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강예석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62·사진)이 5일 추대됐다. 천안공고 총동문회는 이날 오후 5시 천안 세종 웨딩홀에서 열린 ‘천안공고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 회장을 13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1972년 천안공고 토목과를 졸업한 강 신임회장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에서 태어나 건국대 대학원 석사에 이어 관동대 대학원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한국건설신기술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천안지역 특정정치인이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구 획정을 위해 이른바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임의로 조정)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찬우 새누리당 천안갑 당협위원장은 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천안시가 내년 총선과 관련해 여론수렴 등 시민적합의 없이 행정구역상 서북구 성정 1·2동(유권자 약 4만5000명)을 동남구인 '천안갑'으로, 서북구 백석·불당동을 ‘천안을’선거구로 옮기는 의견을 ‘정치권 의견조정안’이라는 이름을 달아 중앙선거구획...
길환영 전 KBS 사장(61·백석대 특임부총장)이 1일 새누리당에 입당해 내년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길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회견을 열고 “고민 끝에 33년 방송인으로서의 경력과 중앙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새누리당에 입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공식 선언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봐서 이르감이 있다. 하지만 언론에 소회를 밝히고 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하는 일정은 출마를 전제로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해 사실상 ...
주명식 천안시의회 의장이 시청 브리핑실을 없앤다고 팔소매를 걷어부쳤다. 주 의장은 최근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시청 8층 브리핑실을 없애는 조례발의안에 서명해줄 것을 종용했다. 이 조례안 발의에는 주 의장과 전종한·주일원 의원 등 몇몇 중진의원들이 서명을 주도했고, 21명의원중 10명 안팎의 의원들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조의원 중 대부분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초선의원들이다. 새민련 소속의원 중에도 김영수 황천순 김선태 황기승 등 4명의 의원은 서명을 하지않았다. 서명의원 중에도 한 두명의 의원들은 철회를 고민하고있다...
㈜한양이 오는 27일 천안시 동남구 청수행정타운 인근에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 아파트 999가구를 분양한다. ㈜한양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06번지 일대 들어설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3.84㎡ 999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체가구가 중·소형 단일면적 아파트로 4-BAY 평면설계(일부세대 제외)가 적용된다. '청당 한양수자인 블루시티'는 인근에 산업단지가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 남 서쪽에 위치한 풍세산업단지는 지난해말 기준, 70여개 업체를...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27일 천안 불당 신도시에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아파트 510세대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천안시 불당동 탕정택지지구 복합 2·3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6개동 총 1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불당신도시 지구내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99㎡A타입 108세대, 99㎡B타입 120세대, 99㎡C타입 145세대 99㎡D타입 25세대, 110㎡세대 108세대, 143㎡ 4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별도로 오피스텔은...
천안시개발위원회는 6일 오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진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금융지원팀장, 김륜희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인치견 천안시의원, 강윤정 천안 NGO센터장, 반영운 충북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침체된 천안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안상국 천안시개발위원회 회장은 "천안의 최대현안인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서 무엇이 문제이고, 방안인지를 처음으로 공론화하는 자리”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각계의 의견을 시...
=공공시설인 시민공원을 상업적 행사 장소로 제공받아 특혜 의혹이 일었던 '세계반려동물축제'가 결국 취소됐다. 충청투데이는 최근 "천안시가 시민 휴식시설로 조성된 생활체육공원을 민간 상업행사 장소로 제공해 특혜의혹이 일고있다"는 보도를 했었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세계 반려동물축제 공동주최 측인 한국거리문화협회에서 사람을 보내 "행사를 전면취소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해왔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의 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 인터파크 사이트에도 "공연이 취소됐다"는 공지의 글을 올렸다. 주최 측이 행사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
천안시가 시민 휴식시설로 조성된 체육공원에 수 억원대의 수익이 예상되는 민간 상업행사를 치르도록 승인해 특혜의혹이 일고있다. 4일 천안시와 천안시생활체육공원 관리소 등에 따르면 한국거리문화협회와 ㈜안토게이트는 오는 16~18일 3일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2회 세계반려동물축제’를 연다. 주최 측은 이 행사 입장요금으로 1일 2만원(성인)을 책정해 놓고 인터넷 예매를 받는 중이다. 또 부대행사인 용품박람회와 푸드존(Food Zone) 참여업체에게는 부수 1곳당 120~150만원의 입점비를 받고있다. 주...
최근 정·재계 인사들의 특권 남용 실태를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싶다' 특집이 방송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방영될 3부 ‘돈 가방 미스터리-반칙의 공모자들'편에 천안지역 유력정치인이 취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SBS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는 1000회 특집으로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3부작 가운데 1부인 '담장 위를 걷는 특권' 편을 5일 방송한데 이어 12일에는 2부 '사장님을 위한 비밀 매뉴얼'편을 방송했다. 이어 오는 19일 방송될 3부에서는 정치판에서 은밀...
