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통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군 청소위생과·금왕읍 직원과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은 지난달 금왕읍 일대에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을 대상으로 종량제 봉투 미 사용 등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하며 단속을 진행했다. 아울러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4월에는 소이·원남·맹동면, 5월에는 대소·삼성면, 6월에는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22대 총선 충북 충주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50분 기준 충주는 개표율 99.98%를 기록한 가운데 이 후보가 51.11%인 6만 314표를 얻었다.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48.88%인 5만 7682표를 얻었다.이 후보는 김 후보를 2.23%포인트(2632표) 차로 꺾고 4선에 성공했다.이 후보와 김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50.4%와 49.6%가 나와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다.두 후보는 전직 차관 출신에 4년 만에 리턴매치로 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으로 충북지역 정치권이 재편됐다. 총선 주자들은 비록 승자와 패자로 갈렸지만 각자가 지역 일꾼을 자처했다는 점에서 원내외를 막론하고 모두 충북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나서야할 책임을 안게 됐다.충북도는 앞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현안사업 266건을 발굴해 각 정당에 공약 반영을 요청한 상태이다.충북도가 첫 번째로 꼽은 것은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의 개정이다.이 중부내륙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 미호강변 중에는 잡목들이 우거져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와 부유물이 이곳에 쌓여 마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방불케 한다.하지만 제대로 된 길도 없다보니 이곳에서 정화활동을 벌이겠다는 환경단체를 찾아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하지만 잡목과 수풀 사이를 헤치고, 이곳에 방치돼 있던 폐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 수거에 나선 이들이 있다.한 발짝 앞으로 내디디기도 어려운 이곳에서 선뜻 쓰레기 수거에 팔을 걷어붙인 이들은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과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사격과 육상 종목에서 보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공기소총 10m 여중부 종목에서는 탁월한 명중력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어진 3차 선발전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612점으로 은메달, 이가빈 선수가 611점을 쏘며 개인전 동메달을 기록했다.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선발된 이가빈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개인·단체전에서 보은여중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기쁘다”며 “응원해주시고 지도해주신 가족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용 CCTV를 무단투기 취약 지역에 설치해 전년 대비 과태료 부과 건수를 크게 늘였다.군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9개 읍·면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단속용 CCTV를 총 129대 설치했다.그 결과 과태료 부과 건수가 2020~2022년에는 연간 2~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0건으로 늘었고 총 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동작 감지 시 음성 계도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실시간 감시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9일 괴산행정문화타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이날 송 군수는 김종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과 함께 주민 동아리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등을 세심히 살피며 주민 이용 불편사항과 시공상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괴산행정문화타운은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국비 126억원, 군비 70억원을 들여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 곳은 주민 동아리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회의실, 행복상담소 등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9일 “전공의들은 지역의료 공백을 막고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날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두 달째 이어지며 장기화 사태에 접어들면서 도민 불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 상황이 8주차에 접어들면서 하루하루 위급한 상황에서 절망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고 의료현장에 남아 환자를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피로도는 극에 달하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을 운영한다.9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은 절차와 규모를 간소화한 개성 있고 실속 있는 ‘나만의 숲속 스몰웨딩’으로 숲속 결혼식 취지에 맞게 허례허식을 벗고 합리적이고 뜻 깊은 친환경 결혼식으로 무료 운영된다.미동산수목원은 예식 참가자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즐길 수 있도록 1일 1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숲속 결혼식은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가능하며 누구나 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9일 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첨단교 아래에서 70대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A 씨가 발견됐다.숨진 A 씨는 4·10 총선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둘러싼 돈 봉투 수수의혹에 연루된 인물이다.그는 전기 설비업자인 B 씨가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3월 31일 당시 민주당으로 출마한 김 후보를 만나 1천만 원이 든 동투를 건넸다고 주장하는 자리에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난 4일 B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 심의가 보류됐다.청주시는 8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오송역세권내 유통상업용지의 일반상업용지 용도변경 안에 대해 심의했다.심의위는 이날 유통상업용지의 용도변경을 놓고 조합원들간 찬반 양론 충돌로 합의된 결론이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용도변경을 심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심의위는 이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합원들간 갈등을 조정,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에 대한 조합원들의 합의를 유도해 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과 청주대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청주대는 청주 기반 항공 운항 사업자인 에어로케이항공과 2017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에어로케이항공과 특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청주대는 협약 체결 후 에어로케이항공 측에 객실 승무원들의 자격 취득 및 유지를 위한 안전 훈련과 서비스 훈련 장소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실제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부터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 내 실습실에서 신입 객실 승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