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부터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것을 언급하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개정 선거법을 공포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전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한 후 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을 알리며 22일간(내달 9일까지) 총력전에 돌입한다.두 후보 모두 공식선거운동 첫 날 일정 중 하나로 대전을 선택한 만큼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대전을 방문한다. 이날부터 공개된 장소에서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연설이나 대담 등이 가능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문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선거 중립을 강조해 오던 문 대통령이 야당 후보를 거론하며 비난과 함께 사과를 요구해 이번 대선 정국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라며 "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리고 현 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은 충북 출신으로는 19년만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정책통인 그는 충남과 대전, 충북, 그리고 고향인 충주의 지역 현안 예산확보에 큰 공을 세웠다. 사상 최대 규모인 607조 7000억원의 올해 예산 심사와 충청권 예산 확보 등을 들어봤다. 대담=이의형 서울본부장-예결위원장으로 22년도 예산국회를 마감한 소회는."지난 12월, 사상 최대 규모인 607.7조원 예산을 의결했다. 국회심의 과정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회복에 중점을 두되, 미래세대를 위한 재정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충청권 사드배치 공약을 철회하고 충청도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 후보의 충청권 사드 배치 공약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아무런 설명 없이 단 여섯 글자로 발표한 사드 배치 공약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떠보기 식으로 사드 추가 배치 후보지로 충청권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대전·세종시민, 충청도민께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3일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로 개헌 이전에라도 차기 정부에서 행정수도 이전 등 현재 거론되고 계획되고 있는 것들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심 후보는 충청투데이-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으로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집무실 세종 제2집무실 설치와 관련해 "여야 대선공약 진정성 입증을 위해선 청와대 세종집무실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을 통해 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을 해야 되지만 개헌 전이라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치러질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이 지역간·여야간 이해관계가 달라 최종안 합의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헌법재판소가 2018년 6월 광역의원 인구 편차허용기준을 기존 4:1→3:1로 강화하는 판결을 내려 국회는 정책특위를 구성해 법률안을 심의 중이다.국회 정개특위는 지난 11일 여야간사협의를 갖고 △시도의원의 최소 정수를 2명으로 늘리는 방안 △인구 변화를 반영해서 광역의원 정수 산정 △헌법 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인구편차 허용기준 3:1로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개특위 여야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지방자치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됐다.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첫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제2 국무회의’의 성격을 갖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고 밝혔다.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국무총리 및 시도지사협의회장 등 4대 지방협의체,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다.문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했지만 논의되지 못한 정부의 개헌안을 요약하면 ‘지방분권 개헌’으로, 이는 헌법적 근거를 둬 지방자치를 제대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지난달 29일 충남 공주시에 있는 국립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기공식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기공식이 처음이었다.문 대통령 부부의 이날 기공식 참석 뒷이야기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최근 페이스북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소개했다.박 수석은 "청와대로 복귀하자마자 소집된 티타임 참모회의에서도 대통령은 ‘특수학교 기공식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가야 할 곳이 바로 이런 곳입니다’라며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돼 주길 바랍니다."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4개월 남은 정부에 대해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도 우리에게 한층 더 높은 긴장을 요구한다"며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밝혔다.남은 4개월동안 정부가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과 의료 대응,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충남 천안병·국회 정무위원회)은 3일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로 성장한 국민신문고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국민신문고법’)을 2022년 새해 첫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민원 시스템을 국민신문고 하나로 연결해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또 민원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기초로 정책을 수립하거나 의사를 결정하는 등 국민이 정책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충청지역 4개군 도의원이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앞서 2018년 6월 28일 헌법재판소는 농어촌인구 감소가 거세지자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편차허용기준을 4:1(60%)에서 3:1(50%)로 강화하는 결정을 내려 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을 받게 됐다.충남북에서 올해 지방선거에서 인구하한선에 미달하는 농어촌지역인 금산군과 서천군, 영동군, 옥천군의 선거구는 도의원이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다. 이들 농어촌 지역에서 줄어든 도의원은 청주와 천안 등 도시지역에서 늘어나 농어촌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는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합니다."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신년사에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고 아직 이전하지 않은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을 추가 이전시켜 행정수도를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충청투데이와 KLJC 공동인터뷰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으로 대전·충청 혁신도시 시즌2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지난 8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는데, 한 달여 만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회 세종의사당을 만드는 법률을 통과시켰다"며 "정책적 추진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9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현장을 방문해 기공식에 참석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특수학교 설립을 흔쾌히 수용하고 설립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각별한 감사도 드리고 싶었다"며 "드디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학 부설 특수학교가 오늘 공주대학교에서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기공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이 숨은 공로자로 알려졌다.박 수석은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지역공공병원을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8일 퇴임하는 김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충청투데이·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 가진 인터뷰에서 "KTX같은 교통수단이 지역 환자를 서울로 끌어오는 빨대역할을 하면서 지역 의료가 공동화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역의료 강화는 시장기능으로는 안되고 공공기능으로만 가능하다"면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김동완 국민의힘 충남 당진 당협위원장이 내년 6월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내달 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김 위원장은 충남지사 출마를 위해 이미 천안시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고, 지난 11월부터 충남지역 당협위원장과 현역 의원들을 만나 출마의지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내달 8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장인 장모님도 기쁘시죠?’와 ‘어둠속에서 빛을 보다’ 등 2권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사 출마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야심차게 밀어붙이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유예’ 정책에 대해 청와대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 후보는 "다주택자들이 (집을)팔고 싶어도 양도세 중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다주택자가 6개월안에 처분하면 중과를 완전 면제하고, 9개월안에 처분하면 50% 면제, 12월안에 처분하면 1/4면제, 1년 이후는 기존처럼 중과를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같은 이 후보의 중과세 중과 한시 유예방안에 대해 청와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등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 여당이 세금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당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이 후보는 지난 12일 다주택자 양도세 증과와 관련해 "1년 정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아이디어를 제가 내서 당과 협의중"이라며 양도세와 종부세 완화 방안을 제안했다.이 후보는 "다주택자들이 종부세가 과다하게 부과돼 팔고 싶은데 양도세 중과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입장"이라며 부동산 관련 세금의 완화 필요성을 밝혔다.이에 대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전략으로 ‘호남 총리론’이 거론되자 충청권에서는 역차별 논란이 일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민의힘은 외연확장을 위해 험지인 호남공략을 위해 ‘호남 총리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여야 대선후보가 박빙인 상황에서 충청후보에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호남공략을 위해 ‘호남 총리론’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윤 후보가 지난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를 방문해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호남을 배려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