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시내버스가 14일 멈춰 선 가운데 시가 긴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당분간 시민 불편은 이어질 전망이다.시는 장기화도 염두해 두고는 있지만 내일이라도 운행을 재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다행히 시민들은 지난 5월부터 언론 등을 통해 서령버스 문제를 알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와 관련해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날 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서산 유일 시내버스 업체인 서령버스가 사전 승인 없이 임의로 운행을 중단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단호하게 대체하겠다고 했다.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순항 중이다.이에 따라 2028년이면 충남 하늘길이 열린다.13일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지난달 재기획 연구용역을 마치고 이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함에 따라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기본계획이 완료되면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된다.시에 따르면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서산공항 건설사업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돼 있다.서산공항 건설사업은 해미공군비행장의 길이 2743m, 폭 46m의 활주로(2본)를 활용해 터미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시민의 발 서령버스㈜가 내일부터 멈춘다.13일 서령버스에 따르면 지속된 적자로 기름값이 없어 순차적으로 운행 중단에 들어가 현재 62대 중 22대가 멈춰 선 상태다.서령버스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운행하면 수소(5)·전기(7) 버스 12대를 제외하면 내일부터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서산시는 14일 오전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 등 향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시도 이번에는 업체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서령버스 강신욱 대표는 “손님들이 지불한 버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하던 중학생에게 최근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학생이 재학 중인 서산 명지중학교가 나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달 명지중학교에서 교육복지사로 근무 중인 김향미 씨는 이 학생의 담임교사로부터 가정 방문 얘기를 들었다. 담임교사에 따르면 이 학생 집에 방문해 보니 나이 든 할머니를 대신해 해당 학생이 손빨래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수북이 쌓인 옷 가지를 직접 손으로 빨고 있는 학생을 보며 애절한 마음이 들었다는 그는 김 씨에게 상담을 요청, 좋은이웃들사업을 통하면 학생에게 세탁기를 사 줄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인더스밸리 본사를 둔 자동차 서스펜션 제조 기업 광성강관공업이 최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삼백만불(약 40억 원) 수출탑을 수상했다.12일 서산시에 따르면 광성강관공업은 매년 수출 실적을 갱신하며 2019년 백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는 삼백만불 수출탑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1972년 서울에서 설립돼 지난 2016년 인더스밸리로 서산공장을 확장 이전 한 광성강관공업은 자동차 서스펜션 및 유압실린더 등을 수출하는 기업이다.최신 열처리 및 표면처리 등의 기술에 대한 상표권, 특허권 등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내년 총선 서산·태안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12일 출사표를 던졌다.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조 후보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벽히 준비됐다. 이제는 조한기’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 국민이 막아야 한다”며 “역사를 바로세우고 정치를 바꾸겠다. 지방소멸을 맞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자신의 강점으로 2012년 첫 국회의원 출마 후 4번이나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12년 동안 서산·태안 구석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고인이 된 첫째 형을 대신해 둘째, 셋째가 사재를 털어 장학금을 내놔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990년 설립된 후 올해로 33년째 어어지고 있는 (재)서산장학재단 얘기다.8일 재단은 서산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2023년도 후반기 우리 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및 ‘제2회 인재양성 유공자 시상식’, ‘제5회 명예의전당 헌정패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후반기 장학생은 방송통신대 학생 21명, 예체능 특별장학생 15명, 총 36명으로 이날 재단은 이들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딜까?자주 거래되지 않다 보니 실거래가로 확인은 쉽지 않지만 최근 개별공시지가를 비교해 보면 서산공용터미널 주변 잡종지 2곳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이곳의 개별공시지가는 ㎡당 397만 1000원으로 평당가는 1310만 4300원에 달한다.1위부터 3위는 ㎡당 10만 원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갈렸고 4위부터는 1위와 1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벌어졌다.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동문동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서산에서 가장 땅값이 싼 곳은 팔봉면 금학리의 한 임야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 서산시가 7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가졌다.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성우종 회장,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모금의 열기를 더했다.이 같은 응원에 이날 HD현대오일뱅크㈜와 ㈜삼기이브이에서 백미와 식료품 꾸러미 등 2억 5755만 4000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 3000여만 원 정도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총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 6일 펼쳐졌다.7일 오일뱅크는 대산읍 소재 명지정미소에서 전일 지역단체 및 인근 지역 농민들과 함께 ‘제21회 지역쌀 구매사업’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오일뱅크는 서산 대산공장 인근 농가 쌀 10억 원 어치를 수매했다.오일뱅크의 지역쌀 구매 사업은 공장 인근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한편 우수한 지역 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오일뱅크가 구매한 쌀은 서산, 태안 당진 등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복지시설 등에 기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청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읍지 ‘호산록’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려 시민의 관심을 모았다.호산록은 임진왜란(1592~1598)을 겪은 당시 서산의 상세한 생활상 등을 기록한 서산읍지로 저자는 한여현 선생과 그의 아버지 한경춘 씨다.6일 호산록한여현선생기념사업회는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5일 호산록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호산록의 가치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주제 발표는 총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호산록 등재인물의 성격(이근호 충남대 교수) △호산록을 통해 본 서산지역의 사회경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26년까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조성사업을 펼친다.5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중왕항, 호리항, 창리항, 간월도항 네 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우선 내년 3월까지 중왕항 일원에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지곡면 중왕항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 △낙지 조형물 △트릭아트 등을 설치해 활력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