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점이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한화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3회초 키움은 전병우와 김혜성, 김하성이 세 타자 연속 출루하며 먼저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김하성의 적시타로 3루에 있던 전병우가 이날 경기 가장 먼저 홈을 밟게 됐다.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간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중간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쳐내면서 한화와의 격차를 벌렸다.3회말 한화에게도 만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최진행 타석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에서 국내 프로스포츠 첫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까지 이어진 가운데 구단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다.2일 KBO에 따르면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상 선수가 확진 판정된 경우 구단과 관리자에게 보고 후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 선수는 코로나 의심 증세가 나타난 이후 구단에 이러한 내용을 알렸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 보고가 누락돼 KBO까지 전달이 되지 않았고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프로야구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1일 KBO에 따르면 31일 한화 신정락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한화와 LG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중단됐다.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이고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충남 서산 재활군에서 훈련 받던터라 한화 2군 선수단 전체에 대한 코로나 검사도 진행됐고 신정락과 밀접 접촉한 4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KBO 코로나19 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는 포수 김종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종민은 2015년 KT위즈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NC다이노스를 거쳐 2018년 10월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5시즌 동안 142경기에 출전해 258타수 58안타, 타율 0.225를 기록했다. 한편 포수 김종민의 웨이버 공시 후 한화이글스 등록선수는 총 63명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입장 정체돼도 팬들 절차지켜…전광판엔 응원구호 금지 안내관중석 곳곳 안전요원 배치도[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마스크를 내내 쓰고 육성응원도 못해 답답하지만 그래도 행복해요.”27일 오후 5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짙게 낀 비구름으로 인한 흐린 날씨에도 오랜만에 구장을 찾은 팬들로 북적였다.주황색부터 흰색, 회색까지 형형색색의 한화 유니폼을 갖춰 입은 팬들은 설렘으로 가득한 얼굴이었다. 한화이글스의 2020 시즌 슬로건인 ‘열정을 불태워라! 팬들이 우리의 불꽃이다!’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듯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이번주 일요일부터 야구 등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단 관중석의 10% 규모로만 입장할 수 있다.첫 단계 관중 허용 규모는 현재 방역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상 기준(좌석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 최대 50%)의 1/5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관중 입장이 가능한 경기는 △LG트윈스 대 두산베어스(잠실) △롯데자이언츠 대 키움히어로즈(고척) △N
한화이글스가 6연패의 늪에 빠졌다.한화이글스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선발투수 김민우는 1회 세 타자 연속 아웃을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다.하지만 산뜻한 출발이 무색하게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기아 박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2회말을 그대로 흘려보낸 한화는 다음 이닝 반격에 나섰다.3회말 유장혁은 깊숙이 파고드는 2루타를 쳐내면서 공격에 불씨를 지폈다.이어지는 타순인 이용규와 최진행은 연이어 볼넷으로 루상에 걸어나갔다.다음
한화이글스의 새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34)가 열띤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반즈는 옥천에 마련한 단독주택에서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며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근력운동은 선수 출신인 구단 직원의 도움으로 티배팅과 캐치볼, 스프린트 등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즈는 자가격리를 시작한지 1주일이 지났다.반즈는 “시차 적응은 잘 된 것 같다. 구단이 격리기간 동안 운동을 하면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줘서 좋은 환경에서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김치찌개와
한화이글스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서폴드는 1회초 롯데 이대호에게 선취 적시타를 허용했다.다음 이닝에서 롯데 정보근을 상대로 10구를 던지고 경기 초반 투구수를 쌓았지만 결국 피안타로 이어졌다.이후에도 서폴드의 불운은 끊이지 않았다.2회초 롯데 정훈이 친 내야안타를 마음 급한 송구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냈다.한화 타자들 역시 무득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롯데는 3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올렸다.3
한화이글스는 새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가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미국에서 머물던 반즈는 입국 후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 검역 검사를 받았다.방역택시를 이용해 임시 숙소가 위치한 충북 옥천으로 이동한 후 옥천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반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하루 빨리 KBO리그에 데뷔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이글스는 반즈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단독 주택에서 생활하며 티배팅과 캐치볼
