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31일 대전대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경 흉기를 소지한 신원 미상의 남성 A씨가 대전 대덕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거주자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났다.A씨는 사전에 집 안에 침입해 있다가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B씨의 양손을 밧줄로 묶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대덕경찰서는 형사과 인력을 총동원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전국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1억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최근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40) 씨를 구속송치 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3일 오전 2시 5분경 대전 동구 천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침입해 그라인더 등 700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하는 등 지난해 5월 1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공사현장에서 1억 133만원 상당의 공구를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훔친 공구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CCTV를 면밀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0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1분경 대전 중구 문화동 한 주택가에서 주민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폭행)로 A(50)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피해자 B(32·남) 씨가 길에 서있던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차한 것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에 놓인 알루미늄 파이프를 집어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자신을 보지 못하고 주차한 것에 화가 나 알루미늄 파이프로 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6월 28일 오후 1시 28분경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전동 휠과 아파트 실내 일부를 태우고, 자체 진화됐다.#2. 지난 25일 오전 10시 10분경 세종시 나성동의 한 상가 인근에서도 주차된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나 다른 전동킥보드 1대와 컴프레서 등을 태우고 80여만 원의 피해를 낸 뒤 자체 진화됐다.#3. 지난해 9월 30일 오전 0시 20분경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전동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2심에서도 당선 무효형(벌금 100만원)에 해당하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박 시장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였던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선거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 22일 충남 보령에서 지인에게 칼을 휘두르고 도주했던 50대 남성 A씨가 이틀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24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경 보령 동대동 일원에서 살인미수 혐의 피의자 A씨를 붙잡았다.A씨가 지난 22일 오후 2시56분경 동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인 관계인 50대 남성 B씨에게 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시점으로부터 약 1일 13시간 만이다.폐쇄회로영상(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온 경찰은 은신처에서 나오는 그를 발견해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4일 새벽 충남 보령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000여 마리가 폐사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5분경 보령 천북면 학성리의 돈사에서 불이 났다.불은 4397㎡ 크기의 돈사를 모두 태우고, 안에 있던 돼지 7000여 마리도 죽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은 이날 오전 3시14분경 초진에 들어갔고 오전 8시48분경 잔불을 모두 진압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해 치러진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철모 서구청장에게 검찰이 벌금형 구형했다.대전지법 형사6단독 심리(김지영 판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 서구청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서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서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출마 예정자인 김경시 후보에게 불출마를 권유하며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직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혐의를 받고 있다.서 구청장 변호인은 “피고인은 위탁선거법 위반한 행위에 대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경찰이 베트남으로 출국한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를 잡기 위해 국제 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서구의 한 신협에서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던 40대 용의자 A씨는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출국 다음날 A씨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이번 사건을 A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오토바이 2대와 차량, 택시 등을 범행에 이용한 나타났다. 범행 전날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서 훔친 오토바이 2대 중 한 대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전국에서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강력범죄의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에서 최모(30) 씨가 A씨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 씨는 금속 재질인 너클을 이용해 A씨를 폭행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발생 이틀 만인 지난 19일 오후 끝내 숨졌다.불특정 다수에 대한 흉기난동 사건 등 최근 강력범죄는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조선(33)이 흉기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난 2001년 발생한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살인 사건 피고인 이승만(53)과 이정학(52)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송석봉)는 18일 이들의 강도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0년과 10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강도살인죄는 법정형이 사형이나 무기징역임에도 유기징역을 선고한 것은 잘못”이라며 “이승만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은행에서 강도가 현금을 갖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18일 대전경찰청과 신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검정색 헬멧을 쓴 남성이 소화기 분말을 뿌려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원을 빼앗아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용의자는 당시 은행에 있던 직원 2명 중 1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가 진잠네거리 방향으로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6개 경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은행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소화기 분말을 뿌려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용의자는 당시 은행에 있던 직원 2명 중 1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은행 직원 중 부상자는 없으며 피해 금액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김성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올해 3~7월 충남 마약사범이 전년 동기간보다 39% 많은 330명 검거됐다.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마약사범 330명을 검거하고 이중 56명을 구속했다.검거인원은 지난해 같은기간(237명)보다 39.2%, 구속인원은 전년 동기간(36명)보다 55.6% 증가했다.충남경찰은 지난해 11월~올해 3월 천안 등 전국을 돌며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류를 판매한 유통책 A(20대)씨를 검거·구속했다.이와 함께 A씨로부터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9명도 검거했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대출을 유도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대전대덕경찰서는 16일 컴퓨터 등 사용 사기·준사기 등 혐의로 총책 A(26)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3월 지적장애인 10명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로 상품권 등을 결제 후 현금화하거나 강제로 대출을 받게 하는 수법으로 1억 5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책 · 범행 지시, 현금 수거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피해자들을 숙박업소에 투숙시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경찰청이 온라인에 살인 예고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 3명을 추가 검거했다.1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천안00중학교 칼부림 예고합니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시한 피의자 A씨(14)와 B(14)씨를 지난 11일 붙잡았다.이들은 친구 사이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장난 삼아’ 살인 예고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살인 예고글을 본 누리꾼의 신고를 접수받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를 특정검거했다.경찰은 지난 5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람 죽여야겠다’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관통한 10일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충청권 곳곳에서는 강풍과 호우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도로나 주택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많았는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대전·세종·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침수, 가로수 쓰러짐 등 총 7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유형별로는 침수(배수지원) 5건, 도로장애 32건, 간판 안전조치 4건, 기타 안전조치 30건 등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하면서 충남에서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9분경 부여 임천면 군사리의 한 농로에서 쓰러진 나무 사이에 껴 있는 30대 여성을 구조했다.최초 신고는 ‘나무에 깔렸다’고 접수됐지만, 소방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강풍에 의해 쓰러진 나무가 걸어가던 여성을 가로막으며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나무 끼임으로 여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소방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여성을 이송 조치했다.태풍 카눈이 남해에서부터 점차 격상하며 충남에서 강풍에 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공군 대령이 충남 계룡대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다.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논산결창서는 공군 A대령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대령은 지난 8일 저녁에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았고, 이후 계룡대 인근 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잠든 혐의를 받는다.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대령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대령의 신원을 확인한 뒤 공군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박상돈 천안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8일 박 시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시청 정무보좌관 A 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또 다른 공무원 B 씨와 선거캠프 관계자 C 씨는 각각 벌금 500만 원과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공무원 D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이들은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