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웅(59·사진) 대웅건설 대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대웅의 미래로 지목했다. 정 대표는 조직 위기를 차단하는 장치가 바로 직원들의 사기에서 나온다고 자신한다. 정 대표의 ‘웅장한 포부’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원들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계룡·태안 본사에 이어 지난해 11월 대전 유성에 대전 사옥을 마련했습니다. 오로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죠. 조직은 사기를 먹고 삽니다. 인정만 해준다면 어렵더라도 견뎌낼 수 있죠. 적당히 달래주며 억지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주들도 많겠지만, 대웅은 다릅니다. 생각을 바꾸고 항상 직원... [이승동 기자]
지산종합건설의 성장세는 거침이 없다. 모두가 세종으로 눈을 돌릴때 불모지나 다름 없던 변두리 가수원동을 세련된 마을로 변화시키고, 건축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 중심엔 지산의 창업주이자, 지역 건설계의 용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장우·최기학 공동대표가 있었다. 친한 친구끼리는 절대 동업을 해서는 안된다는 편견도 이 두사람에게는 그저 속설에 불과한 말이다. 49세 동갑내기인 두 공동대표의 인연은 20여년 전 우연한 기회에 시작됐다. 성격도 경영 스타일도 확연히 달라 당시 주변 사람들은 절대 둘은 어울릴 수 없다고 비아냥거렸지만... [이승동 기자]
공주시가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주미산 자연휴양림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림과와 도시정책과 직원들이 공주전문건설협회(대표 신홍섭)로부터 기증받은 구절초 2000본을 휴양림 주변에 직접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마무리 조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주미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 숲속의 집 7동,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미비사항을 보완한 후 목재문화체험장과 함께 오는 7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정광의 산림과장은 “지역 건설인들의 도움으로... [오정환 기자]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 시행사인 신세계가 27일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약 내용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청 응접실에서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권혁구 전략실장과 만나 사이언스 콤플렉스 추진 관련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세계 사장단은 권 시장에게 지난 22일 설립된 사이언스콤플렉스 현지법인(㈜대전신세계) 등기부등본을 제출했다. 또 지난해 대전시와 지역상생을 위해 맺은 실시협약 내용도 빠짐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실시협약 내용은 △지역건설·지역민 고용 △소상공인 상생 △지역사회... [양승민 기자]
◆25일(월) △2016년도 청주교육지원청 교육발전간담회=오전 10시20분 청주 봉명고등학교 △통합방위협의회=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 △규제개혁 토론회=오후 2시 옥천군청 △송두산단 TF회의=오후 4시 충북도청 영상회의실 ◆26일(화) △한국외식업 충북지회 정기총회=오전 11시 청주 명암타워컨벤션센터 △제45년차 충북FFK 전진대회 대회식=오전 11시 청주 농업고등학교 △제347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오후 2시 충북도의회 본회의장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원법회=오후 5시30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27일(수)... [충청투데이]
KOSCA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22일 충남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지에서 성실시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박원준 수석부회장과 이명수 국회의원,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박재현 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 지종철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복기왕 아산시장, 배찬영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장 등 각계 인사와 회원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문 건설인들은 성실시공 환경을 조성하고 부실시공 예방을 결의했다. 또 전문건설 업체의 책임감 있는 적정시공으로 고객들에게 감동과 신뢰를 ... [이승동 기자]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있죠. 멋진 말이지 않습니까? 저 역시 남들이 보잘 것 없어하는 분야에 뛰어들었지만 창대한 내일을 꿈꾸며 정진하고 있습니다.” 안전의식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겉치레만 신경쓰는 일부 공사 업체들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대쪽같은 사업가. 대림엔지니어링 최성재(49·사진) 대표는 지금은 비록 5명에 불과한 직원들과 작은 소방설비 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만은 누구와 견주어도 결코 부족함이 없다. 소방설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최 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소방과 인연을... [이승동 기자]
“특급 기술자라는 자부심 하나로 건설인의 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배범환(55) 디케이건설 대표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누구보다 혹독한 파고를 넘어 온 배 대표는 이제서야 건설사 경영자(CEO)로서 나름 균형 잡힌 삶에 안착했다고 자신한다. 지금은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공사에 더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디케이’는 건축 기술자인 아내를 포함해 5명의 직원과 함께 공사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건설 기술자로 30여년간 쉼 없이 달려왔지만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동아마이스터고... [이승동 기자]
삼십대 초반의 앳된 청년이 뛰어든 ‘건설 도전기’는 무모해 보였다. 더욱이 달랑 직원 1명을 두고 창업한 작은 회사는 건설업계에서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시간은 흘러 어느새 불혹(不惑)의 나이. 상황은 180도 역전됐다. 단 1건의 공사수주를 받기도 버거워했던 청년은 이제 국내 대형건설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지역 대표 건설사 CEO로 우뚝 섰다. 말단 사원으로 시작해 건설사 CEO가 된 ‘직장인 신화’의 주인공 박재현(40) 태원건설산업 대표의 이야기다. 박 대표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의 삶에서 ‘여유’라는 ... [이승동 기자]
영동군전문건설업운영위원회는 지난 14~16일 3일 동안 학산면 공암리 마을의 한 장애인의 집을 수리했다. 이번 집수리에는 영동지역 회원 10명이 참여해 화장실 수리, 마루 확장, 창문 틀 등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혜택을 받은 이 모(39) 씨는 다리를 쓰지 못해 거동이 불편해 누구의 도움 없이는 화장실을 갈 수 없는 집 구조로 인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역 전문건설인들의 집수리(1000만원 상당) 도움으로 장애인이 홀로 살 수 있는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장시영 회장은 "앞으로도 회...