국내 프로야구 유턴을 추진한 강정호(32)가 거센 비난 여론에 결국 뜻을 접었다.강정호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긴 고민 끝에 히어로즈 구단에 연락해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강정호는 "팬 여러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제가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제 욕심이 야구팬 여러분과 KBO리그, 히어로즈 구단 그리고 야구선수 동료들에게 짐이 됐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는 말로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복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받은 모든 관계
KBO는 리그 10개 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협조한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 영향으로 야구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역시 아픔을 겪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 전국의 기업 및 유통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각 구단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KBO 리그 10개 팀은 9개 홈 구장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도우며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대규모 할인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시속 150㎞가 넘는 직구를 던졌다.일본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을 뛰며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한 오승환은 특유의 돌직구까지 던지며 '끝판왕' 위용을 되찾고 있다.오승환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 6-4로 앞선 연장 10회 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직구의 위력은 점점 전성기 시절에 근접하고 있다. 여기에 변화구를 섞으며 예전 오승환과는 다른 볼 배합을 한다.30대 후반의 나이와 팔꿈치 뼛조각 수술과 출장
한화이글스는 정우람과 최진행이 부상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정우람은 24일 9회말 투구 후 베이스커버 진행 동작 중 마운드에서 미끄러지며 우측 발목이 꺾여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정밀 검진 결과 발목 염좌 소견을 받아 2주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부상자 명단 등재 예정이며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재검진을 진행한다.최진행 역시 24일 8회초 타석에서 타격 후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25일 정밀검진을 시행했다.검사 결과 우측 대퇴근막 장근 염좌 소견을 받아 1주일 정도 안정을 취하면 회복히 가능할 전
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부상 악령에 시름하고 있다.가뜩이나 얇은 선수층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고 있다.한화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주전 외야수 노수광이 경기 중 늑골 미세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노수광은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 중 옆구리 통증을 느낀 뒤 이튿날 검진을 받았는데, 오른쪽 늑골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노수광은 최소 3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복귀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노수광의 이탈은 단순히 선수 한
한화이글스는 최근 트레이드된 외야수 노수광이 늑골 부상으로 1군 말소됐다고 24일 밝혔다.노수광은 23일 삼성과의 경기 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고 교체됐다.대구 으뜸병원에서 정밀검진을 진행한 결과 우측 10번 늑골에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한화는 노수광이 트레이드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전력 공백을 갖게 됐다.한편 노수광은 약 3주간의 재활에 들어가며 한차례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KBO는 코로나19로 KBO 리그의 무관중 경기가 길어지면서 각 구단들의 재정난이 악화됨에 따라 퓨처스리그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2020년 KBO 제4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퓨처스리그 일정 변경에 대해 심의했다.입장수입은 물론 경기와 관련된 모든 매출에 손실이 발생하는 등 구단의 재정난 악화로 운영비 절감을 위해 KBO 퓨처스리그 일정 중 오는 30일 이후 인터리그 잔여 일정 117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취소된 경기수의 약 50% 가량을 상대적으로 이동거리가 짧고 숙박의 필요성이 적
KBO는 한화 이용규와 롯데 손아섭이 KBO 리그 역대 16번째 1000득점 달성에 나란히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손아섭과 이용규는 1000득점까지 6득점만을 남겨두고 있다.한화이글스 주장 이용규는 2004년 잠실에서 열린 KIA전에서 첫 득점을 올린 후 2012년에 500득점을 돌파했다.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기록한 98득점이며 2012년(KIA)에는 86득점으로 1위에 올랐다.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은 최연소 1000득점 신기록에 도전하며 롯데 소속으로는 최초로 1000득점에 고지에 서게 될 전망이다.한편
한국프로야구 복귀를 추진하면서 강하게 질타받는 강정호(33)가 "야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고개를 숙였다.강정호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내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어떤 말로도 죄를 씻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내가 한국에서 야구할 자격이 있는지 여러 번 생각했다. 그래도 정말 반성하는 모습을 야구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에서 뛸 때 국내 취재진을 만난 적은 있지만, 사건에 대해 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화이글스는 제라드 호잉을 방출 결정하고 대체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 출신의 브랜든 반즈(34)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한화는 이날 제라드 호잉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호잉의 빈자리를 채울 브랜든 반즈는 우투우타 외야수로 장타력을 바탕으로 하는 뛰어난 타점 생산 능력이 장점이다.계약 규모는 계약금 5만달러와 연봉 5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20만달러다.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브랜든 반즈는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