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충남 태안의 한 펜션에서 불이나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다.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9분경 태안의 한 펜션에서 원인 조사 중인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건물 3개 동 61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다행히 내부에 투숙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연일 크게 늘면서 환자를 수용할 병상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언제든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수용하는 대전 내 상급병원 병상이 모두 만석이다. 현재 지역에서 운영되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은 △대전보훈병원 34병상 △을지대병원 24병상 △충남대병원 22병상 △건양대병원 5병상 등 모두 85병상이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생후 20개월 된 딸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버려둔 찬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1일 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피해 아동의 친모인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지난달 숨진 딸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대덕구 소재 자신의 주거지 안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9일 다른 가족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 집에서 피해 아동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시신 곳곳에서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자체별로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확진자가 폭증한 대전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유치한 채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만 줄이는 조치를 내리면서 확산세를 잡을 만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8명 이내)은 유지하고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제한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 중이다.이번 방역 조치를 두고 일각에선 인원 제한 축소 없이 식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K-바이오 랩허브'가 결국 인천으로 간다.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후보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최종 선정됐다.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2023년부터 2년간 조성공사가 실시된다. 이후 2025년부터 K-바이오 랩허브가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후보지는 크게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로 선정됐다. 현장평가에서는 입지전문가와 바이오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 팀을 구성해 건축의 용이성 등 부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지역에도 일명 ‘현금 없는 매장’이 점차 늘고 있으나 현금 사용이 꼭 필요한 일부 취약계층 사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경제의 디지털화는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소비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금결제 병행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9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 노브랜드 대전둔산점이 지난 3월 22일부터 현금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한 프랜차이즈 카페도 지난 7일부터 현금 결제가 불가능하다.현금 없는 매장에선 대면 결제 시에도 모바일페이, 신용카드 등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밤사이 대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 밤사이 61㎜의 비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서 빌라 침수, 차량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이날 오전 2시 31분경 중구 부사동의 한 빌라 5층 원룸이 비닐 등 잡기류로 배수구가 막혀 침수가 발생했다. 같은 빌라 아래층 가구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오전 4시 48분경 중구 안영동의 뿌리공원 주차장도 침수됐다. 해당 주차장에 있던 차량 세 대도 침수됐다. 다행히 내부에 사람은 없었다.현재 해당 뿌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으면서 방역당국의 방역수칙 완화가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사적 모임인원 확대 등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지 일주일 만에 학교, 노래방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이번 조치는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2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7일 대전·세종·충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부여·논산·계룡·금산·서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이날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서 시간당 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겠다. 충청권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는 이날 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 사이 임금 인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가 취업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치자,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 최저임금위원회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경영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8720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윤 전 총장은 6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 후 천안함 희생자 묘역, 연평해전 희생자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참배를 마친 윤 전 총장은 “대전현충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검찰총장) 퇴직 후에는 처음”이라며 “천안함, 연평해전 희생자 등을 포함한 여기 잠들어 계신 모든 호국영령들에게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그는 “꽃다운 나이에 인생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을 보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주차요금 과다징수가 만연한 대전지역 노상공영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당국이 첨단 주차 시스템 도입에 나선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노상공영주차장의 정확한 요금 부과는 물론 기존 무인정산시스템 단점으로 지적된 일자리 감소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20년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고 ‘노상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은 주차관리인이 차량의 노상공영주차장 입‧출차 시간을 스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의 한 도로에서 RV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7분경 서구 둔산동의 한 도로에서 구형 카니발 차량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차주가 차를 세워놓고 잠시 하차한 사이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 수습을 위해 오후 1시35분을 기준으로 목련네거리에서 크로바네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문예로 일부가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태안에서는 트랙터 화재가 발생하는 등 휴일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5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31분경 충남 태안에서는 트랙터 화재가 발생했다. 트랙터의 소실 상태가 심해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선 추가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2011년식 트랙터 1대가 불에 타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3일 오전 3시33분경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공방에서도 원인조사 중인 불이 났다. 불은 공방 내부 198㎡를 그을거나 태우고 컴퓨터 등 집기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청도에는 서해안 해변을 비롯한 울창한 산, 물이 쏟아지는 시원한 계곡까지 주말동안 힐링을 즐길 장소가 즐비합니다. 충청지역의 휴양지를 직접 가보고, 느낀 점에 대해 가감 없이 전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휴일을 ‘찐으로’ 즐기기 위해서. 대전에서 차로 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 자연을 그대로 품은 충북 단양이다.배산임수. 우리 조상들이 그랬다. 자고로 뒤에 산이 있고, 앞에 물이 있는 곳이 터를 잡을 만한 무릉도원이라고. 그 시절이야 노래방도 없고, 놀이동산도 없고, 만화카페도 없으니 볼게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대전 동구 용전동에 사는 A(31) 씨는 최근 둔산동 인근 백화점을 방문하기 위해 이면도로에 설치된 노상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1시간가량 일을 마치고 돌아와 차를 빼려는 A 씨에게 주차관리인이 요구한 금액은 주차 시간(2400원)보다 많은 3000원이었다. 잔돈을 받기 애매해 요구대로 3000원을 지불했으나, 매번 반복되는 과다징수가 불쾌하다는 게 A 씨의 설명이다.A 씨는 “주차한 시간만큼 정확히 요금을 징수하면 되는데 주차관리인 임의대로 대충 계산해 500~1000원 정도 요금을 더 받는 경우가 허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왜 대전에는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가 안되죠?”최근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주한 직장인 A(32) 씨는 병원 진료를 위해 인근 도로에 20분가량 정차를 했다가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평소 서울에서 주정차 단속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해 왔다는 A씨는 주차 후 별다른 알림이 없어 안심했으나, 며칠 후 날아온 불법 주정차 과태료 통지서에 당황했다고 설명했다.대전지역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달라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1일 대전시 등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공주의 한 아파트에서 제습기 과열로 인한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1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55분경 충남 공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제습기가 과열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내부 10㎡가 그을고, 제습기 등이 불에 타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같은날 오후 3시21분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업무시설에서도 원인조사 중인 불이 났다. 불은 오피스텔 발코니 실외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내부 2㎡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7월 1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역 내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완화되면서 움츠렸던 소모임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지역에선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아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이 최대 8인까지 가능해진다.2020년 12월 24일 대전에 처음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된 지 약 6개월만이다.완화된 거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영세한 자영업자 등의 임금 지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영계가 주장해온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이 결국 무산된다.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도 노동계와 경영계 사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최종 최저임금 인상폭을 두고 이목이 쏠린다.29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 제6차 전원회의에서 2022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표결에서 반대 15표, 찬성 11표, 기권 1표가 나와 최종 부결됐다.업종별 차등안 부결로 내년 최저임금은 기존과 같이 모든 업종에서 단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