천안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한 범시민협의체가 1일 공식 출범했다. ‘헌법수호를 위한 천안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범시민협의체’(상임대표 정병웅 천안아산경제실천연합 대표·이하 범시민협)는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천안시 선거구 증설을 위해 시민의 뜻과 힘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 범시민협은 이날 발대 선언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헌법 불합치 결정은 그동안 충남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표가치의 평등성과 등가성을 침해 받아왔으며 천안의 선거구 증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확인시켜...
천안시가 새로 뽑은 감사관을 위한 별도 집무실을 꾸미고 있다고 한다. 청내 4층 감사관실과 맞닿은 통신실 일부를 쪼개 마련한 7평(20.9㎡) 남짓한 독립된 공간이다. 시는 이 공간에 칸막이를 세우고, 사무집기 등을 들여오는데 계획에도 없었던 예산 1900만원을 급하게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공직사회는 대체적으로 놀라는 반응들이 많다. 개청이래 본청 과장급(5급)에게 별도 집무실을 내 준 것은 전례가 없었기때문이다. 천안시는 감사관 집무실 신설에 대해 “상급기관의 감사과정에서 감사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국내 최대 영화관 체인업체인 CJCGV가 돈벌이에 급급, 천안에서 불법으로 상영관 객석을 늘려 영업을 해오다가 적발됐다. 천안시는 관련법에 정한 영화관 내부 설치기준을 어기고 상영관 좌석을 무단으로 증설한 ‘CJCGV 펜타포트’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CJCGV는 지난해 12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KTX 천안아산역 앞에 있는 CGV펜타포트점을 기존 10개관에서 1개관(11관)을 새로 증설했다. 바닥면적 296㎡넓이의 11관에는 179개 좌석과 12m 너비의 커브드(곡면)스크린을 설치했다. 그러나 C...
㈜신영중부개발과 대우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내 복합 4·5블록에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신영중부개발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28층의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아파트 8개동 775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8개동 983실로 구성된다. 4블록에는 아파트 420가구(전용면적 기준 99㎡ 314가구, 112㎡ 106가구)와 오피스텔 538실(84㎡)이, 5블록에는 아파트 355가구(99㎡ 268가구, 112㎡ 87가구)와 오피스텔 445실(84㎡)이 각각 들어선다. 2013년 10월 불당신도시에서 첫...
=특혜시비가 일고 있는 ‘천안시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DB 구축사업 용역’ 입찰이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계약분쟁조정위원회’ 결정으로 판가름 나게됐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지방계약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는 “지난달 천안시가 발주한 ‘2단계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DB 구축사업 용역’입찰 평가과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A 사의 조정 청구권을 받아들였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8일 천안시에 "A 사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신청한 '천안시상하수도 2단계 지하시설물DB 구축사업 용역 입찰' 부당 청구권에 대해 수리했다...
부실당원협의회로 지정돼 공석인 새누리당 천안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지원자가 대거 몰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있다. 새누리당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천안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강동복(59) 전 도의원, 김수진(49) 주택관리공단 이사, 도병수(53) 변호사, 박찬우(58) 전 안전행정부 차관, 이정원(63) 전 천안시의회 의장, 이종설(56) 천안개발위 부회장, 정순평(58) 전 충남도의회의장, 최민기(50) 전 천안시의장 등 8명이 지원했다. 당초 지원예상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됐던 길...
최근 포털사이트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천안메르스’라는 제목의 어뷰징 (동일기사 반복 전송)기사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3~5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분석한 결과 “천안의 한 병원으로 옮겨온 메르스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3일 오전 ‘천안메르스’라는 검색어가 포털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하루만인 4일 이 검색어는 6위권에 진입하고 이어 다음날인 5일 오전 10시에는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천안메르스 검색어는 9시간여 동안 ...
▲ 사진=연합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천안의 A병원에서 감염 정밀검사를 받았던 40대 여성이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3일 A병원에 따르면 2일 질병관리본부의 의뢰로 이 병원 격리병동에 입원해 역학조사를 받고 대기중이던 메르스 의심환자 2명 가운데 40대 여성 1명이 메르스 양성판정을 보였다.아산지역 B 의원의 의료진중 한 명인 이 여성은 평택의 최초 감염자를 진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의심환자 1명(남)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천안=...
▲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아산역세권에 들어서는 천안불당 시티 프라디움 3차 조감도중흥종합건설이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주거용 오피스텔 ‘천안 불당 시티 프라디움 3차’를 분양한다. 중흥종합건설에 따르면 ‘천안 불당 시티 프라디움 3차’는 지하 4층에서 지상 47층,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총 2050실 규모다. 단일 브랜드로는 천안 최대규모의 단지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우는 불당동에 자리한 이 오피스텔은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 아울렛,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쇼핑시설과 수도권 전철...
천안시가 발주한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DB 구축사업’이 업체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최근 업체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 평가용역’ 공고를 냈으며, 지난 12일 평가결과를 업체에 통보했다. 이 용역에는 A, B, C사 등 3곳이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형태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중 벌점이 많은 C사는 경쟁에서 탈락해, 사실상 A, B 2개사가 경합을 벌이고있다. 하지만 천안시의 세부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