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47) 씨는 2차 소상공인 대출을 받으려고 알아보니 은행마다 금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1차 대출은 연 1.5% 금리가 일괄 적용됐다. 하지만 2차 대출은 은행별로 금리가 천차만별이었다. 이 씨는 주거래은행을 포함해 은행 3곳에서 상담을 받아 금리를 비교한 뒤 가장 금리가 낮은 은행에서 대출받았다. 이 씨는 "같은 신용등급이라도 은행마다 금리가 다 달라 여러 은행에 들려 비교를 해 보고 결정을 해야 한다"며 "금리가 1차 대출보다 높은 것도 아쉬운데 한 번에 금리를 비교하는 서비스라도 있었면
최근 이른바 ‘KBS 화장실 몰카’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이처럼 불법촬영 범죄가 연일 끊이지 않지만 이에 대한 형사 처분 수위는 솜방망이 그쳐 보다 강화된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불법촬영 성범죄 발생건수는 2017년 172건, 2018년 293건, 지난해 211건으로 확인됐다.성범죄 발생건수는 매년 근절되지 않고 있지만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도 구속수사까지 받게 되는 경우도 드물었다.연도별로는 2017년 10명(검거인원 126명), 2018년 5명(128
천연 빛깔을 선명하게 띠는 식품을 컬러푸드(color food)라고 부른다.식품 고유의 색에 따라 기능이 제각각 달라 형형색색의 식품들을 고루 먹으면 건강에 좋다.채소나 과일의 색깔이 저마다 다른 이유는 미생물이나 해충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란 식물성 화학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이다.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을 뜻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식물의 뿌리나 잎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화학물질을 통틀어 일컫는 개념이다.섭취된 파이토
국내 대표 천주교 성지순례 코스인 버그내순례길에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다.당진시는 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를 잇는 버그내순례길이 산업활용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산업활용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요 관광지‧문화재 등의 문화데이터 구축 및 개방과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구현으로 국민에게 문화자원 가상체험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당진시는 버그내순례길 관련 순례길 VR 시스템 구축, 솔뫼성지 김대건신부, 합덕성당 페랭신부, 신리성지 다블뤼주교 등 각 성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청년들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이 맥주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전망이다.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음성군에 위치한 생극양조에서 국내 최초로 유기농 수제맥주를 생산한다.앞서 지난해 생극양조(대표 허성준)는 ‘국내육성 벼 품종 이용 수제맥주 제품개발 및 상품화’ 시범사업으로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설치했다.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유기농 수제맥주는 국내산 쌀과 보리 등을 이용했으며 쌀맥주, 보리맥주, 흑맥주 등 다양한 맥주 제품을
최근 물류센터 등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택배를 통한 코로나 감염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1일 지역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소비자들 사이 물건을 배송 받는 일이 불안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물류업계 등에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택배상자를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건 아닌지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부쩍 늘었다.일각에선 혹시 모를 택배 상자를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당분간 주문을 자제하겠다는 분위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나 정차 없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선신호시스템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대전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시험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이동 위치를 미리 감지하고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긴급차량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긴급출동 차량 이동속도 향상과 사고현장 도착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그동안 긴급차량 출동 시 교통 혼잡에 따른 사고현장 도착지연과 교차로 긴급차량 사고 발생 등 골든타임 확보
검색어로 보는 6월 1일 핫차트입니다.1.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6~13일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1%는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올해와 같거나 낮아야 한다고 답했다.동결 응답이 80.8%였고 인하는 7.3%였다. 또 '1% 내외 인상' 9.2%, '2~3% 이내 인상' 2.5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 부분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대학가에서 기말고사를 어떤 방식으로 치를지 깊은 고심에 빠졌다.원칙적으론 기말고사를 대면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안전을 우려해 온라인으로 대처할지, 과제형으로 진행할지 등 여러 대안을 놓고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기말고사 방식을 놓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앞서 지역 대학들의 중간고사는 교육부 방침인 “평가방식을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는 권고에 따라 대부분 온라인 또는 과제형으로 대
국내 연구진이 나노미터(㎚) 크기 약물로 동맥경화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놨다.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연구팀이 나노 기술로 죽상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치료를 위한 체내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동맥경화증이라고 불리는 죽상 동맥경화증은 혈관 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로 이뤄진 덩어리 플라크(plaque)가 쌓여 혈관이 좁하지거나 막히는 혈관 질환이다.플라크가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유발하는데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도심 속에서 나비를 만날 수 있는 대전곤충생태관이 100일 만에 다시 문을 연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월 23일부터 휴관중인 대전곤충생태관이 내달 2일부터 제한적으로 재개관한다.대전곤충생태관은 휴관 기간 동안 장수풍뎅이와 나비 등을 보다 더 많이,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유리온실과 수서곤충 전시대 등의 시설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입장객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전날까지 인터넷 사전예약을 받는다.사전예약은 대전곤충생태관 홈페이지 또는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 경영 환경도 불안정해지고 있다.때문에 스스로가 급작스럽게 퇴사 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직장인들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는 판매․서비스직 직장인들의 경우 타 직종보다 퇴사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30․40대 남녀 직장인 2385명을 대상으로 ‘퇴사 불안감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것과 이같이 나타났다.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들은 ‘최근 회사의 사정 등으로 인해서 급작스럽게 퇴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직장인 중 76.
