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과 관련한 여론수렴을 위해 진행 중인 전자공청회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중복 참여로 인한 공정성 문제는 물론 전자공청회가 중기부 이전 문제가 아닌 정부 정책의 찬성과 반대의 공론장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대전시민의 의견을 듣겠다’는 본래 목적이 소멸된 상황이다.13일 대전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자공청회에서 이날 기준 12만 7242건의 의견이 접수됐다.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전자공청회는 중기부의 세종 이전에 대한 찬성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일주일째에 접어드는 충청권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전국적 대유행 가속화 상황을 비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었다.이는 국내 코로나 유행 이래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함과 동시에 앞선 1·2차 대유행을 넘어선 수준이다.전국적인 1차 대유행 당시 신규 확진자는 하루 동안 909명으로 정점을 찍은 바 있다.더욱이 최근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는 이달 초 400명대를 시작으로 그동안 400~6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 절차가 전자공청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관련기사 5면중기부 이전이 ‘기울어진 운동장’의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공청회 역시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는 부정적 여론이 나오는 반면 대전의 이전 반대 의지를 공식화 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역량 재결집이 요구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중기부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전자공청회를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자공청회는 △광화문1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숲길관리청에서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하는 경우 해당 숲길의 위치·구간·거리·금지기간 등을 고시하도록 하고 제한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 그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이를 통해 숲길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과 동시에 숲길이 훼손되는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산악자전거 등 산림레포츠를 즐기던 동호인들은 차마의 진입을 제한하지 않는 산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본청 소속 공무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이어 배우자도 추가로 확진됐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87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앞서 확진됐던 유성구청 간부공무원 확진자(대전 585번)의 아내다.공무원 확진과 함께 구청 직원 880명에 대한 검사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이날 타 지역 접촉자 및 자가격리 확진자도 추가됐다.대전 586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50대로 경남 창원 277번의 직장동료다.대전 588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20대로 대전 54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유성구 간부공무원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본청 근무자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검사에 돌입했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대전 585번 확진자(유성구 간부공무원) 발생과 관련해 오전 9시30분부터 유성구청 현관 앞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를 통해 구청 직원 약 54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방역당국은 전체 검사 대상자 가운데 31명(오후1시 기준)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한 상태로 이들에 대해선 우선 검체채취를 통한 긴급 검사를 실시 중이다.대전 585번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의 청렴 성적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관련기사 2·10면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전국 580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8.27점으로 전년 대비 0.08점 상승했다.충청권 광역지자체 가운데에서는 대전시가 상승 기관에 포함됐다.대전시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이 오른 2등급을 기록, 종합청렴도에서도 등락 변동이 없는 2등급을 유지했다.세종시는 지난해의 종합청렴도 3등급을 올해도 유지했으며 충북도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만 14세 이상의 대전 시민 가운데 30% 이상이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온통대전 소비유형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 14세 이상 대전 시민 128만명(지난 8월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중 31.7%인 40만 6000명이 온통대전에 가입했다. 이들의 지출금액은 지난 6~8월 기준 4010억원(1600만건)이다.연령대 별로는 40대가 전체 가입자의 25%인 10만명을 차지했으며 30대 가입자는 2명 중 1명 가입 수준의 가장 높은 가입 비율을 기록했다.반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올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등의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청렴도 수준을 이어갔다.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광역지자체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전시와 충북도가 2등급을, 세종시와 충남도가 3등급을 각각 기록했다.이번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한 결과다.대전시는 지난해 2등급의 외부청렴도를 유지했으며 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대전시와의 내년도 인사 계획교류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3면인사 교류 축소로 인해 향후 중기부 주관 지방 공모사업 간 대전의 불이익이 예상되는 탓에 이번 축소 결정이 중기부 세종시 이전의 반대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지역사회를 향한 ‘보복성 조치’라는 지적이다.8일 본보 취재 결과 중기부는 최근 내년도 시와의 인사 계획교류와 관련해 축소를 결정했다.당초 중기부는 시와의 인사 계획교류로 두 자리를 협의해 내년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었으나 현재 계획교류는 한 자리로 줄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유성구 한 음식점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집단감염이 음식점을 넘어 지역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한 n차 감염의 위험선상에 해당 지역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가 놓인 상태라 학교 내 집단감염이라는 최악의 경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6면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에서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2명(대전 570·571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의 음식점을 지난달 26일 찾았다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 561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52번 확진자는 동구 용전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이 확진자는 전날 밤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전 551번 확진자(동구 거주 70대 남성)의 배우자이다.대전 551번 확진자는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가 줄지 않으면서 충청권이 결국 2단계 격상에 들어간다.대전시를 비롯해 충남 서산 등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통해 집단감염 등의 고리를 단 시간내 끊어내는 한편 거리두기 재격상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를 고려한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6일 5개 자치구 및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8일부터 3주간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대전시는 지난 1일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조치에도 불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주말동안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 규모가 100명에 육박하면서 앞선 대유행 당시의 규모를 넘어섰다.6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주말인 이날(오후 7시 기준)까지 대전에서는 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세종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충남과 충북에서는 각각 29명, 3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해당 기간 충청권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모두 96명이다.이는 지난 주말동안의 누적 확진자 수였던 98명과 유사한 규모로 지난 8월 대유행 규모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증가하는 산업 수요를 대처하기 위한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착공단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선다.10여년만에 추진되는 대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대전시는 서남부권을 신산업 도시로 형성,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결과물을 가져가겠다는 방침이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개찰 완료와 함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종합평가가 진행 중이다.평촌산단 조성사업은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 9000㎡에 2649억원(시비 181억원, 민자 2468
대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51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70대 남성으로 전날 기침 등 증상이 발현했다.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등이 추가로 발생했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50번 확진자는 유성구 도룡동 거주 30대 남성으로 지난 1일 발열 등 첫 증상이 나타났다.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등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전 546번 확진자(유성구 자양동 거주 30대 남성)의 접촉자도 추가로 확진됐다.대전 549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거주 40대 남성이다.이 확진자가 접촉했던 대전 546번 확진자는 앞서 지난 3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48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확진됐던 대전 46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자가격리 상태였다.대전 462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청소업체 직원으로 두 확진자는 직장동료 관계이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6명이 잇따라 추가됐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40~542번 확진자는 서울 동작구 357번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친척 관계이다.이들은 김장 모임 이후 동작구 357번 확진자의 양성판정과 함께 자가격리된 뒤 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대전 543번 확진자는 중구 유천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유성구 관평동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대전 544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뒤 이날 확진됐다.대전 545번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음식점과 관련해 또다시 n차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38번 확진자는 유성구 도룡동 거주 10대 여성으로 대전 527번 확진자의 딸이다.대전 527번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밤 유성구 관평동 음식점을 찾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전북 353번 확진자의 대전 거주 가족도 이날 확진됐다.대전 539번 확진자는 서구 도마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전북 확진자의 어머니다.접촉자 분류 이후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