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의료 붕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공공 의료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공공인력 확보를 위해선 예산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대책 마련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의 응급 산부인과·소아과 등을 지원하는 방안의 검토를 시작했다.이는 충북대병원 응급진료체계 붕괴를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료진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 산부인과의 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포 종합병원 건립에 약 4년이 소요된다는 용역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목표한 2026년 3월 개원 가능여부에 우려가 나온다.6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내포 종합병원 건립 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용역은 내포 종합병원 2026년 3월 개원을 위해 지자체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지 살피고 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보고회에 참석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용역을 맡은 ㈜에이치앰엔컴퍼니의 보고가 끝나자 도비 지원 기간을 4년으로 설정한 이유에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암의 5년 생존율이 2020년 기준으로 70%를 넘어서면서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향상 방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도 점차 부각되는 추세다. 이러한 암 생존자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피부질환’이다. 홍동균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항암치료나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최근 들어 잦은 두통, 만성 두통으로 신경과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두통의 원인이 스트레스일 것이라고 생각해 간단한 치료를 예상한다. 하지만 두통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목의 구조적 질환’에서 비롯된 것일 수 도 있다. 홍진성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비수술치료센터 진료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경추후관절증후군’의 원인가장 먼저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지만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 물론 목 디스크인 경우도 있지만, 목 관절을 지지하는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6대 암 무료 검진을 추진하고 있는 청양군이 진단에 이어 치료 지원비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저소득층 및 건강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는 군은 올해 들어서도 암 진단 검사 비용, 암 치료 비용 및 약제비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청양에 주소지를 둔 암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다. 소아·성인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암, 건강보험 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 대상인 5대 암과 폐암 진단자이다.단, 건강보험 가입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5대 암(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국가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즐거운 휴가의 시작은 국가건강검진으로부터~!’ 라는 테마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수검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에 국가건강검진 암검진 6개 항목(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중 1종목 이상 검진을 받으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팥빙수(베스킨라빈스) 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보건소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영화관람 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후천적 장애에 속하는 뇌 병변 장애는 회복 속도와 예후에 큰 영향을 받아 초기재활이 매우 중요한 특성이 있으나 당진시 등록 장애인 중 57%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한정된 재활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웠다.이에 시보건소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방문 재활 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20일 당진 CGV에서 무료 영화관람 행사 ‘너와 나 함께 봄’도 진행했다.이날 무료 영화관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23년 기준 18.4%에 해당하는 고령사회이다. 이미 2021년 대한민국 평균 수명은 83.6세로 발표됐다. 의료기술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노인성 질환의 증가가 동반되고 있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관리 방법을 안내드리고자 한다.◆ 체중조절과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비만은 고혈압, 당뇨,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의 만성 질환 원인 중 대표적인 원인이다.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정액을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소변이 방광에서 요도로 지나가는 통로를 둘러싸고 있어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을 보거나 정액이 나올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전립선암이란 전립선에 암세포가 생긴 것으로, 미국이나 서구 유럽에서는 남성암 중에서 발생률 1위이며 사망률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암등록통계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1만 6815명의 새로운 환자가 진단돼 남성암 중에서 3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이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19일 하나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사무동 별관 4층 탄우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25주년을 자축했다.기념식에서 하나병원 800여 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표해 200여 명의 보직 임명자와 승진자, 포상자들이 함께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임직원 자녀 대학 장학금 지원과 재활치료팀 김광영 팀장을 비롯한 20년 장기 근속자들에게 공로상과 해외 여행권·건강검진권을 수여했다.아울러 최우수 모범사원으로 선정된 운영지원팀 이지혜 주임에게는 표창장과 100만원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국가를 막론하고 환자의 생명은 소중합니다. 많은 의사들이 더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에 대한 의무감을 갖고 있습니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지를 돌며 척추 수술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많은 의사들이 박 원장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배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매년 초청 강연 일정을 소화하기 바쁘다. 인터뷰 당일에도 싱가폴에서 온 정형외과전문의 제이콥 오(Jacob OH)에게 수술에 필요한 테이블 세팅부터 장비, 수술방법 등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마약중독으로 인한 폐해와 관련 범죄가 증가해 사회문제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합니다.”장선호 세종시의사회장은 16일 마약퇴치를 위해 범사회적으로 펼쳐지는 ‘NO EXIT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캠페인으로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장 회장은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