공주시는 14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기술직 공무원 60여명과 관내 건설인 2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목표 달성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건설을 위해 서로 토론하고 소통하는 연찬회 형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시덕 공주시장의 특강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전근배 도로시설국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까지 토목, 건축, 지적 등 시설직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기계, 통신, 전기 등 전체 기술직 공무원으로 확대 ...
밑바닥부터 최정상까지, 환희와 고통의 시간을 두루 거치며, ‘정도(正道)’를 걷는 것이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지역 건설계의 도인. 주변에서 전일표(57·경영학박사, 한밭대 겸임교수) 세복종합건설 대표를 이르는 말이다. 그는 ‘이순(耳順)’을 앞둔 지금에 와서야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들 알겠지만 이 시대의 건설인들은 무척 고단합니다. 그러나 ‘정도’를 걷는다는 심정으로 조금만 욕심을 덜어내면 그 순간부터 흐뭇한 미소가 나오기 마련이죠. 저는 거대한 회사가 전혀 부럽...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불도저식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공 신화를 일궈가고 있는 김용관 나성종합건설 대표(54)는 지역에서 가장 핫(Hot)한 건설인으로 통한다. 나성의 대표 브랜드 ‘모닝빌’이 지역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나성을 지역 중견 건설업체 반열에 올려놓은 김 대표의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2004년 창업과 함께 공동주택 분양에 뛰어들었다. 창업 첫해 동구 인동(164세대), 변동(150세대) 등 공동주택 분양을 성공시킨데 이어, 논산에서 모닝빌 시리즈(220·127세대)를 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진정한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픈 청춘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의학도의 꿈을 접고 건축학도로 변신, 공기업 평사원에서 지역대표 건설맨이 되기까지 윤동호(53·건축사) 동방건설 대표의 인생은 말그대로 롤러코스터다. 윤 대표는 호텔 시공분야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성 라마다 레지던스 호텔 시공권을 따내는가하면 주택·조경·시설물·관급공사를 비롯해 호텔시설 설계·시공까지 섭렵하며 지역 내 건설계에서 ‘돈키호테’로 통하는 인물이다. ‘건설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어떠한 도전도 두...
“건설은 시대의 문화가 집약된 생명체라 할 수 있습니다. 쉼 없는 열정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이경수(56) 동기종합건설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이 대표는 30여년 전 주택사업에 첫발을 내딛은 후, 지역 내 굵직한 대형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건설인이다. 지난 22일 첫 대면에서 보여준 이 대표의 모습은 잘 빗어넘긴 머리에 단정한 넥타이 차림이었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강단과 뚝심의 건설인’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대표가 만들어가는 건설은 한마디로 축약해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문화 창출’이다...
지난 15일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지역사회 환원에 자신의 주머니를 선뜻 털어놓는 선 굵은 건설인 전문수(62) 다우건설 대표를 만났다. 이날 다우건설 대표이사실에서 만난 전 대표는 환하고 인자한 미소가 얼굴에 가득했다. 다우건설의 대표 브랜드이자 최대 히트상품인 ‘갤러리빌(10~13차)’을 세종에 내놓으며 또 한번의 성공신화를 쓴데다, 갈마동에 자리잡는 ‘27층 초고층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까지 앞둔 터라 생기가 넘치는 듯 했다. 지금은 성공한 경영자로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있지만 전 대표가 걸어온 시간을...
충청권 발전의 초석엔 지역 건설인들의 피와 땀이 스며 있다.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 지역으로 우뚝 성장하는 동안 이들 건설인들은 묵묵히 건설현장을 지키며 도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수많은 건설인들이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아슬아슬한 순간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충청투데이에서는 그동안 지역 건설업계를 당차게 이끌어 온 건설인들을 만나, 지금보다 더 힘겨웠던 기업 성장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이윤만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결코 ...
▲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충청 건설업계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뛰자”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 본사·건설단체연합 등 공동 주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2016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정성욱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박해상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 회장 등 참석 내빈들이 새해 대전·세종·충남 건설계의 비상을 다짐하며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세종=허만진 기자 병신년(丙申年) 새해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의 번영을 기원하는 ‘2016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가 각...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병신년(丙申年) ‘2016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는 건설계가 수주 악화와 경기 침체의 파고를 넘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자는 자리로 마련돼.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이번 신년교례회는 충청권 건설업계의 변화와 도전의 한 발을 내딛자는 의미로 ‘비상하라! 대전·충청 건설’이라는 아젠다를 설정. ○…‘2016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김도훈 충청투데이 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인들이 합심해 침체 국면의 건설경기가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자고 말해 이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