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공주. 공주 산야에서 한 때 널리 재배됐던 밀을 주원료로 삼아 면발을 만들고, 소 사골 등을 푹 고아 만든 구수한 육수에 갖은 양념을 넣어 한소끔 끓여 내놓은 칼국수는 공주 특유의 손맛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래서 인접한 대전시만 해도 '공주칼국수'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87곳에 이를 정도로 유명세를
'은성멧돼지참숯불구이'는 아들 김영준(33) 씨로 가업의 바통이 건네지면서 '멧돼지 명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이곳처럼 멧돼지 고기요리를 감칠맛 나게 하는 집도 드물다. 메뉴라고 해야 주물럭과 삼겹살 2가지뿐이지만, 개업 28년째에 접어든 지금도 단골 고객들의 발길이 줄을 있고 있는 것은 그만큼 멧돼지 고기 맛을 제대로 살리는 솜씨와 정성
청벽의 장어촌은 1950년대 이 일대에 거주하던 어부(漁夫)들이 금강에서 잡은 장어를 조리해 판매함으로써 유명해졌다. 금강의 강한 물살에서 자란 이 일대의 장어는 힘이 세고, '어른 팔뚝만한' 장어가 가득해 타 지역 보다 맛이 월등했기 때문이다. 금강하구둑이 조성됨에 따라 자연산이 사라지면서 양식산으로 대체됐지만, 차별화된 정성과 빼어난 금강 조망이 어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공주는 삼국시대 찬란한 문화
'시장정육점식당'은 개업한 것이 겨우 2년 남짓한데도 맛을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주의 별미집으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이곳의 육회비빔밥은 불그스레한 생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으며, 그 담백한 맛과 향이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특별한 맛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이, 당근, 깻잎, 양배추, 숙주, 잣 등 각종 야채에 참기름과 김 가루, '비법'으로
'춘마곡(春麻谷) 추갑사(秋甲寺)'라 이를 정도로 유명한 계룡산의 갑사를 둘러보면서 수정식당의 음식을 맛보지 않았다면 재미가 반감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985년 문을 연 수정식당은 갑사 지구에 즐비한 음식점 중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가장 많은 곳으로 평가될 정도로 오랜 기간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이는 400석 규모인 수정식당의 너른 벽면이
촉촉히 비가 내리거나, 떠나간 옛사랑이 그리워 왠지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날. 이런 날 천안시 성정동에 가면 술을 부르는 곱창전골집 ‘자매 곱창’이 있다.이 곱창전골 전문점은 젊은층이 좋아하는 곱창 구이는 팔지 않는다. 이곳은 오로지 전골로만 승부하는 식당이다.하지만 이곳은 젊은층도 한 번 먹으면 맛을 잊지 못할만큼 특색 있는 음식을
웰빙식품이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즘, 천안 안서동에는 몸에 좋은 채식뷔페을 하는 한 음식점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안서동 호서대 방향으로 가는 길, 좌불상 좌측에 위치한 ‘뜰안채’는 1인 1만 원으로 다양한 채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음식 종류는 들깨국물, 조랭이, 떡국 등 어른이 좋아할만한 음식은 물론, 채소를 재료로
천안시 성황동에 위치한 ‘신정복아구’는 식당 이름이 말해주듯 복어와 아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서민 식당이다.‘신정복아구’는 유명 복어요리 식당처럼 겉치레가 화려하거나 제복을 멋드러지게 차려입은 일급 요리사는 없다.그저 오랜시간 동안에 익숙해진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 물어물어 찾아가는 시골밥상처럼 편안하게
충남 서천의 푸른 바다향기가 천안의 도심 한복판에서 ‘맛’으로 거듭났다.천안시 성정동에 위치한 ‘소문난 조개 칼국수’엔 서천 바닷가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조개가 칼국수와 어우러져 바다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다양한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색적인 요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소문난 조개 칼국수&rs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색 맛집이 있다.천안시 입장면 가는 길의 직산 삼거리에 위치한 ‘구직산 묵집’은 몸에 좋은 도토리묵과 김치의 환상적인 어울림으로 묵국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특히 한여름 찌는듯한 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묵국 한 그릇이면 더위가 온데간데 없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천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초복은 장마 속의 비바람탓에 조용히 넘어가고, 한가한 시간에 삼계탕집을 찾았다. 금산에선 꽤 유명한 ‘원조삼계탕’. 인척이 유성 구암동에 자신 있게 열었다고 해 들렀다. 식당 건물이 전원풍의 단층 구조인 까닭에 대로변을 보고 옥외광고형 간판이 세워져 있다.삼계탕은 꽤 ...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충남 홍성은 해산
홍성읍 월산리 큰 도로에서 조금 들어선 곳에 위치한 ‘그때그집’은 입구부터 다른 식당과 다른 느낌을 준다.작은 시골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 앞마당에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서 있다.식당 앞에는 과수원이 있어 봄이면 사과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가 운치를 더해 마치 작은 사찰에 들어서는 듯하다.그때그집의 대표음식은 산채정식
홍성은 전국 최대의 축산 규모를 자랑하는 축산군이다. 그러다보니 고깃집이 많고, 특히 생고기를 취급하는 식당이 많다.사슴가든(대표 배정길)은 홍성에서 30년 넘게 홍성한우갈비 한 가지만을 전문으로 하는 홍성한우생갈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전통 있는 식당이다.메뉴판을 보면 생갈비와 양념갈비에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 있는 갈비탕이 전부다.사슴가든에서 내는 생갈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빼뽀참게장’은 민물참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임경순 사장은 게장을 담그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간장을 만들기 위해 한방재료를 비롯한 총 15가지의 갖가지 재료를 넣어 직접 담근다.이렇게 만들어진 간장을 참게에 붓고 끓이기를 3회 정도 반복한다. 그러면 게장에 약초의 향내와 달착지근한 맛이 배어 그 맛이
홍성 8경 가운데 한 곳인 궁리포구. 천수만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맛보는 싱싱한 해산물은 도심 속에서 먹는 것보다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천수만 간척지 방조제에서 궁리포구로 들어서면 맨 처음 눈에 띄는 건물이 ‘광신회센터·수산’(대표 지기준)이다.바닷가의 특성상 계절에 따라 주음식이 달라지는게 특징이다.9월부터 10월까
고복저수지에서 돼지갈비의 원조로 알려진 참숯통돼지갈비 ‘바위산장’(041-862-2361)을 찾아가보자. 고복저수지 최 상류에 위치해 한전한 곳을 찾는 이들은 반드시 이곳을 찾는다. 작업실에서 돼지갈비를 직접 구워 돼지갈비가 식지 않도록 구절판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드시는 분들이 뜨거운 불과 연기 등으로부터 해방돼 편안하게 돼지갈비를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충절의 고장, 복숭아의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