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영애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10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북콘서트 ‘지향(智香)’에 첫 연사로 나서는 전 교수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괴테 전문가다.괴테의 ‘파우스트’, ‘데미안’ 등을 국어로 번역한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 여성학좌 최초로 바이마르 괴테학회로부터 ‘괴테 금메달’을 수상했다.경기 여주의 여백서원에서 국내 첫 괴테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전 교수이기도 하다.전 교수는 내달 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연 북콘서트에서 저서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를 소개하며, 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 상당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서산공항 건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의 향방을 가를 주요 이벤트가 이달부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서산공항 건설 재기획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5월 예타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손질하는 것이다.서산공항 건설은 서산 고북면·해미면 일원의 해미비행장에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지어 민항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겨울은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계절이잖아요. 저희들의 ‘사랑’이 전해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충남도의 ‘사랑과 정(情)’이 영하권 추위도 녹였다.7일 오전 11시경 충남 홍성군 홍북읍의 온도는 6도, 몸을 가누기 어려운 바람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최전방 군생활이 떠오를 만큼의 강추위가 찾아 왔다.하지만 농협 충남세종본부 주차장을 가득 메운 도내 16개 시군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자원봉사자등 300여명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이 이동노동자 쉼터의 접근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권의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종사자가 지난해 기준 32% 증가했지만 이들을 위한 휴게시설은 접근성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충남 천안에 생긴 이동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 휴게시설인 쉼터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쉼터 4곳이 설치됐다.앞으로 도내 44곳에 카페나 편의점과 연계하는 연계형 쉼터가 설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충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추진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의 인구 1000명 당 활동의사 수는 1.5명으로 전국 평균(2.6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의원은 “충남은 시·도 평균전문의 수, 흉부외과 시·도 평균 전문의 수도 타 시도에 비해 적어 중증응급질환 응급의료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하다”며 “지방 의료공백의 근본적인 원인은 열악한 의료 시스템과 지방에 정착하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다시 한번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지 의원은 6일 도의회 제3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도민들께 큰 실망과 심려를 안겨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지 의원은 지난달 24일 천안 서북구의 한 도로에서 소유 차량을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 의원에게서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지 의원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3일 지 의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경기 김포를 서울로 편입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논의가 불붙은 가운데, 김태흠 충님자사가 메가시티는 지방에서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김 지사는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과 그 주변의 행정구역 정비보다도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다”고 말했다.이어 “행정, 재정, 교육 등 권한의 지방 이양과 수도권 소재 기업과 대학의 지방 이전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을 해소할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 등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충청권 메가시티가 뒷전으로 밀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와 21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났다.유럽 순방 중인 김 지사는 2일(이하 현지 시각) 비엘코폴스카주 청사를 찾아 워즈니악 주지사를 접견했다.워즈니악 주지사가 지난 5월 충남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양 지역은 200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우정을 다지고 있다.지난달 26일 보령에서 열린 수소국제포럼에도 비엘코폴스카주 경제부장이 참석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탰다.김 지사는 이날 접견에서 "폴란드는 한국에 300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힘쎈충남’을 내건 민선 8기 충남도정이 국내에서 권위 있는 브랜드 디자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제29회 코리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도가 출품한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공공기관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브랜드 및 디자인 공모전이다.10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뽑은 올해 도는 공공기관 디자인 부문에서 8기 도정의 표어(슬로건)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8기 도정의 표어인 ‘힘쎈충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과 유럽을 이을 통상사무소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충남도는 1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독일사무소는 충남의 투자 유치와 현지 진출 도내 기업 지원, 지방외교 활성화 등을 수행할 유럽 거점이다.기업 지원의 경우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상담 연결, 전문가 상담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해결, 시장 동향·정보 제공 등을 하게 된다.도는 독일사무소에 도 공무원 1명을 소장으로 파견했으며, 현지 직원을 채용 중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아산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사업비만 1조원에 육박해 사회기반시설(SOC)을 제외하면 예타 최대 규모다.아산은 정부가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한 지역인 만큼, 이번 예타가 차질 없이 마무리된다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이 사업은 아산 탕정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과잉행동 등 정서 및 행동 위기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구 의원은 1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회복을 위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와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대용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 교수는 “현재 정서행동 지원 시스템에는 특수대상자는 아니지만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위한 협의체가 부재하다”며 “이들을 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독일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겠다는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꺼냈다.59년 전인 196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 경제 발전을 꿈꿨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30년 전 이곳에서 신경영 선언을 했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을 이어 , 충남이 번영의 미래를 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김 지사는 31일(현지시각)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연 충남 투자설명회에서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일화를 언급한 뒤 “충남은 올해를 계기로 독일, 나아가 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3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방향성과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관련 입법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토론회는 홍선기 동국대학교 교수가 ‘지방의회법 제정 방향성 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홍 교수는 "국회와 달리 지방의회는 위상과 역할에 독립된 법률이 부재하다"며 "조직 운영 등을 규정하는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토론에 참여한 신영호 의원(국민의힘·서천2)은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의 학생들이 농업 분야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충남 미래농업의 희망을 밝게 비췄다.31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7~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충남 학생4H연합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대학4H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년간 추진한 프로젝트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충남에선 40여명이 도전장을 내 28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구체적으로 △메이커 프로젝트 ‘대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경제를 위해 독일을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세계 5개국의 5개 기업과 5억 3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김 지사는 31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5개 기업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충남과 MOU를 맺은 5개 기업은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 캐나다 B사, 독일 바스프 한농화성 솔루션스,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 등이다.이들 기업은 천안과 서산, 당진 등 3개 지역에 총 5억 3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을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충남’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순방 첫 날부터 광폭행보에 나섰다.30일 도에 따르면 외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9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유럽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30일 독일 바이에른주 청사에서 멜라니 훔르 대외협력장관을 만났다.충남도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독일 최대 주(州), 바이에른주와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바이에른주는 독일 남동부 알프스 산맥 북쪽, 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 국경과 맞닿은 곳으로 인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부터 6박8일 독일·폴란드 순방길에 오른다.이 기간 김 지사는 유럽 5개국 5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외자 유치 성과를 낼 예정이다.또 도정 최초로 유럽 각국의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투자설명회도 열어 충남기업의 유럽 진출길도 넓힌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유럽 방문 둘째날인 30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의 본사를 찾는다.도와 인피니언은 지난 6월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은 바 있어, 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대통령 공약을 놓고 서로 경쟁하지 말자고 제안했다.김 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일례로 그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치를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인데도 공모로 전환돼 전국 19개 시·군이 참여하는 등 불필요한 출혈 경쟁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역시 충남 공약이지만 타 시·도에서도 유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국립치의하연구원 천안 설립에 대해도 “지난해 12월 시도협 총회에서 지자체 간 불필요·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2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의 개최지 홍보를 진행했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세계대표자대회가 개최될 예산 스플라스 리솜의 시설 및 주변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예산은 지역 출신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삽교곱창 특화거리 사업, 삼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적인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유 실장은 “67개국에서 모국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세계한인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