를 점검하면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개월 동안 전국의 현장에서 매주 1회 또는 2회 총 24번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건립에 시동을 걸고, 전국 파크골프 ‘메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2026년 문을 여는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6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도민 의견이 반영된 도립파크골프장 설계도를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도는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2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오는 5∼6일 4·10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총선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다.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진영에, 낮으면 보수진영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게 통설이다.충북지역에서도 최근 10년간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통설 같은 경향을 보였다.2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부터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까지 최근 10년간 치러진 선거는 모두 7번이다.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13.31%, 제20대 총선(2016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맞고발’을 했다.‘도지사 출신 힘 있는 5선의원’을 강조하는 양 후보와 중앙·지방 정부 ‘원팀’을 내세운 강 후보의 ‘진흙탕 싸움’까지 더해지며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일 강승규 후보 캠프는 "방송 토론 과정에서 나온 질의 내용을 문제 삼아 고발한 것은 주민들의 알 권리와 자유로운 여론 형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려는 불법적인 의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의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에 대한 불법 형질변경 의혹을 제기했다.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토지는 박 후보가 중구청장 재임 시절인 2022년 2월 15일 중구청 도시계획과 직원의 모친이 소유했던 땅을 매입했다"며 "이후 같은 해 3월 24일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토지형질변경을 신청했고 조립식 가설건축물 외에도 토지의 성·절토 행위를 통해 옆 토지 일부를 진입로로 형질변경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