6월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하던 공적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된다.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고 18세 이하 학생들은 일주일 구매 수량이 3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 조치를 29일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지난 2월부터 긴급수급 조정 조처를 발동하고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5부제를 도입했다.최근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하고 생산량도 점차 늘면서 하루 평균 마스크 생산량이 1466만개에 달한다.300만개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면서도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등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만개한 철쭉으로 분홍빛을 띠는 단양군 소백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9일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1월 탐방객 수 3만 명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 2월부터 4월 지속적으로 줄어 평균 1만 명에 그쳤다.그러나 5월부터는 다시 탐방객수가 점차 회복세에 들면서 지난 주말인 24일까지 총 2만 9368명이 소백산을 방문했다.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백산은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
검색어로 보는 5월 29일 핫차트입니다. 1. 통합당 1호 법안미래통합당이 '코로나 19 위기 탈출을 위한 민생지원 패키지법'을 21대 국회 1호 법안 추진한다.이종배 정책위의장은 29일 당선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관련 법안들을 패키지 형태로 내달 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제출 전까지 의원들의 보완의견을 받아 반영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법안에는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피해를 본 의료기관이나 사업자에 대한 지원책, 대학생·대학원생 학비 문제 해결책, 아이 돌봄으로 인한 직장 유급휴가 인정, 소상공인
초중고교가 순차적 등교에 돌입했지만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재확산 움직임에 학부모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충청권에서도 확산 우려를 고려해 교문이 열린 지 하루 만에 등교 연기를 결정하면서 학부모들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충청권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충남지역에선 천안 12개교가 연기 결정했으며 대전과 세종은 각각 572개교, 152개교가 정상 등교에 나섰다.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에도 확진자 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계서도 촉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계는 그야말로 잔인한 봄을 보냈다.극장, 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들은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만큼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 공연과 전시회를 모두 취소하고 문을 걸어 잠갔다.특히 공연예술의 경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공연으로 돌파구를 찾았지만, 현장성이 중요한 공연예술의 특성상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확연히 줄어들자 문화예술계단체들은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일제히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간승리’ 베토벤의 음악이 주는 위로…청주시립교향악단 ‘전원
검색어로 보는 5월 28일 핫차트입니다. 1. 호식이치킨 전 회장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66) 전 회장이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오늘(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보아 피고인이 업무상 위력으로 피해자를 추행했다고 판단한 원심에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최 전 회장은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
일반 시민과 아마추어 구단을 위한 사회인야구장 2개소가 연내 시민에게 개방될 전망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사항이자 지역 숙원사업인 사회인야구장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인 상태로 각종 인허가 평가, 국비 확보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상반기까진 모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문지동 대전하수처리장, 갑천 고수부지 야구장, 중촌근린공원 리틀야구장을 조성 중이다.먼저 유성구 문지동 66번지에 위치한 대전하수처리장 야구장은 연내 공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시민에게 개방될 전망이다.총 1만 3343㎡ 부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5월 가볼만한 이색 골목여행지’ 중 하나로 당진 면천읍성을 선정했다.면천읍성은 충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된 문화재이자 뉴트로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소박하면서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풍성하다.지금 면천읍성에선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면천읍성 문화기행 ‘아기자기 면천’은 공연, 전시, 체험 등 가족이 하루를 즐기기 충분한 프로그램으로 꽉 차 있다.창작 뮤지컬 ‘연함 할배, 어떻게 할까요?’는 면천군수를 지낸 연암 박지원과 두견주 탄생과 연관된 설화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