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평범함이 가장 특별해진 시대다. 교육현장에서 평범함을 누리는 건 더욱 특별해졌다. ‘기초학력이 보장되고, 학교폭력 없는 안락한 쉼터 같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 당연할 법한 이 모습을 지키는 일이 그토록 특별해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꿈꾼다. 세종의 학교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오롯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희망의 세종교육’을 굳건히 세우겠다는 의지다. 최 교육감은 "2024년은 기초학력 보장, 방학 중에도 멈추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일 자로 취임한 제18대 이명제(57세) 영동소방서장의 취임 일성이다.이 서장은 1994년 공채로 임용돼 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충북소방본부 소방정책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1994년 임용 시부터 현재까지 영동군에 거주하며 30년 공직 생활 중 20여 년을 영동소방서에서 근무해 지역 사회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서장은 "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새해 화두로 정했다. 이 시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로 민선 8기 3년 차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일과 성과 중심의 시정운영을 강조하는 청주시를 가장 잘 형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반동안 시민이 원하는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새로운 꿀잼공간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청주가 더 좋아지고 시민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대전 교육계는 교사피습사건, 교권추락, 학교폭력 등 각종 이슈들로 점철돼 어지러운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현장 의견을 반영, 제도를 적극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유보통합부터, 초등늘봄학교,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까지 다양한 교육개혁과제들을 대전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충청투데이는 대전교육가족을 대표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게 새해를 맞아 올해 추진할 중점 과업들을 들어봤다.대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배움에는 나이가 없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증명하듯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과시하는 이가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배움을 실천하는 주인공은 홍정숙(75) 씨다. 그는 지난 2022년 충북도립대학교 영상디자인과에 입학해 오는 2월 16일 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만학도인 그는 주경야독을 하면서도 수업은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어려운 학문을 밤을 새워가며 공부한 결과 전액장학금, 기업은행 장학금 등을 받은 성실한 학생이라는 평가다.홍 씨는 "공부하겠다고 마음먹고 입학한 만큼 학교수업이 우선이라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해 새로운 전략을 확정하고 다가오는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했다.12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제안사항 발표,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대협위원들은 충청투데이의 대외 협력을 더욱 확장하고, 신규 가입자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대외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가입자 증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이들 학생들이 제작한 전기자동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터를 구동, 작동한다. 사용한 배터리는 220V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도 있다.전기자동차를 완성한 주인공은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심화 1팀 1기업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팀을 이뤄 전문가들과 함께 수업 시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글로벌바베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4월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아픔도 있었지만 시련 속에서 군민들이 뭉칠 수 있었다는 것이 이용록 홍성군수의 생각이다. 올해 ‘스스로 더 힘쓰고 쉼 없이 달린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 군수의 군정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이선우 충남본부장-지난해 성과는."지난해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의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취임 1년 6개월 만에 128개사로부터 18조 73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정부의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도 10조 213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 도정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천안·홍성 신규 국가산단 유치,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TBN 교통방송국 설립 등 그간 방치됐던 도정 현안도 해결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정치력을 앞세워 민선 8기 슬로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성과로 증명한 것이다. 올해를 ‘성화약진(成和躍進·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유학생들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은 11일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을 환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총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은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관련 교과 과정을 운영하는 국내의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 중 교육내용 및 교육의 질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산업자원부 주관 사업"이라면서 "전국 13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칭찬하면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정식·이하 공무원 노조)이 공무원들의 민원 응대와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칭찬’ 카드를 빼 들었다.이 사업은 공무원노조가 2020년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이 사업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이 간다’라는 칭찬릴레이 사업이다.공무원노조는 첫 번째 팀으로 지난 2020년 5월 ‘긴급재난지원금 전담추진단 TF’을 선정,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박정식 위원장은 "당시 칭찬릴레이 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 개관했다.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개최하는 세계 3대 ICT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참가, 12일까지 진행된다.이중 스타트업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70여 평 규모의 공간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