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럭비대회에서 우승했다. 충북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북 경산고, 부천북고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충북고는 지난 7월 열린 전국 대회에 이어 백신고와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당시에는 백신고에 38대 17로 패했다. 충북고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백신고를 28대 7로 누르고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고는 2017 전국체전, 2018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고는 지난해 김형기 코치가 새로 부임한... [정성수 기자]
수영시설이 없어 생존 수영 교육이 어려운 초등학교에 조립식 수영장이 시범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성화초 등 도내 초등학교 10곳에 조립식 수영장을 임대 설치하기로 했다. 수영장 규모는 가로 5.2m, 세로 9.8m, 높이 1.2m, 수심은 0.9~1m이다.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생존 수영, 인명구조 교육 등 다양한 수영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수영장 외 탈의실, 샤워실, 차광막 등도 설치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운영성과가 좋으면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정성수 기자]
서울과 부산, 제주 등의 지자체가 앞다퉈 '블록체인' 활성화 등의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충북 도내 지자체의 움직임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산업의 진흥 업무를 충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업무를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내년 8월 세종시로 이전한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관련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는 도와 청주시 등 2곳에 불과하다. 청주시는 오는 21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 콘퍼런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한 시장은 6·13...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대농지구 학교용지 확보 문제와 관련, 조만간 청주시를 공식 방문한다. 솔밭2초등학교 신설을 서두르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현재 60학급에 1773명이 재학 중인 솔밭초등학교의 초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솔밭2초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땅을 확보하지 못했다. 대농지구 학교용지 문제는 수년째 풀릴 듯 풀리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이 청주시가 소유한 이 부지(면적 1만 3000㎡)를 매입하려 했지만 부지 매입비가 327억원에 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대농지구 인근 학교로 학생을 분산 배치하라...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16일 ‘행복씨앗학교 2.0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행복씨앗학교 2기 시작을 알렸다. 행복씨앗학교는 2015년 10개교를 시작으로 매년 늘어 현재 42학교가 지정, 운영 중이다. 행복씨앗학교 2기는 질적 성장을 통한 학교혁신 일반화에 초점을 맞췄다. 1기 때 행복씨앗학교를 매년 10교씩 지정했지만, 2기에는 7교씩 늘리기로 했다. 행복씨앗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운영한 준비교는 폐지된다. 4년차를 맞는 행복씨앗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종합평가 결과를 반영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행복씨앗학교의 중점... [정성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앞으로 일회용품 없는 회의·행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8월 초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했다. 회의나 행사가 아닌 평소 근무 시에도 일회용 컵 대신 개인용 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정수기에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고, 컵 소독기와 스테인리스 컵을 구입하기로 했다. 부서별로 일회용품 줄이기 지킴이를 지정하고, 그 실적을 부서 성과관리평가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실천 부서에 대한 시상은 연말에 개최된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충북의 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가 3년 연속 미달한 가운데, 이 같은 초등교사 부족 현상이 교육부 수급계획 때문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이 14일 발표한 ‘교원 양성 및 임용제도 운영실태’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원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수요 변화와 공급 규모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11년과 2014년 수립한 수급계획에서 정년 외 퇴직 인원을 과소 추정하고 매년 증가하는 휴직자 인원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초등교원의 신규 채용 규모를 과소 예측... [정성수 기자]
충북교육정보원이 오는 21일까지 2018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참가 신청자를 접수한다. 도내 교육기관과 학교 소속 지방공무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70명까지 받는다. 이 대회는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해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부터 평가 방식이 보고서만 평가된다. 이전 대회에서는 객관식 평가와 보고서 평가가 모두 진행됐다. 보고서 주제는 충북교육과 관련한 국가, 사회, 교육적 핵심 이슈 등이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정성수 기자]
충북 학생들이 전국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전원 입상했다. 충북은 지난달 26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된 제40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17개 작품을 출품했다. 충북은 최우수상(1), 특상(5), 우수상(8), 장려상(3) 등을 받아 출품한 전원이 모두 입상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인체 순환계 모형을 만든 청주동중 2학년 배연우 학생〈사진〉은 학습용품 영역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모형은 동맥혈에 열선을 넣어 온도 차로 정맥혈과 동맥혈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김성언(청주 중앙초 6학년), 권범중(청주중 3학년)은... [정성수 기자]
청주를 대표하는 축제가 오는 9월 몰려온다. 매년 찾아오는 행사지만 올해는 평년과 다르게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공예페어는 야간개장해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을 맞이하고, 젓가락 페스티벌은 평년보다 일찍 시민들을 찾아온다. ◆밤까지 즐기는 청주공예페어 공예품 감상부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2018 청주 공예 페어’가 다음 달 5일 개막한다. 올해 행사 주제는 ‘색, 다름’으로 9월 5~9일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 일원에서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예 페어는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거리마켓 등으로 꾸며지며 부대행사로 공... [정성수 기자]
러시아 우수리스크 수이푼 강변에는 ‘헤이그 특사’로 유명한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유허지가 있다. 1917년 3월 2일 망국의 한을 품고 48세를 일기로 눈을 감은 보재 선생의 유해가 뿌려진 곳이다. 이상설 선생 유허지는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크라스키노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등과 함께 러시아 항일 유적지 필수 답사 코스이다. 충북 도내 중학교 인문동아리 연수단은 지난 8~13일 우수리스크 등 러시아 연해주 지역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를 답사하는 연수를 다녀왔다. 그러나 비석은 비포장도로 변 풀숲이 우거... [정성수 기자]
공보관에 이병래 과장 등 충북도교육청이 내달 1일자로 공보관에 이병래 보은교육지원청 과장을 임명하는 등 교육공무원 46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3일 발표된 유·초·중등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사, 교육행정기관의 교육전문직원 인사에서 보은교육장에 박준석 유초등교육과장, 옥천교육장에 이혜진 교육정보원장, 음성교육장에 김덕순 청주 샛별초 교장, 괴산증평교육장에 장재영 공보관, 충북유아교육진흥원장에 강덕귀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교육정보원장에 한상일 장학관, 유초등교육과장에 장연옥 장학관 등이 자리를 옮겼다. 도교...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